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1 11:31

여행자를 경악하게 한 국외여행지 사건·사고.


배낭돌이 일상다반사/배낭돌이 여행 에세이







약물 탄 음료, 도움 요청을 미끼로 강도행각. 여행지에서는 호의는 호의가 아닐 수도...


여행업, 온라인의 발달로 연휴, 주말을 이용 국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특히 가까운 동남아 지역은 저가항공사의 강세와 저렴한 물가로 배낭여행자는 물론 가족단위 여행객도 늘고 있다.

국외여행에 있어 중요한 것도 많이 있지만, 무엇보다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안전이다. 나 홀로 떠나는 배낭족은 물론 가족단위 자유여행객, 심지어 단체 패키지여행자도 국내를 벗어나 현지 사정을 잘 알지 못하고 현금 소지 및 외국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표적이 될 수 있어 국외 여행자라면 무엇보다 안전을 고려해 여행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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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 해도 아찔한 무서운 사건·사고.

중국과 네팔, 인도를 지나 여행자의 천국 동남아에 도착하였다. 즐길 거리는 물론 물가가 저렴해 장기 배낭여행자인 나에게는 천국이 아닐 수 없었다. 가지각색의 열대 과일과 저렴한 숙박, 거기에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현지 투어까지 준비되어 있어 동남아에 도착했다는 것만으로도 모든 것이 설렜다.

하지만 나의 설렘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많은 여행객이 찾아오는 만큼 주변 범죄로 피해를 입는 여행자들을 자주 보게 되었고, 심지어는 듣기만 해도 경악하게 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들으며 여행자들이 가장 중요하다 말하던 ' 여행 시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 라는 말이 실감이 갔다.

택시 기사가 준 음료수를 마셨다가....

태국 방콕에서의 일이다.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이 모이는 카오산로드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 머물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미국 여행자 2명이 택시로 방콕 시내 관광을 하다 기사가 건넨 음료수를 마시고 지갑은 물론이요 여권과 귀중품을 모두 잃어버린 사건이 발생했다고 했다.

" 동남아에서는 음료수나, 과자, 사탕 등을 수면제나 약을 넣을 수 있어 조심해야 돼요. 일부 나쁜 사람들 때문에 순박한 사람들이 많은 이곳이 사람을 믿지 못하는 무서운 곳이 된 거죠 "

게스트하우스 사장은 한숨을 내뱉으며 태국은 물론 동남아 지역에서 종종 발생하는 사고라 이야기하였고, 여행 중 과도한 친절은 의심부터 하고 되도록 피하기를 당부했다.

시장에서는 뒤를 조심하세요.

필리핀 마닐라에서의 일이다. 중국에서 만난 여행자가 마닐라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만나기 위해 한인 지역으로 향했다. 빈부격차가 심한 필리핀에서 한인 지역이라 그런지 건물이며 환경이 무척 좋았지만, 학교도 가지 않고 할 일 없이 여행자 꽁무니를 따라다니는 필리핀 꼬마 아이들은 여전히 거리를 두고 나를 쫓아오고 있었다.

" 잘 지냈어. 중국에서 봤을 때보다 얼굴 좋은데. "
" 네 형. 그때는 장기 여행중이라... 정착하니 편안하고 좋아요. "
" 보기 좋다. 근데 여기 꼬마들은 왜 이리 쫓아다녀? "
" 아 심부름하려고요. 그리고 재들 약 파는 애들이예요. 밤에는 조심하세요. "

안부에 이어 동생에게서 들은 필리핀 현지 사정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은 낮에는 유학생이나 여행자를 따라다니며 심부름해주고 일정 수고비를 받으며 생활을 하고, 해가 진 이후에는 나쁜 어른들의 심부름으로 약을 팔며 생활을 이어간다고 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외국인과 친분이 쌓인 꼬마 아이들은 마약 판매를 위해 음식에 약을 넣어 건네거나, 장난치는 시늉을 하며 주사바늘을 찔러 마약을 경험하게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특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장이나 쇼핑타운에서 외국인을 따라다니며 노리는 경우가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국과 필리핀 외에도 동남아 여러 국가에서 듣기만 해도 경악할 정도로 무서운 사건·사고는 계속 들려왔다. 또한, 일부 사건은 한국인이 연류되어 있어 더욱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도 온라인 커뮤니티 및 매체에서는 아직도 사고를 당하거나 현지인들의 친절에 피해를 입는 사건들이 자주 올라오고 있다. 외국인을 노리는 그들의 행동은 더욱 거침없어졌고 그로 인해 철저하게 계획된 무서운 범죄는 현지인 모두를 의심케 하고 있다. 자주 발생하는 사건·사고는 아니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국외 여행자라면 여행지에서는 호의는 호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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