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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터디/여행 준비 기초강좌

혼자 떠나는 해외여행, 이것만은 조심해야.

해외 여행 혼자 떠나시나요? 그럼 이것만은 꼭 주의하세요.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가까운 친구는 물론 지인 등 저가항공사와 비수기 항공사 프로모션 등을 이용 저렴한 비용으로 국외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며, 여행의 설렘과 함께 여행 지역에 필요한 여행정보를 물어보곤 한다.

하지만 정착 필요한 정보는 묻지 않는다. 예를 들어 방문 국가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나 신변안전을 위한 안전 대책 등이 있는데, 여행준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안전에 대해서는 뒷전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모든 코스와 교통편, 숙박이 모두 예약된 패지키 여행을 떠난다면 상관없지만, 국외 여행을 떠나는 이라면 꼭 알고 가야 할 주의 사항은 있다. 특히 혼자 여행을 떠나는 이는 더욱 주의해야 할 상황이 많은데, 혼자라는 이유만으로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낯선이의 친절, 주의가 필요하다.

여러 명이 아닌 혼자 국외 여행을 한다면 무엇보다 여행자에게 친절이나 관심을 보이는 현지인 혹은 여행자를 조심해야 한다. 특히 이성이나 무한 친절을 미끼로 다가오는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지나친 친절과 관심은 여행자를 노리는 범죄자의 기본 접근 방법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역을 안내해주겠다거나 과잉 친절을 베푸는 현지인 혹은 여행자를 만나면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계속해서 접근하는 현지인이나 여행자가 있다면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 도움을 받거나, 동행 여행자를 찾아 최소 안전을 확보하고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다.

한 사례로 유럽 및 중앙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는 친절을 미끼로 이성에게 접근하는 현지인들이 많은데 지나친 친절에 속아 금전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 피해까지 큰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해가 진 이후 외출은 삼가. 술집, 유흥가 출입은 피해야.

국내도 마찬가지이지만 해외에서 해가 진 이후에 여행자가 도심을 활보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은 없다. 특히 혼자서 여행을 하는 여행자라면 더욱 그런데 해가 진 이후 도심에 돌아 다닌다면 혼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범죄도 일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나 똑같기 때문이다.

또한, 현지 사정을 잘 모르고, 길을 모르는 초행 여행자는 자칫 잘못하면 길을 잃어버리거나 목숨까지 위협할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혼자 떠나는 여행자라면 해가 진 이후에는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혹 여행 중 일부 도시에서 야간 이동 및 여행이 필요하다면 안전한 현지 1일 투어나 동행 여행자를 구해 여러 명이 함께 이동 및 여행하길 추천한다.

 

귀중품 보관은 본인 스스로.

여행자에게 가장 자주 일어나는 범죄가 있다면 바로 도난이다. 특히 혼자 떠나는 배낭족이 많은 유럽 및 아시아권에서 자주 일어나는데, 그 이유를 살펴보면 여행자 스스로 귀중품 보관을 소홀히 해 생긴 경우가 다수다.

예를 들어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도미토리의 경우 여권, 지갑 등 귀중품은 반드시 여행자가 소지해야 하는데, 자물쇠가 있다는 이유로 숙소에 가방을 놓고 나왔다가 도난을 당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

여러 명이 함께 여행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지만 혼자 여행을 하는 이라면 귀중품 보관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호텔 시설을 이용한다면 금고에 보관하거나 카운터 귀중품 보관함을 이용하고, 도미토리나 귀중품 보관 시설이 없는 숙박업소를 이용하게 되면 가방 안 귀중품은 소지하고 여행을 하는 것이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배낭돌이 추가 팁) 소매치기가 많은 도시에서는 되도록 숙박시설에 귀중품을 보관하고 최소 비용만 가지고 여행을 하는 것이 좋다. 숙박시설에 귀중품을 맡길 때에는 사진 혹은 서류 등으로 맡기는 물건에 대해 기록하고, 도심 여행 시 가방과 카메라를 앞으로 매어 도난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혹 계속해서 뒤를 따라오거나 여행자의 가방을 노리는 현지인이 있다면 주변 사람에게 말을 건네며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어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해외 여행 중 수시로 연락은 필수.

홀로 떠나는 여행자라면 비상연락처를 챙겨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수시로 지인 또는 가족에게 연락해 현재 위치 및 앞으로의 여행 일정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유는 여러 명이 아닌 혼자 여행을 하는 만큼 문제 발생 시 한국에서 외교부 혹은 대사관에 통화 내용을 참고하여 도움을 요청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사례로 중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한 여행자 사건이 있었는데, 여행자가 방문한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는데 다행히 지진 발생 전날 가족들에게 연락을 한 터라 마지막 통화 내용과 출발 전 뽑아 주고 간 여행 일정표를 참고하여 중국 대한민국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배낭돌이 추가 팁) 혼자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라면 가족 혹은 친구, 지인에게 이동 루트 및 예정 숙소 연락처가 적힌 여행 일정표를 전달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바일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면 방문 국가의 재난, 테러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외교통상부에서는 해당 국가 소식을 문자로 해준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즐기는 여행.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즐길지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기본적인 준비는 반드시 필요하다.

혼자는 물론 여러 명이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 해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여행 시 주의 사항. 볼거리, 놀거리, 즐길 거리도 중요하지만, 방문 국가의 문화나 예절, 법규 등은 꼭 찾아보고 떠나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