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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터디/여행 준비 기초강좌

해외여행자를 위한 환전 노하우 - 해외 여행 팁

 

국외여행 환전 노하우


나라별 화폐로 바꾸기(환전) 위해서는 일정 금액의 수수료가 붙는다. 이러한 이유로 단기 여행자는 물론 두 나라 이상 또는 2주일 이상 장기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라면 얼마를 환전해야 할까? 어떻게 환전을 하는 것이 좋을까? 한 번쯤 고민하게 된다.

그렇다면 단기 해외여행 및 장기로 떠나는 경우 여행비용(환전)을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 방문 예정국에 따라 준비해야 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국외 여행 준비 과정 중 체크해야 할 환전 노하우를 공유한다.

1. 여행 비용은 예상 금액의 150%를 잡아라.
 

철저하게 계획을 하고 준비를 하였다 하더라도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모르는 해외여행에서는 내가 계획한 금액에서 최소한 50% 이상은 비상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비상금 금액으로 준비 된 50% 비용은 사실적으로 여행비용에 사용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지갑을 분실 및 다치거나, 만약의 상황에 대처하고, 지속적인 여행 또는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비상금으로 준비되는 50% 금액은 해외 ATM기에서 뽑아서 사용할 수 있는 통장에 보관하면 안전은 물론 불필요한 환전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여러 나라에는 해외 인출이 가능하고 수수료가 저렴한 시티은행 및 HSBC 은행이 생각보다 많다. 이때 여행 비용이 많은 여행자라면 비상금 보관을 할 수 있는 계좌 외에 추가로 계좌를 하나 더 만들어 넣어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즉 비상용 계좌와 여행비 보관 계좌를 구별해서 사용하자.]
 
배낭돌이 추천 팁 : 국외 ATM기 사용 시 은행에 따라 인출 수수료가 달라진다. 내가 방문하는 나라에 우리나라 은행과 연계된 은행이 있는지 살펴보고 인출 수수료가 적게 나가는 은행을 이용하도록 하자. 예를 들어 중국 여행 시에는 통카드를 활용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으며 시티 은행은 건당 약 1$ 정도의 수수료면 어디서든 출금할 수 있다.

2. 단기 비용은 현지 화폐로, 장기 비용은 미국 $


장기 여행자 또는 최소 2개국 이상을 준비하는 여행자라면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지 화폐로 100% 환전을 하기보다는 나라별 단기 비용은 현지 화폐로, 장기 비용은 현지 화폐가 아닌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미국 달러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유럽권 여행 시에는 유로화, 특정 지역(호주 등)은 달러가 아닌 현지 화폐로 준비하자 - 한국에서 거래가 많이 되는 국가 화폐의 경우 현지 화폐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일본,중국,유로,달러 등)]

예를 들어 동남아 구간 베트남 - 캄보디아 - 라오스 - 태국 순으로 동남아 국가를 여행한다면, 처음 도착하는 베트남 현지 화폐를 약간(5%) 정도만 환전하고 현지에서 미국 $ - 현지 화폐로 환전을 하여 사용을 하면 한국에서 현지 화폐 환전보다 환전율이 좋고, 무엇보다 여행비 보관이 유용하다. [동남아 국가에는 미국 달러도 통용되며, 여행자 거리는 물론 은행에서도 쉽게 환전할 수 있다.]

3. 호텔, 고급 레스토랑, 백화점에서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자


미국 달러를 현지에서 환전해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혹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호텔 또는 고급 레스토랑, 백화점이라면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도 추천한다. 단기 여행자의 경우라면 사용금액이 많지 않아 큰 이득은 없지만, 장기 여행자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해외에서 여행을 하면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국내 여러 카드사에서 선보인 카드는 국내에서는 1500원에 1마일, 1500원에 2마일 적립 선이지만 해외에서 사용할 경우 1$당 또는 1000원 당 최고 3마일을 적립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여럿 출시 되어 있다. [신용 카드 가입 시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PP카드 및 해외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장기 여행자라면 방문국을 살펴보고 이용률이 좋은 카드를 발급해 가면 기대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결제는 앞에서 준비했던 50% 비상금 계좌 또는 여행비 보관 계좌로 연결해 놓으면 현금과 비상금 계좌를 계산하며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장기 여행자는 한도 조절 및 결제 내역 전달(핸드폰 또는 메일)을 통해 분실, 도난, 무단 복사, 결제 등을 방지할 수 있다. - 해외여행 시 안전하게 신용카드 사용 하기(차후 작성)]

배낭돌이 추가 팁 : 다양한 여행 스타일에 맞추어 출시 된 신용카드는 해외 사용 수수료는 물론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달러 환전 및 카드 사용의 장점


1. 필요한 돈을 미국 달러 - 현지 화폐 환전을 이용 환전 차익을 볼 수 있다.
2. 사용량이 적은 현지 화폐가 아닌 미국 달러를 보유 할 수 있다. (한국 귀국 시)
3. 카드 결제가 가능한 구간에서 카드 결제를 통해 마일리지 적립 및 현금 보유를 유지할 수 있다.
4. 화폐 단위가 낮은 동남아 화폐보다, 화폐 단위가 높은 미국 달러가 보관이 용이하다.

미국 달러가 통용되고 어디서든 환전이 가능한 만큼 현지 화폐보다는 미국 달러로 준비하도록 하자. 또한 3개월 이상 장기 여행자는 적절하게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호텔 무료 이용, 항공 좌석 업그레이드 또는 무료 항공권으로 구간 이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 신용카드는 여러 위험 소요가 있으니 반드시 카드사 연락처를 알아가도록 하자.

예시) 배낭돌이 동남아 장기 여행


베트남 - 캄보디아 - 라오스 - 태국 - 필리핀 - 말레이시아 - 싱가포르  (여행 기간 3개월) : 예상 여행비용 300만원

비상금 150만원 :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70%) + 주거래 은행 체크카드(30%) 보관
여행비 300만원 :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30%) + 주거래 신용카드 결제 계좌(30%) +미국 달러 환전(35%) +베트남 화폐 환전 (5%)

카드 사용 : 현지 이용 항공 + 호텔 + 레스토랑 + 면세점 현금 사용 : 카드 결제가 불가능 한 곳, 카드 결제가 의심 되는 곳은 피하자. 

결과 : 110 만원 카드 결제에 따른 항공 마일리지 적립 : 약 3,000마일, 현지 화폐 無, 미국 달러 有 

4. 단기 여행자라면 필요한 금액만 환전

단기 여행자라면 불필요한 환전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되도록 적은 금액을 환전하는 것이 좋다. 되도록 현지 현금을 가지고 다니기보다는 신용카드 및 현지 ATM기를 이용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도록 여행 가게부를 작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디서도 환전할 수 있는 미국 달러와 유로화를 활용하면 현지에서 필요한 금액만 환전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남은 금액은 다음 여행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패키지여행 : 대부분 한국어 가이드를 통해 현지에서도 환전이 가능하다. 은행보다 수수료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필요한 금액만 바로바로 환전할 수 있어 불필요한 환전을 피할 수 있다.

단기여행 : 숙박, 교통 등 미리 예약 및 결제를 하면 환전 금액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여행 경비를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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