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탑승 시 체크 필수. 항공 기내 반입 제한 물품

항공 이용 팁, 항공 이용자는 꼭 알아야 하는 항공기내 휴대반입 제한 물품. 

항공기내 휴대 반입 통제가 2007년 3.1일 시행 되었지만 아직 많은 사람이 제한 물품을 알지 못해, 짐 검사를 하던 중 휴대반입 제한 물품을 빼앗기거나 위탁 수화물을 보낸 항공사 카운터로 돌아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항공 이용자라면 누구라도 예외 없이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항공기내 휴대 반입 제한 품목. 어떤 품목이 직접 항공기내에 가지고 탈 수 없는지 살펴보고, 반입 규제가 까다로운 액체류는 어떤 방법으로 가지고 탈 수 있는지 살펴보자.

 

국외에서는 까다로운 기내 수화물 규정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위해 공항 및 항공사에서는 항공기내에 휴대하여 반입할 수 있는 개인 수하물은 무게. 크기, 종류에 대한 제한을 두고 있다. 다행히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개인 수화물에 대해 규제가 엄격하지는 않지만 해외 공항의 경우 55×40×20cm, 약 10~12kg 가 넘는 수화물은 기내반입이 불가능한 경우도 종종 있다.

공항 및 항공사, 이용 좌석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휴대하여 반입하는 기내 수화물도 무게와 크기가 제한되니 국외 여행자라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기내 가방이라도 내가 방문하는 나라의 기내 휴대 반입이 가능한 사이즈인지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는 여행자라면 일반 항공사에 비해 휴대 기내반입 수화물 규정이  다소 까다로운 이용하는 항공사 규정을 꼼꼼히 체크하고 준비하도록 하자.

 

물, 음료는 물론 쌈장. 고추장도 액체류 포장이 필요.

물, 음료수, 주스, 항수는 물론 스킨과 로션 거기에 김치와 고추장, 쌈장 등 액체류는 물론 젤, 반고체형물질 외에 유사한 특성을 가진 제품들은 액체류 반입 규정이 적용되어 위 제품을 휴대하면 보안 규정에 맞게 액체류 포장을 해야 기내 탑승이 가능하다.

항공사 그리고 출발 공항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우리나라 출발 항공편의 경우 개폐가 가능한 최대 1리터 투명 비닐 봉투에 개별 용기 최대 100ml 제품을 넣어 휴대하면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1인당 봉투 한개 허용) 이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1리터 투명 비닐 봉투에 들어가는 제품이라 해도 개별 용기 별 100ml가 초과할 경우 휴대 반입이 불가능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경유 항공 이용자라면 더욱 신경써야.

또한, 면세점에서 구매한 액체류의 경우 면세점에서 제공하는 투명한 비닐 봉투어 넣어 보관하여야 하며, 면세점에서 구매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영수증은 반드시 챙겨 휴대해야 한다.

혹 경유 항공을 이용 제3국에서 환승하는 경우 조금씩 다른 국가별 규정에 따라 면세점에서 구매한 물품을 몰수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면세점에서 물품 구매 전 항공 스케줄을 면세점 직원에게 이야기하고 물건 구매가 가능한지 확인 하는 것이 좋다.

배낭돌이 추기 팁) 미국, 캐나다, 스위스, 인도, 일본, 대만, 호주, 뉴질랜드에서 환승하는 여행자는 면세점 물품 구매 시 반드시 면세점 직원에게 최초 출발공항 면세품이 허용되는 제품인지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휴대보다는 위탁 수화물로 보내는 것이.

액체류 외에도 우산, 가위, 다용도 칼, 호신용 스프레이, 50㎖를 초과하는 접착제 등 기내반입 제한품목은 생각보다 범위가 넓으므로 항공 이용자라면 반드시 내가 이용하는 노선과 지역에서 적용되는 기내반입 제한 물품 범위를 확인하고, 항공 이용 시 휴대하여 기내 반입하기 보다는 안전하게 포장 후 위탁 수화물로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항공기 안전 운항과 여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 중인 항공기내 반입 규제.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한 규제인 만큼 항공 이용자라면 숙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  

배낭돌이 추가 팁) 유야식, 의약품은 대부분 항공사 및 공항에서 휴대 반입을 허가하고 있지만 의약품의 경우 의사 처방서, 약 설명서 등을 미리 챙겨 휴대 사실을 수화물 검사 시 미리 신고해야 하며, 유아식 역시 안전용기 보관 및 약품은 꼭 설명서를 휴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