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 온라인 예약 시 여권 정보 입력은 물론 카드 결제 주의.
스타플라이어. 피치항공, 에어아시아, 세부퍼시픽, 비지니스에어 등 외국계 저가항공이 한국을 취항을 시작하면서 더 이상 저가항공사가 낯설지 않다. 국제선은 물론 국내선까지 전 세계를 운항하는 저가 항공사는 저렴한 비용이 무척 매력적인데, 예약 과정에서 자칫 잘못하면 적지 않은 금액을 손해 보게 된다.
특히,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 국제선 및 국내선을 이용하는 여행자라면 더욱 주의를 해야 한다. 온라인을 통해 저가항공사를 예약하는 여행자라면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그리고 저가항공 이용자라면 저가항공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세 가지를 소개한다.
여권 정보 입력은 필수.
온라인을 통해 저가 항공사를 예약하는 여행자라면 예약 시 입력해야 하는 여권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작성해야 한다. 특히 영문명 작성 및 여권 유효기간, 여권 번호 입력 시 철자가 하나라도 틀리면 탑승을 거절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영문명 : First name : 이름 Last name : 성 (예: 홍길동 = First name Gildong)
배낭돌이 추가 팁) 영문명을 잘못 쓰거나, 여권 정보를 잘못 입력한 경우 항공 탑승 전 항공사 전화상담실 혹은 온라인 문의, 예약 수정을 통해 변경할 수 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항공권 입력 정보가 여권과 다를 경우 탑승이 거절될 수 있으니 항공권 발권이 완료 되었다 해도 한 번 확인하는 과정을 잊지 말자.
수화물. 현장 결제하면 아주 비싸.
저비용항공사는 가격은 저렴한 대신 서비스는 다소 부족하다. 특히 외국계 저가항공사는 더욱 그런데, 그 중 수화물 규정은 무척 까다롭다. 외국계 저가항공은 수화물 무게에 따라 항공 예약 시 가격을 결제하거나, 현장에서 결제하는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온라안 항공권 예약 시 결제하는 수화물 가격이랑 현장에서 당일 내는 수화물 가격은 가격 차이가 꽤 발생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가항공은 기내 수화물 규정(1인당 7kg)이 있어 예상했던 무게보다 짐이 많으면 공항 체크인 시 적지 않은 수화물 가격을 내야 하니 항공권 구매 시 미리 여유롭게 수화물 무게를 결제하는 것이 좋다.
배낭돌이 여행 팁) 외국계 저가항공사는 항공권 구매 시 10kg~40kg까지 수화물 무게 결제가 가능하다. 만약 짐이 않으면 경우 수화물 무게 결제를 안 해도 상관없지만, 가방 크기가 크거나, 체크인 시 수화물 무게가 초과 되면 꽤 비싼 요금을 내야 하니 예상 짐 무게보다 약 50%는 추가로 계산해 결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골프가방, 보드 등 스포츠용품은 수화물이 아닌 개당 수량으로 요금을 측정하는데, 당일 공항에서 결제하면 사전 접수량에 따라 가격이 비싸거나, 수량이 아닌 무게로 측정될 수 있으니 항공권 구매 시 반드시 결제하자.
항공권 수화물 선 결제는 항공 탑승 전일까지 항공사 온라인 사이트 예약 수정 및 전화상담을 통해 변경 신청(추가만 가능) 가능하다.
비행기 환승 계획은 여유롭게, 공항 출발 전 확인은 필수.
저가항공사 특성 상 대형항공사와는 달리 연착이나 항공 스케줄 취소가 자주 일어난다. 특히, 동남아 여러 구간을 저비용항공사로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비행기 연착과 환승 시간을 고려해 스케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항공 일정이 취소될 것을 대비해 항공권 구매 시 여행 중 연락을 받을 수 있는 현지연락처 또는 로밍폰 전화번호를 기재하고, 공항 출발 전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 또는 공항 홈페이지 출발 스케줄을 확인하고 공항에 가는 것이 좋다.
배낭돌이 추가 팁) 연착이 되거나, 항공 스케줄이 취소가 되면 해당 항공사 카운터에 요청하면 다음 비행기로 항공권 변경이 가능하다.(프로모션 항공권 포함), 연착 때문에 환승이 불가능할 경우는 원칙적으로 항공사 보상이 없으니, 저비용항공사를 여러 번 이용하는 여행자는 여유롭게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외부 음식 반입 금지, 오픈 티켓 리컨펌 필수, 저비용 항공사 전용 공항 등 저비용항공사 이용 시에는 일반 항공사와는 달리 조금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서비스를 줄여 저렴한 요금이 장점인 저가항공. 여행자 입장에서는 득이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저렴한 가격만큼 제약도 많이 있으니,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는 여행자라면 예약은 물론 탑승 시 조금 더 신중을 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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