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스터디/여행 상식 여행사전

모르면 손해보는 여행상식. 항공권 리컨펌(Reconfirm) 꼭 해야 하나요?

오픈 항공권. 출발 72시간 전 리컨펌(재확인)은 필수.


동남아 3개국 배낭여행을 무사히 마친 A군. 귀국 항공편을 탑승하기 위해 서둘러 공항으로 향했다. 길게 늘어선 항공 카운터 앞에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며 즐거웠던 지난 여행을 기억하며 집으로 돌아간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하지만 항공 체크인 과정에서 예약 된 항공편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유는 항공 좌석이 없다는 것. 어떻게든 해결해보려 했지만 결국 공항에서 하루를 보내 야했다.
 

리컨펌(Reconfirm)이란?

 

국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가 늘어나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A군처럼 항공권이 있음에도 탑승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데 항공 이용에 있어 주의 및 확인해야 할 것 중 하나인 리컨펌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리컨펌이란 말 그대로 항공사를 통해 예약 내용을 재확인 하는 것이다. 리컨펌이 필요한 이유는 항공사 운영 시스템과 항공권 유효기간에 있는데, 이용자가 많은 항공편의 경우 탑승객의 120% 좌석을 예약을 받고 부족한 좌석을 당일 취소 고객과 항공권 변경이 가능한 오픈 항공권 소지자, 일자 변경이 가능한 항공권 소지자 좌석으로 확보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오픈 항공권 소지자나 항공 스케줄 변경이 가능한 항공권을 가진 여행자는 반드시 예약 내용을 재확인해야 하고 또 항공편 스케줄 변경 등 여러가지 이유로 항공 운행 자체가 취소될 수 있으니 국제선은 물론 국내선 역시 탑승 72시간 전 운항 여부 및 예약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리컨펌 어렵지 않아요. 리컨펌 방법, 

리컨펌은 전화 및 항공권을 예약한 사이트를 통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전화 확인은 현지 항공사 전화 또는 국제전화를 이용 국내 항공사 영업소로 전화해 예약 번호와 성함 등 간단한 정보를 전달하고 예약 내용을 재확인할 수 있다.

또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다면 항공권을 구매한 온라인 여행사 사이트 또는 이용 항공사 홈페이지를 게시판을 통해 리컨펌 요청 및 확인을 할 수 있다.

국가와 지역과 상관없이 거의 모든 항공사에서는 영어 응대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리컨펌 과정은 간단한 회화(예약번호, 영문 이름, 이용 날짜 및 항공편 정보)만 알면 만으로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리컨펌이 필요한 여행자.


1. 항공권 유효기간이 30일 이상의 경우
2. 출발일 변경이 자유로운 경우
3. 여행 기간이 15일 이상인 경우
4. 이용 노선 이용자가 많은 경우
5. 연착, 변경 등 항공 운행 노선이 자주 변경되는 노선 및 항공사.

6. 장기 여행자.

 

배낭돌이 추가 팁


일부 항공사에서 이용 가능한 온라인 좌석지정 서비스를 이용하면 번거로운 리컨펌 과정 없이 이용하고 싶은 날짜에 항공편 이용이 가능하다. 항공편 좌석지정은 왕복 모두 숨은 경유지가 있거나 비상구석, 아기바구니석, 항공편의 체크인이 개시되지 않은 경우에는 좌석 배정이 불가능하며 항공사마다 시작 시점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출발 2~3일 전부터 지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