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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후기/티베트 추억여행

티벳에서 보내는 첫날 라싸 추천 음식점 및 라싸 호텔 후기 (라싸지도포함)

48시간만에 도착한 라싸
조금씩 고산증 증세가 오기 시작하지만 도착했다 라는 흥분감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배고픈 배낭여행자라 항상 자유여행을 고집하던 제가 이번에는 한국여행자들이 누구나 출발할수 있는 티벳여행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중국 전지역 30군대의 여행사를 뒤져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합법적인 여행으로 숙박과 가이드 및 호텔을 예약하고, 입경허가서를 발급받아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예전 육로로 꺼얼무에서 2박 3일 동안 달려 도착한 라싸 시내보다 무척이나 달라진 라싸의 모습
한족이 많이 들어와서 상점들도 많이 생기고, 실로 엄청나게 변화가 되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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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싸역에서 차량으로 20분 정도 이동을 하면 시내에 들어올수 있습니다.
라싸시내 숙박은 크게 2군대로 나누어 지는데요, 죠캉사원 및 포타라궁 주변 숙박과, 조금은 떨어져 있는 외각 숙박입니다.

조금은 떨어져 있는 외각숙박은 버스로 10분 내외 및 도보로 20분 내외정도에 있는 숙박으로 가격이 중심지에 비하면 무척이나 저렴합니다.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야크호텔 및 몇 숙박은 죠캉사원에서 포탈라궁 사이에 접해 있어서 위치적으로는 무척이나 편리한 곳이지요

이번여행을 준비하면서 티벳 여유국에 전화로 문의해본 결과 합법적인 여행자들은 3성급 이상의 호텔에 머물러야 된다고 합니다. 위 기준은 몇년전에 작성된것인데, 절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룰중에 하나이지요

3월 이후부터 재개방을 하면서 숙박업에 입경허가서가 없는 여행자의 경우는 자진신고 또는 받지 못하도록 조치한 티벳 여유국으로 인해 정해진 여행사를 통해 숙박을 예약해야 합니다.

(야크호텔 및 배낭여행자하우스는 확인을 해보지 못했었어. 저와 같은 기간에 다녀오신 중여동 회원분에 따르면, 호텔을 들어갈수 없어서 중국여행자와 조인후 같은 방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배낭여행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야크호텔 및 몇 숙소를 6월 이후 이용하신 분이 계시면 리플 남겨주시면 앞으로 여행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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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을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호텔에 나와있는 가격은 가격일 뿐입니다.
기간에 따라 들어가는 날에 따라 숙박요금이 무척이나 달라집니다.

제가 머물렀던 호텔은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니 하루 50위안으로 좋은 방에서 머물수 있었어요 (하단 사진참고)
참고로 출발하기 3일전에 한분이 동행하게 되어 두명 100위안으로 정말 좋은방에서 잘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자본 중국방중에서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좋았던 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차후 작성될 서안의 20위안짜리 방도 정말 좋았구요 ^^)

여기서팁)
중국 호텔은 되도록이면 중국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는것이 저렴합니다. 중국 웹사이트에서도 할인호텔을 볼수 있지만, 여행사에서는 저 저렴하게도 이용할수 있어요, 여행사마다 부르는 가격이 다르지만 깍을수 있다라는 점을 보면 무척이나 저렴하게도 가능하지요!@ 직접가는 가격보다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니 몇군대 여행사 정보를 알고 가시면 더욱 좋은 여행이 될수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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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라싸에 머무는 동안 머물 방입니다.
두명이 50위안씩 방값을 내었으니 100위안짜리 방이겠지요 ^^?

호텔주변은 경비원이 늘 보안을 서고 있고, 층마다 24시간 여성 도우미가 지키고 있기 때문에 보안적으로도 무척이나 안전 할듯 합니다.

조금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샤워장이 통로쪽으로 창문이 나있어서, 조금은 불안했지만, 중국에서 머물렀던 방중에 가장 좋았던 방이였던것 같아요

라싸역 근처 철도원 호텔을 구경했는데, 산소통이 준비가 되어 있더라구요

라싸 시내에서 좋은 호텔은 산소통 구비는 물론 비상약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200위안대의 숙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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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방이 너무 좋아서 물어보니 비수기라서 더욱 저렴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티벳여행은 6월 ~ 3월까지 성수기로 측정을 합니다.

아마도 전세계에서 성수기 기간이 제일 긴곳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라싸 시내 유명 배낭하우스 경우 도미토리 기준 평균 25위안 ~ 30위안 정도인데, 2인실에, 욕실도 좋고, 아침까지 제공해주는 이호텔은 정말 탁원할 선택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더욱 좋았던 거는 호텔근처에 대형 마트도 있고, 양꼬치집고 있고, 맛있는 식당이 많았다는거

P.S : 라싸에서는 그 흔한 양꼬치집을 찾기가 힘들어요.ㅠ.ㅠ 대부분 사천식 훠쿼(샤브샤브)전문점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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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후기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티벳여유국은 중국전국에서 티벳 가이드를 공개모집을 했다고 합니다.
전국에서 선발된 인원은 티벳여유국에서 일정기간동안 티벳 가이드 교육을 받고, 티벳여유국 소속으로 기존에 일하던 직장 월급 + 여유국 월급을 받으며 1년동안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티벳여유국 가이드는 여행자들을 인솔하여, 여행사와 연락을 통해 스케줄을 조절을 하고, 티켓 예약 및 체크인, 아웃, 돌아가는 일정까지 책임을 진다고 합니다.

중국어 기준 200위안, 한국어 기준 300위안, 영어 250위안으로 국외여행자가 퍼밋 신청시에는 반드시 영어 또는 한국어 가이드를 고용해야 하며, 함께 가시는 분들이 나누어서 돈을 지불하면 된다고 하네요 ^0^

여행사 가이드가 아닌 티벳여유국 가이드라 가이드이기 보다는 친구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
저희를 안내해 주던 가이드분도, 한족이지만 한국어가 살짝 가능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쿤밍에서온 가이드는 나이가 28살이였는데, 제가 끝까지 누나라 부르며, 티벳여행을 함께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갈적에 여자분이 나온다는걸 알고 머리삔을 선물로 가져갔는데,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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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근처에 중국식당중에서 조금은 좋아보이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가이드 누나도 처음만나고, 기차안에서 피로도 쌓이고, 고산증이 조금씩 밀려오고 있어서 편안한 공간이 필요로 했어요

사람이 없어서 불을 꺼놓았는데, 우리가 들어가니 바로 불을 켜주고 정상영업을 시작합니다.
언젠가 부터인가 저렇게 쌓인 개인용 접시를 주고 있는 중국

어떻게 보면 무척 좋은 방법이긴하지만, 어떻게 보면 낭비 아닌 낭비라는 기분
그래도 깨긋하게 믿고 사용할수 있으니 일단은 좋다는데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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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국요리중에 좋아하는 베스트 중에 하나인 시홍스차오지단
살작 구운 토마토에 계란을 풀어서 함께 볶아 먹는 요리로,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합니다.

티벳지역은 고산이라 대부분의 과일을 사천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고기의 값은 저렴하나 야체나 과일의 경우는 다른지역에 비해 가격이 무척이나 높아요
특히나 생선요리를 티벳에서 먹는거는 미쳤다고 볼수 있지요 ^^?

중국 지역에서 저렴하게는 10위안에 먹을수 있는 시홍스차오지단을 20위안에 팔고 있는 라싸식당
고산증을 대비하기 위해 매운음식보다는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결코 아깝지 않은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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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양배추 국물입니다.
이름을 들었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네요.

고기국물에 양배추가 들어가 있어서 국물이 무척이나 시원합니다.
첫날 음식이라 이렇게 간이적고, 매운맛이 없는 음식으로 추천을 해주는 가이드 누나

첫 만남이라 설레였지만, 음식이 나오는 순간, 그 어색함은 어디간데 없고, 열심히 먹기 시작하는 배낭돌이

참고로 저는 중국음식을 뭐든지 잘먹습니다. 심지어 시앙차이(고수) 비빔밥도 먹을정도로 중국음식을 뭐든지 잘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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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고기를 좋아하는 저를 위해 시켜준 돼지고기 찜
갈비찜과 비슷한 맛이면서도, 고기가 어찌나 부드러운지 입에넣는 순간 샤르륵 녹아 버립니다.

청경채와 뼈가 들어간 고기부위와 함꼐 볶고, 그 위에 시앙차이로 마무리가 되어 있는 요녀석
어찌나 맛이있던지, 흑흑 지금 이글을 쓰면서 배가 고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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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태도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정말 배부른 라싸 첫 저녁식사를 할수 있었습니다.
라싸지역에는 한족이 많이 들어와 있어서 쉽게 한족 식당을 찾아볼수 있어요

중국전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판매하고 있는것은 물론, 티벳 전통요리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단 티벳 전통요리는 라싸지역에서 먹는것은 조금 아까운듯 해요

담슝이나, 시가체 지역에서 야크 고기볶음 등 티벳 전통음식을 먹으면 정말 맛있고, 새로운 티벳음식을 맛볼수 있습니다.

주문사항
밥 + 양배추국 + 고기볶음 + 계란토마토 + 음료수 = 84위안

업체명 : TONG FU LOU
전   화 : 0891 - 681 - 7998
주   소 : 拉薩市 德吉北 路外 公司商品房


라싸 시내는 택시로 10위안이면 이동이 가능합니다. 도보로 걸어가신 분들은 포탈라궁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쭉 내려오시다 보면 오른쪽으로 티벳하우스가 있습니다. 티벳하우스 옆 길로 쭉 가시다 보면 왼쪽으로 볼수 있습니다.

택시로 (10분내외)
도보로 (포탈라궁에서 25분 내외)

혹 버스를 이용하실분은 포탈라궁에서 노블랑카 방향으로 가시다가 DE JI BEI LU 사거리에서 하차(티벳하우스)
도보 또는 인력거 (3위안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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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정확하게 나와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골목이 많이 생략이 되어있네요)
포탈라궁과 분수대앞 도로를 따라 쭉 내려가시다 보면 오른쪽에 티벳하우스 스테이크 전문점이 나옵니다.
스페이크 전문점 지나서 바로 사거리에서 우회전으로 내려가시면 왼쪽에 음식점을 발견할수 있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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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 티벳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추천 사이트
http://etripbox.com/tibethome 를 방문해 보세용 ^^

보다 많은 여행자들이 모인다면 한국여행자들이 티벳을 찾을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