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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터디/여행 상식 여행사전

해외 여행자 필수 정보. 입출국 수속 3종 세트 CIQ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라면 꼭 숙지해야 할 입출국 수속 3종 세트 CIQ

 

항공편을 이용 공항을 통해 출입국을 하거나 배를 이용 항만을 통해 출입국을 하게 될 경우 반드시 거치야 하는 입출국 수속 3종 세트 CIQ. 어렵지 않은 수속 과정이지만 모르고 가는 경우 낭패를 입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CIQ. 국가마다 그 규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여행자라면 기본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CIQ를 소개한다.

 

입출국을 위한 수속 3종 세트 CIQ

CIQ는 세관(Customs), 출입국(Immigration), 검역(Quarantine)의 영문 첫 글자를 딴 출입국 통과 절차를 위한 과정을 뜻한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의 원수 또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인데 공항 또는 항만에서는 출국과 입국 시 위 세가지 과정을 통과해야 입출국이 가능하다. 단 한가지라도 문제가 발생 할 경우 심하면 입출국이 거절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조금 까다로운 출입국(Immigration) 검사.

CIQ 중 가장 까다로운 검사가 있다면 바로 출입국(Immigration) 검사이다. 출입국 검사는 말 그대로 출입국을 하는 여행자의 신분과 여행 목적, 비자 등을 확인하고 입출국을 허가하는 과정인데 다른 두 가지 검사와 달리 문제가 발생 했을 경우 출입국이 금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출입국 심사시에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벗고 최대한 정중한 자세로 임하는 것이 좋다. 현지 언어를 사용 못하는 여행자를 위해 최대한 배려하고 질문을 아끼지만 질문을 받게 되면 당황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 하면 된다.

국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출입국 심사 시 돌아가는 항공편 예약증, 리턴 항공권이 없을 경우 여행 일정, 장기 일정으로 머무르는 경우 체류 일정을 적은 스케줄표를 보여주면 큰 문제 없이 통과가 가능하다. 혹 입출국을 거절 당했다면 현지 언어가 능숙하다해도 통역 서비스를 이용해 정확한 거절 이유를 파악하고 해결 할 것을 추천한다.

 

모르면 손해 보는 세관(Customs) 검사.

출입국 심사 다음으로 신경 써야 할 세관(Customs) 검사. 세관 검사는 여행자가 구매해 온 제품에 대해 검사를 하고 정해진 금액이 넘을 경우 관세를 부과하는 과정이다. 국가에서는 각 국가에서 정한 면세 통관 기준이 있는데 기준을 넘을 경우 넘는 금액에 대해 관세를 지불해야 통과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류 1L 1병, 담배는 200개비, 향수는 60 ML, 해외에서 취득한 물품 및 구매물품의 총 가격이 600$(2014년 400$에서 600% 변경) 이상일 경우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면세 통관 기준 및 관세는 국가마다 다르므로 방문하는 국가에 대해 미리 세관 정보를 알고 출발해야 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담배나 술을 가지고 올 경우 벌금을 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관세가 매우 높은 국가도 여럿 있으니 주의 해야 한다. 세관 검사는 자진 신고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신고가 필요한 물품인지를 면밀히 고려해 봐야 한다. 골프채, 카메라 등 고가의 장비는 반출 시 휴대물품 반출신고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입출국 시 관세를 피할 수 있다.

 

입국 시 주의해야 할 검역(Quarantine) 검사.

검역(Quarantine) 검사는 주로 입국할 때 하는 검사로 식물검역과 동물검약으로 나뉜다. 식물 검역은 자국 내 식물 생태계를 위협 할 수 있는 해충이나 미생물 등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곡류부터 채소, 과일 등을 가져온 여행자라면 반드시 자진 신고 후 검역을 받아야 한다.

동물 검역의 경우 동물과 가죽, 알 등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데 일부 국가에서는 규정이 까다로워 동물성 식품인 햄, 장조림 등 가공된 식품과 가공하지 않은 식품인 야채와 과일은 엄격하게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해외여행 시에는 되도록 동식물은 소지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혹 소지할 경우 해당 국가 검역 기준에 허용이 가능한 제품인지 확인하고 구매하길 추천한다.

해외 여행자라면 누구든지 거처야 할 CIQ.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조금만 알면 입출국 과정에 문제 없이 통과할 수 있다. 하지만 단 한 가지라도 문제가 생길 경우 입출국을 거절당하거나 적지 않은 금전적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위해 떠나는 여행. 해외여행의 경우 국내를 벗어나 다른 국가에 가는 만큼 방문 국가에 대한 CIQ 규정은 한 번쯤은 확인해보고 출발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