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마무리하는 여행 핫 키워드, 여행자가 뽑은 여행 키워드.
다사다난했던 2012년. 저비용항공사 신규 노선 취항과 항공사 가격 경쟁, 국내 여행 업계를 뜨겁게 달군 여수 엑스포와 국외 여행정보 사이트 한국 시장 진출까지 지난 1년 동안 빠른 변화와 신규 시장이 생겨났다.
여행자가 뽑은 2012년 여행 핫 키워드 1부에 이어 2012년 하반기를 키워드로 살펴보는 2012년 여행 핫 키워드. 여행 블로거 배낭돌이가 2012년 한해를 마감하며 돌아본 다사다난했던 2012년 여행 핫 키워드를 소개한다. [아래 키워드는 여행 블로거 배낭돌이가 뽑아 본 2012년 매달 이슈가 된 여행 키워드로 개인적인 의견임을 미리 밝혀 둔다.]
7월. 여행 비수기, 팍팍 할인 제공합니다.
올 7월 가장 큰 이슈 키워드가 있었다면 바로 할인이다. 여름 여행 성수기 시즌이 시작되면서 여행 업계에는 바빠졌는데, 바쁜 와중에서도 비수기 여행 시즌을 대비해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등이 시작되었다.
추석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 호텔 세일, 선 예약 항공 할인까지 여행 업계에서 출시한 비수기 시즌 조기 예약 프로그램으로 비싼 성수기를 피해 가격이 저렴한 8월 말 ~ 10월 초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 수요가 증가했다.
8월. 대학생, 블로거를 모십니다.
2012년 여행 업계의 가장 큰 변화이자 8월 키워드가 있다면 바로 관광청, 항공사 등에서 마케팅 일환으로 준비한 다양한 체험, 탐방 프로그램이었다. 국내 저가항공사는 물론 관광청에서는 기존 무료여행만 제공하는 이벤트성 프로그램이 아닌 후기 작성은 물론 지역, 업체 홍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대학생 참여 서포터즈 프로그램, 블로거 참여 탐방단 프로그램 등 8월부터 시작된 여행 업계의 각종 행사는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였다.
9월. 미국 감염병(웨스트나일열) 65명 사망.
연간 150만 명 정도가 방문하는 미국에 감염병이 발생했다. 텍사스, 루이지내아 등 48개 주에서 발생한 웨스트나일열 감염병은 1,590명 감염 65명 사망이 이를 정도로 미국 전국은 물론 여행 업계에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웨스트나일열은 급성 중추신경계 진환으로 법정 감염균 제4군에 속할 정도로 생명까지 위협하는 무서운 감염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증가에 따른 웨스트나일열 감염 주의보를 당부했고, 이 시기 감염병이 발생하고 있는 미국 중부와 미주 지역 여행을 준비했던 여행자는 무기한 출발을 연기하였다.
배낭돌이 추가 소식 : 2012년 9월에는 미국 외에도 중동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출, 리비아 미국대사 피습, 아프리카 에블라바이러스 발생 등으로 세계 곳곳에서 여행자의 발목을 잡는 사건, 사고가 잦았다.
10월. 가을, 뜨거웠던 대한민국 축제.
2010년부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주목받기 시작한 대한민국 축제. 특히 2012년에는 여수 엑스포가 개최되면서 더욱 뜨거웠던 대한민국 축제 현장이 이어졌다.
가을 여행 시즌을 시작하면서 더욱 박차를 가한 대한민국 축제 현장. 1월 초혼 점등을 시작으로 가을 축제를 시작한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시작으로 서천군 서천 철새 여행 등 코레일과 지자체의 노력으로 많은 이들이 지방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11월. 수능, 그리고 떠오르는 키워드 힐링.
매년 11월 이슈 키워드로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수능이다. 12년을 달려온 학생들을 위한 각종 키워드, 행사 등이 소개되는데, 올해는 조금 특이하게 힐링 이라는 키워드와 접목해 이슈가 되었다.
국내 모 방송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힐링은 말 그대도 몸이나 마음을 치유하는 의미인데 수능을 치른 학생은 물론 직장인과 바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시간으로 이슈가 되면서 11월 국내 여행은 물론 국외 여행까지 힐링 열풍이 불어 많은 이들이 휴식 여행을 떠났다.
12월. 2013년 여행 빨리 준비하면 반값.
2012년 마지막 달인 2012년, 겨울 여행 성수기 시즌이 시작되면서, 조기 예약 할인 프로그램인 얼리버드 등이 할인 예약 프로그램이 시작 되면서 2013년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항공, 호텔 등 조기 예약 프로그램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일본 저가항공사인 피치 항공은 취항 기념가인 편도 29,800원 요금을 출시했고, 에어아시아, 오키나와 신규 취항 진에어 등 국내 저가항공사 할인 프로그램으로 여행자들은 바쁘다.
2012년.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섰고, 인천 혹은 김포를 취항하는 항공사가 늘어나면서 여행자의 선택 폭은 넓어졌다. 거기에 온라인의 발달로 가격까지 낮아지고 있어 2013년이 더욱 기대된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를 만나고 경험하고 지친 몸을 치유하는 여행. 2013년에는 더욱 많은 이들이 여행을 통해 삶을 즐기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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