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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돌이 일상다반사/배낭돌이 일상 다반사

대한민국에 열광하는 외국인 블로거들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품격과 의상을 높이는 다양한 일들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브랜드 위원회에서는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국가브랜드 위원회 강당에서 외국인 블로거 (World Students in korea) 이 모인 가운데 3시간 동안 신년하례식을 진행하였다.
중국인 블로거

판소리를 카메라에 담고 있는 중국 블로거

국가브랜드 위원회 위원장인 이배용 위원장의 ' 우리의 세시풍속 이야기 ' 를 시작으로 전통 음식을 맛보고 한국의 소리인 판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준비 된 이날 행사는 각 국의 블로그를 통해 대한민국을 알리는 외국인 블로거 (World Students in korea)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외국인 블로거들이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블로거들이 생각하는 한국의 이미지는 어떠할까? 오랜 시간 한국에서 생활해온 사람들도 있지만 한국에 온지 6개월도 되지 않은 외국인들의 눈에 보이는 한국의 모습은 모든 것이 신기할 뿐이다.

피부색은 다 달라고 한국을 좋아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가까운 이웃국인 일본과 중국 저 멀리 떨어진 나라인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모인 해외 블로거들은 서로 다른 피부색과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을 좋아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아직까지 서툰 한국어지만 한국어로 인사를 나누고, 행사에 참여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사뭇 진지함이 느껴진다.

‘ 복 많이 받으세요 ’ 서로에게 덕담을 주고받고, 이배용 위원장의 ‘ 전통 세시풍속 이야기 ’ 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선 문장과 단어로 어려울 만도 하지만, 사진을 찍으며 메모를 하는 모습에서 얼마나 한국 문화에 많은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다.
중국 블로거

한국 전통주를 들고 건배를 기다리는 중국 블로거

세시풍속 이야기 다음으로 한국의 전통주와 한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오찬이 시작 되었다. 외국인 블로거들이 참여하는 시간인 만큼 한국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음식과 전통주 막걸리로 준비 되었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으로 한번 감탄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여러 음식이 다양한 색으로 구성 된 한국의 음식에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카메라로 그 모습을 담는데 분주하다.

식사를 하기 이전에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 잔을 들어 서로에게 인사를 건네며 오찬을 시작한다. 서로에게 건배를 한 모금 막걸리를 맛본 외국인 블로거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엄지손가락을 세우며 탄성을 지르는 그들의 모습에 행사를 준비한 국가브랜드 위원회 직원들의 얼굴에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이 배어난다.

젓가락으로 한국의 음식을 맛 보는 외국인 블로거

한국인에게도 조금은 무거운 금 젓가락으로 익숙한 듯 음식을 먹고 있는 외국인 블로거의 모습이 조금은 신기하다. 연근 튀김과, 고기만두, 전복조림과 야채 무침 그리고 굴과 생선튀김, 떡국으로 구성 된 오찬을 즐기는 그들의 얼굴에 행복함이 가득하다.

‘ 한국 음식은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다.’ ‘ 삼겹살도 맛있고 김치도 맛있고, 한국 음식은 다 맛있다. ’ 라고 말하며 엄지손가락을 세우며 한국의 맛을 평가한다.

김치를 시작으로 불고기, 비빔밥 등 전 세계로 알려진 한국의 맛이지만 이렇게까지 한국의 맛을 좋아하고 행복해 하며 맛을 보는 외국인들을 보고 있으니 또 한 번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에 미소가 지어진다.

판소리 공연 준비 과정을 카메라에 담는 외국인 블로거들

외국인 블로거들과 함께 하는 신년하례식인 만큼 국가브랜드 위원회에서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소리꾼 채수정 명창을 초청하여 한국의 소리인 판소리 공연을 준비하여, 30분 정도의 오찬을 뒤로하고 강당을 빠져나와 다음 일정인 판소리를 관람하기 위해 아래층 강당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공연 장소에 도착하여 강당 앞쪽에서 외국인 블로거들에게 한국의 소리를 준비하는 채수정 명창과 함께 한복을 입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신기한지 자리에서 카메라도 그 모습을 담으며 기대감을 나타낸다.
판소리를 들어본 외국인 블로거

잠시도 앉지 않고 판소리 공연을 담고 있는 외국인 블로거들

기다리던 공연이 시작 되고 강당 가득 한국의 소리가 울려 퍼진다. 세계 어디에서도 따라할 수 없는 한국의 소리. 가만히 듣고 있으면 노래속의 한이 느껴지는 한국의 소리는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을 사로잡는데 부족함이 없다. TV나 라디오를 통해 접해본 한국의 소리이지만 실제로 소리를 들으며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내 가슴 역시 한국의 소리에 빨라지기 시작 한다.

공연이 시작 되고 나서부터 맨 앞자리를 제외하고는 잠시도 의자에 앉아 있지 못하고 디지털카메라로 한국의 소리를 담으려는 외국인 블로거들은 눈과 귀로 한국의 소리를 듣고, 소리와 그 모습을 세계 각국의 네티즌들에게 전달하고자 영상으로 담으러 노력한다.

한국 소리를 즐기는 외국인 블로거들

채수정 명창의 소리에 이어 이번에는 소리로만 듣는 것이 아닌 실제로 한국의 소리를 따라 해보고 동작을 함께 해보는 시간을 함께 하였다. 자신들의 나라에서 단 한번 도 들어보지 못한 한국의 소리이지만 그 흥과 노랫말에 취해 어색하지만 손을 올려 소리와 동작을 따라하는 외국인 블로거의 모습에 즐거움이 가득하다.

덩실덩실 몸을 흔들며 박자를 맞추고 담을 넘어가듯 부드럽게 굴러가는 가사를 따라 부르며 함께 하는 이 시간. 소리와 동작을 가르쳐주는 채수정 명창은 물론 함께한 외국인 블로거들과 국가브랜드 위원회 이배용 위원장 그리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 블로거들과 취재진 모두 한국의 소리에 취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눈은 물론 코와 입이 즐거운 한국의 다과

약 30분 동안 한국의 소리 판소리를 귀로 듣고 몸으로 경험해본 외국인 블로거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이배용 위원장과 채수정 명창 주의로 다가가 기념촬영을 하며 마무리를 함께 한다.

' 한국의 문화는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 ' ' 음식도 맛이 좋고, 판소리도 너무 신기하다. '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와 달리 한국에 대해 즐거워하고 열광하는 모습이 가득하다.

반세기만에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도약한 대한민국. 이 모든 것은 국민들이 함께 노력하고 피땀 흘렸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제는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를 세계에 알려 국가브랜드의 가치를 올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멋과 맛이 있는, 그리고 아름다운 소리와 전통 그리고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위원회는 물론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세상에 고유에 대한민국을 알린다면, 더 많은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에 열광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블로그 소식 :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니 글이 뒤죽박죽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한 동안 글도 작성하지 못하고, 인사도 드리지 못한 배낭돌이에게 많은 응원과 소중한 리플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 전합니다.배낭돌이의 부족한 글과 사진에 많은분들의 리플과 추천버튼을 통한 응원 감사합니다. 내일은 ' 외국인 블로거들과의 모임 2 '  가 소개 됩니다.  [ 혹 아직까지 배낭돌이의 여행기 구독을 안하신 분들은 하단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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