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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여행 후기/일본 규슈 배낭여행

일본 키타규슈 모지항 축제현장 다 같이 흔들어 흔들어!

드디어 키타규슈 모지항의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혹 키타규슈 모지항 축제거리에서 볼수 있는 다양한 먹을거리가 보고싶다면

http://noas.tistory.com/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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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항주변에서는 무대 설치를 통해 음악 공연을 실시하고 있고 모지코항 역앞에서는 일본 옛 공연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모지항 보도 3분 거리에 위치한 곳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는데요 본격적인 메인이밴트가 시작되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 단숨이 그곳으로 달려갔어요

다른지역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작은 마을에 얼마나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았는지, 하나하나 찾아다니기도 힘들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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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으신 분이 오셨는지 사람들이 무대앞에서 웃으며 다들 즐거워 하시더라구요, 누군지는 알지 못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이 조금은 유명한 연애인인듯 가끔 티비에서 본것 같기도 한대 누구인지는 전혀 모르겠다는

말장난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시는 이분의 공연을 시작으로 키타규슈 모지항축제의 메인이밴트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냐구요 ^^? 이제부터 소개해 드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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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행사를 위해 준비중인 많은 사람들 키타규슈 모지항 축제에는 메인 행사가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행사는 오늘 보실 행사이구요 또 하나의 행사는 제가 보지못한 퍼레이드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오늘의 행사를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마을 사람들, 그리고 상인들이 모여 [오도리]  다 함께 같은 춤을 추며 단합을 하는 단합의 일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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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규슈 지역에 위치한 회사, 기관, 단체, 마을 등에서 각각의 의상을 입고 마을의 안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한 단합을 시작하는 오도리

작은 상점 사이를 오가며 다함께 음악에 맞추어 하나가 되는 댄스를 추며 거리를 돌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지, 춤을 추는 사람부터 셔터를 누리기 바쁜 기자, 관광객들로 갑자기 분주해 주기 시작한 행사장에서 어리둥절하며 열심히 셔텨를 눌러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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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거 없이 이 행렬에 참여해 함께 춤을 출수 있고, 누구에게나 웃음으로 인사를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일본의 마쯔리는 이리 전세계에서 유명해진 터라 각 지역의 행사를 보기위해 찾아드는 관광객으로 인해 일본의 관광산업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고 해요

옛 전통을 지켜나가면서, 마을의 단합과 관광수익까지 그야말로 1석 3조의 베스트 효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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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하고 부끄럽고 챙피할수도 있는 행사이지만 한분 한분 준비하신 과정에서 의상까지 실로 많은 준비를 하신것이 눈에 보이니 더욱 그 행사가 의미있고, 오랜시간 기억에 남는것 같습니다.

이 행사에 정말 좋은점이 한가지 있다면은요 일본의 행사는 대부분 통제를 하거나, 참여가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이곳 모지항 축제에서는 행렬의 중심에서 관광객은 물론 일반인들고 그곳에서 자리를 잡고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행렬에 아무나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같은 춤을 추며 함께 어울릴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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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마침 나타나 주신 모지항 축제 케릭터 어찌나 귀엽던지 누구나 그냥 지나칠수가 없습니다. ㅋㅋ

조금 재미있는것이 어린이 안에 들어가 있나봐요  저렇게 작은 모습으로 있다가 아이들 앞에서 쑤욱 일어나는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0^

귀여운 케릭터도 함께 춤을 추며 행렬을 이어가는 모지항 축제 오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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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상에서 부터 케릭터 옷까지 과연 일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한명 한명 각자만의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우리나라에서도 머드축제, 산천어 축제등이 전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매년 관광객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축제에 참여하고, 응원하고, 관심을 갖는다면 우리나라도 일본 못지 않은 축제로 유명한 나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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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가 조금 넘어 시작된 오도리는 쉬는 시간이 없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0^

일본의 축제에는 다양한 행사들이 있는데요, 정확하게 그 뜻을 알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행사들이 마을사람들이 함께 하는 행사들이 많이 있어요

그만큼 일본의 다양한 행사들은 소망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단합이라는 의미가 더욱 깊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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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동안 구경하고 함께 해본 키타규슈 모지항 축제 오도리 즐거움은 물론 오랜 시간동안 기억에 남을 축제임이 틀림없을것 같습니다. ^^

모지항 축제의 먹을거리도 구경하고, 오도리도 구경했으니, 시모노세키쪽에서 보는 해엽이 아닌 모지항 쪽에서 보는 멋진 야경을 보러 모지항 전망대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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