서울 효자동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는지요 ^^?
경복궁과 가깝워서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효자동 골목길. 할머니 간장 떡뽁이, 효자동 순대국 등 유명한 식당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정말 소개하고싶었던 효자동 소금구이집을 이제서야 소개를 합니다. ^^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바로 이 가게!! 저녁시간이면 주변 회사사람들로 꽉차있는 이곳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생삼겹에서, 소금구이 목살과 갈매기살까지!! 그중 효자동 소금구이집의 비밀은 갈매기살에서 부터 시작이 됩니다!! 두둥!!
주말을 제외하고는 늘 사람이 꽉 차있는 효자동 소금구이집. 특히나 7시 이후에 가면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시거나 7시 이전에 후다닥 도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테이블이 6개밖에 없는 작은 가게이지만, 요즘 찾아볼수 없는 오래된 옛 느낌을 받을수 있는 20년전 풍경을 만날수 있습니다. ^0^
항정살, 삼겹살, 소금구이(목살), 갈메기살, 햄쏘세지, 국수 딱 이렇게 다섯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효자동 소금구이집
막걸리, 소주, 음료는 당연!! 풀로 준비되어 있구용 ^0^ 국수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사진속 세팅이 준비된답니다!! 저는 늘 먹는데로 벗지기 않은 갈매기살 2인분 + 소주를 주문했어요 으흐흐!!
짜잔! 이녀석이 바로 효자동 소금구이의 비밀 벗지기 않은 갈매기 살입니다. ^0^
고기를 조금이라도 즐겨드시는 분들도 이고기가 뭐지? 하시정도로 서울 고기집에서 쉽게 찾아볼수 없는 일명 " 벗지기않은 갈매기 살" 이예요 ^0^
보통 고기집에서는 껍질을 벗겨 약간은 길게 잘라서 나오는 갈매기살을 효자동 소금구이집에서는 육즙을 보존하기 위해 껍질을 다 제거하지않고, 통 그래도 숯불 위에서 굽습니다. ^0^
갈매기 살은 돼지의 횡경막, 간 사이에 위치한 근육질 힘살로 기름기가 없어 소고기보다 조금은 느끼한 돼지고기를 못드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부위로, 기름기가 적고, 부드러워 육질로는 최고의 육질로 평가받고 있는 부위예요!!
보통 소고기 처럼 부드럽게 먹기위해 얇고 길게 썰어서 금방 구워먹을수 있는 갈매기살 이지만 효자동 소금구이에서는 최고부위의 육즙을 그대로 느낄수 있도록 껍질을 벗기지 않고 숯불에서 오랜 시간동안 통으로 구워 짤라 먹을수 있도록 고기를 내어줍니다 ^^
뚜겁게 나오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고기 주변에 쌓인 막으로 인해 육즙이 그대로 고기속에 남아있어, 씹는맛은 물론 고기의 맛 그대로를 느낄수 있는 효자동 갈매기살!!
고기좀 드신다는 분들이라면 정말 이정도의 육즙을 맛보기 힘들정도로 고기속에 육즙이 꽉차있습니다. ^0^
으흐흐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자 그럼 잘먹겠습니다. ^0^
소주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효자동 갈매기 살!! 정신없이 먹다보니 벌써 바닥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ㅠ.ㅠ
갈매기살만 20년동안 드신 주인아저씨 말씀에 따르면, 육즙이 살아있는 갈매기살을 먹으려면 위 사진속 사이즈만큼 잘라서 먹는것이 좋다고 해요 ^0^
오피스타운 근처인지라 접근이 쉽지는 않은곳이지만, 가족과 함께 경복궁도 구경하시고 돌아가시는 길에 잠시 들려 가족들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을것 같은 효자동 소금구이 갈매기살!!
꼭 한번 들려보시길 강추 강추 합니다. ^0^
아차 잊지마시고 주문시 " 벗지기 않은 갈매기살로 주세요 "를 외쳐주세용!! 그냥 시키면 벗겨진 갈매기 살이 나온답니당.! ㅋㅋ
찾아 가는길 : 경복궁역 1번 출구 직진 인왕모터스(오토바이상점) 골목길 바로앞
전화번호 : 02 - 732 - 9288
메뉴 : 갈매기살 (9000원), 국수(3000원), 삼겹(9000원) 등..
본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거침없이 하단 추천버튼을 눌러주세요 ^0^
'배낭돌이 일상다반사 > 배낭돌이 일상 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님 칠칠제를 다녀와서 - 언제까지 함께 있는것이 아니다. (16) | 2010.03.04 |
---|---|
멀티미디어 라이프의 진화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F2380MX 개봉기 리뷰 (7) | 2010.02.26 |
어머님 사랑합니다 - 딸과 어머님의 애틋한 사랑 (4) | 2010.02.25 |
사랑하는 어머님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10) | 2010.02.24 |
배낭돌이 티벳, 황산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하이라이트 베스트 9 (6) | 2010.01.18 |
부족한 배낭돌이를 응원해 주시렵니까? (20) | 2009.11.20 |
배낭돌이 me2DAY와 트위터를 시작합니당. ^0^ (18) | 2009.11.08 |
메신져 사기꾼과 채팅한 사연 - 메신져 사기 조심하세요 (7) | 2009.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