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식사도 하고, 전망도 바라보고, 가라토 시장에서 처음으로 복어회도 먹어보고 이번 여행에서는 어찌나 먹을것을 많이 먹는지 살이 절로 찌는듯한 기분
일본은 소량 음식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한가지를 많이 먹기 보다는 여러가지 음식을 여러가지 먹어보는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카몬터널에서 부터 시모노세키역 까지는 버스로는 15분 내외, 자전거로는 40분 남짓이면 그곳으로 갈수가 있습니다.
시모노세키 주변 관광지들이 대부분 해안도로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시내쪽에도 몇군대 볼거리들이 있기에 옛추억을 떠올리며 시모노세키역 가는길
일본에서 늘 볼수 있는 길거리 공연 이번에는 불쑈를 하시려는지 한 젊은이가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몸도 풀고, 장비도 준비해 놓고, 거리도 유지시키면서 뭔가를 이야기하는데 무슨말인지 하나도 못알아 듣겠더라구요 ㅋㅋ
한참동안 서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은 불쑈를 보지못했습니다. 물구나무를 섰다가, 스트레칭도 하고 필요없는 행동만을 하면서 20여분동안 우리를 묶어 놓았던 이분!@
저 반대편의 키타규슈를 바라 보며 시모노세키역으로 가는길 시모노세키 해안쪽에는 선박장이 있고, 사람들이 걸어다닐수 있는 죠깅코스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일부구간이기는 하지만 바다를 옆에두고 죠깅을 즐길수 있는 곳으로 자전거를 타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는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걸었을적에는 가지지 못하던 여유를 한껏 즐기며 시모노세키역으로 가는길
코스가 끝나는 쪽 한쪽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헬기장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는 없지만 일본 동경은 물론 몇 지역에서는 하늘에서 보는 일본모습을 테마로 헬기투어가 오래전에 들어와 있습니다.
가격이 조금은 비싸지만 아름다운 해엽의 모습을 한눈에 볼수 있는 헬기투어는 길게는 10분 내외이지만 꼭 한번은 타볼만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해가 지는 오후늦게 여자친구랑 한번쯤은 타보고 싶은 요녀석
A 코스 : 3~4분 2명 3500엔 1명 5500엔
B 코스 : 5~6분 2명 5500엔 1명 9000엔
C 코스 : 7~8분 2명 8000엔 1명 13500엔
D 코스 : 10~12분 2명 11000엔 1명 20000엔
가격을 적으면서 보니 한번 타볼만한것은 아니겠군요 ㅋㅋ
바다 바로옆에 위치하고 있는 가이코유메빌딩 야경을 보기위해 키타규슈지역에서 올라갈수 있는 해안가쪽에는 모지코항 전망대와 이곳이 있습니다.
100억엔 야경도 보고, 저녁에는 모지코항 전망대에서 야경을 볼예정이라 그냥 지나칠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에는 이곳에서 보는 야경을 소개해 볼께요 ^^
조금은 한적해 보이는 시모노세키 역주변이라 해도 시모노세키는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아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무척이나 조용한 이곳이 왠지 모르게 끌린다는
산책을 하기에도 좋고, 바다도 볼수 있고, 맛있는 해산물을 먹을수 있고, 가까운 키타규슈지역에 온천지역까지 이동이 가능하니 잠시 여유를 즐기는 여행자라면 시모노세키를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
자전거를 통해 키타규슈에서 시모노세키역까지 40여분 드디어 시모노세키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시모노세키역은 다른역에 비해 규모가 조금은 작아요 ^^ 키타규슈지역에서 시모노세키역으로 오는 전철이 있지만,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혹 저처럼 자전거를 이용 이동을 안하시는 분이시라면 고쿠라 - 시모노세키역으로 이동후 동쪽 출구에서 시모노세키 해안가 가라토시장 또는 진자까지 가는 버스를 이용해서 시모노세키 여행이 가능합니다.
동선을 작성해 보자면은요
전철) 고쿠라 - 시모노세키역 - 동쪽출구 버스탑승 - 가라토시장 - 도보 - 신궁 - 버스로 사무라이 마을 - 버스로 히노아먀 전망대
자전거) 모지코항역 - 카논터널 - 히노야마 전망대 - 사무라이 마을 또는 신궁 - 가라토 시장 - 죠킹구간 - 카몬터널 - 모지코항
고쿠라항 축제 시간이 다 되어 가는것 같아 급하게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보게된 카이쿄칸 수족관 돌고래가 유명한 이곳을 건물만 보고 그냥 패스하려 하는데 뒷쪽에 보니 작은 창문으로 돌고래를 공짜로 볼수 있더라구요
잠시 창에서 그 녀석들을 보면서 카이쿄칸에 들어가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모지코항 축제를 보기 위해 아쉽게 발을 돌릴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하루에도 수십척의 배가 지나다니는 시모노세키 해엽 잠시동안 자전거로 둘러본 이곳이지만, 일본여행에 있어서 이렇게 여유를 가질수 있는 곳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 이유는 뭘까요 ^^?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곳에서 휴식겸 바다도 바라보고 해산물도 먹고, 런던버스도 타고 하나비도 구경할수 있는 휴식여행을 준비해 보와야 겠어요 ^^
자 그럼 이번 여행의 빅 쇼!@ 모지코항 축제를 보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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