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위 여행은 선박여행을, 환전은 사설 환전소 우대가 가장 높아.
본격적인 여행 성수기 시즌이 시작되면서, 항공, 숙박 등 여행 업계의 가격이 상승하였다. 발 빠르게 성수기 여행을 준비한 여행자라면 알뜰여행이 가능하지만, 아직도 여행 준비를 하지 못한 여행자는 할인율이 거의 없는 여행 상품을 이용해야 하므로 비용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면 조금 더 저렴하게 성수기 시즌 여행이 불가능할까? 여행전문가 필자(배낭돌이)가 성수기 시즌에도 조금 더 저렴하게 국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본 정보는 필자가 출연한 조선TV에서 방송된 ' 알뜰여행 즐기기' 편 내용을 글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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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급성수기 시즌을 피해 휴가를 계획하자.
7~8월에는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2달 내내 가격대기 비싼 성수기 시즌에 속하지만, 그 안에서도 가격 변동이 생기는 준 성수기와, 급 성수기, 비수기 전환 성수기로 나누어진다.
특히 직장인 휴가가 가장 많은 7월 25일 ~ 8월 10일까지 성수기 시즌 중 가장 비싼 초 성수기 시즌으로 손꼽히는데, 이때는 저렴한 가격은 물론 비싼 항공권도 구하기가 쉽지 않아 국외 여행으로 큰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혹 아직 휴가를 정하지 못한 여행자가 있다면 되도록 초 성수기 시즌을 피하고, 비수기 시즌으로 조금씩 전환하는 8월 15일 이후 여행을 계획하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국외 여행이 가능하다.
배낭돌이 추가 팁) 대형 여행사에서는 성수기 시즌 전세기를 이용하여 투어 상품을 제공하는데, 초 성수기가 지나면 여행 수요는 줄어들어 할인 항공권을 제공하거나, 투어 상품은 신청자에 따른 추가 할인을 제공해 같은 성수기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국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2. 저렴하고 할인율이 높은 신규 취항지.
초 성수기 시즌을 피해 여행을 준비하는 것이 힘든 여행자가 있다면, 조금 더 저렴한 항공권 및 국외 여행을 위해 항공사의 신규 취항 노선을 살펴보자.
중국의 칭다오, 옌타이.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등 기존 대형 항공사에서 운항하는 노선이지만 작년 그리고 올해 저비용 항공사 신규 취항으로 노선 가격대가 많이 낮아진 상황이다.
또한, 일부 저가항공사에서는 7월은 물론 8월에도 할인 항공권을 제공하고 있어 조금 더 경제적인 국외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저비용항공사 신규 취항 노선
제주항공 : 중국 칭다오
진에어 : 중국 옌타이, 대만 타이베이, 라오스
피치항공 : 일본 오사카
스타플라이어 : 일본 기타큐슈
배낭돌이 추가 팁) 중국 칭다오, 옌타이, 일본 오사카와 기타큐슈는 인천, 부산에서 출발하는 선박편도 준비되어 있어 올 성수기 시즌 가장 인기 좋은 여행지가 되리라 예상한다.
3. 3인 이상 가족 여행을 준비한다면 선박여행을 추천.
7~8월 여행 성수기 시즌에는 여행 수요가 많아 항공권 가격이 오르는 것은 물론 표를 구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특히 3인 이상 떠나는 가족 여행은 표 확보가 쉽지 않은데, 가족 단위 국외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가 있다면 항공 여행보다는 선박 여행을 추천한다.
인천 및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선박은 성수기에도 가격이 비수기 때와 같은 것은 물론 좌석 확보가 수월하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중국행 선박은 1박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편의점, 사우나, 식당, 노래방 등 부대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이동할 수 있으며, 부산에서 출발하는 대마도, 후쿠오카 노선은 쾌속선을 이용 약 3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다.
4. 공항 환전은 피하고, 은행, 사설업체 이용을.
적은 금액을 환전할 때는 큰 차이는 없지만 100만 원 이상 환전을 하게 되면 미국 달러 기준 환전 우대에 따라 4$~8$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환전 우대가 거의 없는 공항 환전소보다는 은행이나 사설 환전소를 이용 환전 우대를 받는 것이 좋다.
환전 우대를 받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면 최소 30% 이상 우대가 가능하고, 포털 사이트에서 환전 우대쿠폰 검색하면 나오는 온라인 우대쿠폰을 출력해 은행에 가져가면 30%~60% 우대가 가능하다.
또한 은행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환전을 이용하면 인원이 모이면 모일수록 50%~80% 높은 환전 우대가 가능하고, 명동, 남대문 등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사설환전소를 이용하면 외국 화폐 구매 시 70~90%까지 우대를 받아 환전할 수 있다.
배낭돌이 추가 팁) 한국에 돌아와서도 마찬가지로 우대를 받아 원화로 바꾸셔야 하는 것을 잊지 말고, 동전은 환전할 수 없거나, 환율의 50~70%로 거래가 되니 현지에서 모두 사용하거나 지폐로 교환해 가지고 오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항공 할인, 호텔 할인 등 여행 서비스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 혜택을 챙기는 것도 경제적인 여행을 준비하는 방법의 하나다
가족 혹은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름 국외 여행. 조금만 알고 준비하면 같은 기간 여행지라 해도 비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성수기 시즌 여행업계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꼼꼼히 챙겨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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