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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터디/여행 준비 기초강좌

국내 여행 비용으로 해외여행 가는 비결.



국내여행보다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떠나는 방법이 있다?


국외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는 항공 또는 선박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만큼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저비용항공사 취항. 여행업의 발달로 이제는 적은 비용으로도 국내가 아닌 국외 여행이 가능하다.

물론 아쉽게도 유럽, 미주, 남미, 아프리카 구간은 적지 않은 비용이 필요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두고 여행을 계획한다면 가까운 중국, 일본 심지어 동남아와 호주까지도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그렇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떠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배낭여행을 즐기는 배낭돌이가 국내여행 비용으로 떠날 수 있는 비결과 추천 해외여행지, 일정, 비용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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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0만원으로 떠나는 동남아 여행.

필리핀 민영 저가항공사 세부퍼시픽,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본사로 둔 아시아 최대 규모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의 한국 진출로 동남아로 가는 하늘길이 무척 가까워졌음은 물론 가격이 많이 하락하였다.

특히 두 저가항공사에서는 1년 내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는데, 필리핀 행 세부퍼시픽은 프로모션으로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 10만 원대로 인천 - 필리핀(마닐라, 세부) 왕복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며, 에어아시아는 10만 원대로 인천 - 쿠알라룸푸르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단 두 항공사 프로모션의 경우 좌석이 한정되어 있고, 할인율이 높은 항공권은 구매 후 여행기간이 3개월 ~ 1년 이후로 떠나는 경우가 많아 해당 항공사 소식을 자주 확인해야 하며, 여행이 가능한지 충분히 고민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1) 에어아시아를 활용한 동남아 여행

인천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항공권 구매 후 국내선을 이용 랑카위, 코타키나발루 등 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까지도 여행할 수 있다. 또한 일정을 잘 정해 쿠알라룸푸르 - 호주 노선까지도 여행할 수 있다.

예상 비용) 프로모션 항공권 구매 시 - 약 13~18만 원, 게스트하우스 또는 3성 호텔 - 1박에 3만 원 선, 1일 식비 + 교통 + 개인비용 - 3~5만 원 = 3박 4일 2명 기준 = 약 70만 원 (1인당 35만 5천 원)

2) 세부퍼시픽을 활용한 동남아 여행

인천- 마닐라 왕복 항공권 구매 후 국내선을 이용 세부, 보라카이 등 휴양지 여행은 물론 현지 여행사 투어를 이용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여행은 물론 마닐라 - 브루나이 등 제3국 여행도 가능하다. 특히 브루나이로 가는 항공편은 세부퍼시픽을 이용하면 가장 저렴한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다.

예상 비용) 프로모션 항공권 구매 시 - 약 11 ~ 18만원, 호스텔 - 1만 ~ 2만 원, 1일 식비 + 교통 + 개인비용 - 2~4만원 = 3박 4일 2명 기준 = 약 65만 원 (1인당 32만 5천 원)

배낭돌이 추가 소식 : 세부퍼시픽에서는 2012년 1월 ~3월 여행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최고 90%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혹 내년 초 마닐라 및 세부로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라면 서둘러 가격을 검색해보자.

참고) 위 비용은 프로모션 항공권 이용과 배낭여행자 기준 도심지 3박 4일 여행 일정 및 비용임을 참고하자. 이동 구간이 많은 여행자, 숙소, 개인비용에 따라 비용은 여행자에 따라 달라진다.

2. 얼리버드 항공권으로 떠나는 40~50만원 여행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국내 저가항공사의 해외 취항이 늘어나면서 가까운 일본은 물론 중국, 대만, 홍콩 거기에 동남아 국가 베트남은 물론 라오스까지도 대형 항공사 요금 대비 30~45%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저가항공사는 에어아시아, 세부퍼시픽의 옵션(좌석지정, 수화물, 기내식, 예약)에 따른 추가 가격 인상이 없고, 무엇보다 항공편 일부 좌석을 미리 예약하는 이용자에게 항공권 가격을 할인해 주는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국외 여행을 출발할 수 있다.

항공사 별 얼리버드 요금 (6월 공항세, 유류세 포함) 

1) 제주항공 : 홍콩(31만5천 원), 오사카 (22만 8천 원), 마닐라(33만2천 원), 태국(36만 원) 
2) 진에어 : 방콕 (38만7천 원), 마카오, 홍콩 (35만 7천 원), 삿포로(34만 7천 원) 
3) 이스타 : (27만7천 원), 오사카 (23만 원), 대만 (35만 8천 원)  
4) 티웨이 항공 - 후쿠오카 (23만 원), 타이페이(24만 원)
5) 에어부산 -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세부, 타이페이, 홍콩, 칭다오 

배낭돌이 추가 팁) 국내 저비용항공사는 항공편 당 일부 좌석 할인 행사 등 다양한 가격 할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장 할인율이 높은 항공권은 선착순으로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특히 저비용항공사 신규 취항 항공편은 할인율이 무척 높다. 2012년 대만 타이베이, 중국 칭다오 노선이 신규 취항하여 할인 항공권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두 지역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라면 종종 살펴보길 추천한다. (중국 칭다오 구간은 아시아나 항공에서도 신규 취항으로 할인 항공권이 나오고 있으니 참고하자.)

3. 배타고 떠나는 30~50만원 해외여행.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인천 국제여객터미널 등 한국과 일본, 중국을 연결하는 다양한 선박편이 운항하고 있다. 무엇보다 선박은 항공과는 달리 성수기 비수기 구별이 없고, 비수기에는 할인율이 높아 잘만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국외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부산 여객터미널을 출발하는 선박은 후쿠오카, 대마도를 약 2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오사카 및 중국 노선은 1박을 해야 하지만 선박에 다양한 부대시설 (식당, 사우나, 노래방) 등이 준비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작년부터는 한중일 크루저도 운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저 비용 해외 노선 선박 리스트

1) 미래고속해운 : 부산 -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해운으로 홈페이지 예약 시 왕복 26만원 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여행사를 통해 할인 티켓을 구매하면 할인율이 높으면 9만 9천 원~18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거기에 코레일과 연계한 KTX 상품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2) 팬스타 : 부산 - 오사카를 연결하는 팬스타는 부산 국제 여객터미널에서 오후 3시에 출발 익일 10시에 일본 오사카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바다가 보이는 사우나 시설 및 다양한 부대 시설이 있는 것은 물론 할인율이 높은 왕복 선박권은 구매하면 17만 원대로 오사카 여행이 가능하다. 또한 후쿠오카를 운항하는 코비와는 달리 다인실과 패밀리룸, 스위트 룸으로 구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3) 연운항훼리, 위동항운, 진천해운, 단동해운, 한중훼리 등 인천 국제 여행 터미널을 출발 중국 각 도시를 연결하는 해운이 여러 지역을 운항하고 있다. 중국 노선 선박은 최소 10시간 이상 시간이 걸리지만, 성수기 비수기 상관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할인율 및 좌석 등급에 따라 최소 11만 원에서 18만 원 정도면 중국 여행이 가능하다.

중국 선박 노선 추천 여행 루트

인천  - 천진 - 북경 : 진천 해운을 이용 천진으로 이동 후 버스로 중국의 수도 북경을 살펴본다. 늦은 저녁에 천진에 도착하니 진천해운에서 운항하는 버스 이용과 한인 민박, 호텔에 요청해 픽업을 요청하길 추천한다. (예산 비용 4박 5일 기준 35 ~ 40만 원 선)

인천 - 위해 - 석도 - 청도 - 산남 : 인천 - 위해, 청도 - 인천 구간을 따로따로 구매해 상남 지역의 주요 여행지 위해, 석도, 청도를 돌아보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행자라면 청도를 시작으로 기차로 이동할 수 있는 공자 마을, 태산 등 산둥지역을 살펴본다.  (예산 비용 7박 8일 기준 40 ~ 50만 원 선)

이 외에도 다구간 항공권 이용(관련글 : 다구간 항공권을 이용한 알뜰 해외여행 노하우) 및 알뜰 여행 노하우(관련글 : 여행 마니아가 소개하는 알뜰 여행 노하우) 을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가 아닌 국외 여행이 가능하다.

여행업의 증가로 조금만 알아보고, 미리 예약하면 알뜰 해외여행이 가능한 요즘. 가족들과 함께 멋진 휴양지 여행 혹은 알뜰한 해외여행을 꿈꾼다면 항공사 및 여행사의 할인 정보를 꼼꼼히 챙겨보고(추천 여행 신문 : 자유여행자 매체 트래블러로드) 알뜰 해외여행을 떠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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