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떠나볼까? 조금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여행지 선택 팁.

여행 고수들이 이야기하는 세계 추천 여행지.

여행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하나 있다. " 어디가 좋았어요?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 늘 같은 질문에 티베트 등 내가 가장 좋았던 몇 지역으로 대답을 하곤 하지만 왠지 모를 찝찝함이 남는다.

여행이란 감정에 따라 느끼고 평가하는 기준이 달라진다. 어떤 이들은 천국이라 이야기하는 여행지가 어떤 이들에게는 최악의 여행지로 기억되는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른 이들의 추천이 아닌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없을까? 어디로 떠날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소소한 여행 팁을 소개한다.

 

책으로 먼저 만나는 세상.

삼국지를 재미있게 읽었던 이들이 보는 중국과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중국을 가는 이들의 차이는 어떨까? 아무리 유명한 여행지라해도 기본 지식이나 정보가 없으면 그냥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명소로만 기억된다.

특히 역사적 의의가 담긴 지역은 더욱 그런데 책을 통해 세상을 만나고 실제 배경이 된 그곳에 도착하면 평범한 모든 것들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알면 알수록 더 즐거운 것이 여행.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여행자가 있다면 가까운 서점부터 방문해보자.

 

여행 고수들이 이야기하는 여행의 추억.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 가을과 겨울이면 많은 이들이 찾는 여행지가 있다. 그곳은 바로 인도. 시인이자 지구별 여행가인 류시하씨의 책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을 만난 이들은 그의 추억과 인도의 매력에 빠져 장기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이처럼 같은 여행지라도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했는지라는 틀어 맞춘 평범한 후기보다 여행 고수들의 소소한 일탈과 추억에서 자신의 코드와 맞는 여행지를 찾을 수 있다. 조금 특별한 여행지가 있다면 여행 고수들이 운영하는 블로그, 칼럼 등을 자주 살펴보자.

 

모든 정보가 한눈에 여행 매거진.

여행 고수가 모여 있는 곳은 정해져 있다. 유명 커뮤니티나 모임, 골목 구석에 위치한 작은 식당 등이 대표적인데 매일 여행 이야기만 해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소스와 흥미진진한 추억이 가득하다.

이런 이들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곳. 텍스트보다는 사진이 많고, 무엇보다 칼라에 추천 여행지, 여행 정보, 팁까지 수록되어있는 여행 매거진이 그곳이다. 여행 고수들이 모여 있는 에이비로드 오프라인 잡지와 여행 고수 3인이 매달 선보이는 여행지와 여행 팁이 가득한 PINCAKE(핀케이크) 등 많은 채널이 준비되어 있다.

유료인 오프라인 잡지 에이비로드는 여행을 즐기고 자신만의 감성으로 글을 쓰는 심민아 에디터, 여행지의 느낌을 사진으로 가득 담아내는 오충근 작가 등 진정 여행을 즐기는 고수들로 가득해 구매 비용인 5,500원이 아깝지 않다. (커피 한 잔 사먹는 가격이면 한 달이 즐겁다.)

다른 이들에게 추천을 받아 떠나는 여행도 즐거울 수 있지만 조금 더 특별한 여행을 준비하고 싶다면 조금만 노력해보자. 다른 이들의 의견보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여행지를 찾는다면 그 어떤 여행보다 훨씬 더 멋지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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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CAKE - 웹 (mypincake.com), 안드로이드 APP(무료)는 이북(1,000원)으로 만날 수 있다.
에이비로드 - 1년 구독(55,000원), 네이버 캐스트에서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