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아 늘 여행을 떠나는 배낭돌이. 고등학교 수능이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 무전여행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을 한 여행은 저에게 있어 뗄 수 없는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랜 여행 끝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현실에 적응해야 하는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요, 오랜 시간 여행을 통해 배우고, 찾은 저의 꿈을 이제는 제 2의 인생의 시작으로 도전을 시작하려 합니다.
- 여행자로 한국에서 사는 삶 –
[블로그에 개인적인 글을 작성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태어나는 블로거 배낭돌이인 만큼 지인분들과 많은분들에게 저의 도전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1년이, 5년, 10년, 30년이 지나서도 이 블로그를 통해 저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랜 여행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저에게는 잔고가 0원인 통장과, 더 이상 나를 부르지 않는 학교가 전부였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학교 생활에 직장생활에 바쁜 이상을 보내고 있었지만, 내일 당장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지 고민 아닌 고민이 제 한국 생활의 시작이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달리 여행이라는 분야에 전문가가 되고 싶었던 저에게 할 수 있는 일을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많지 않은 월급을 받으며 15시간 이상을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해야 했던 첫 직장인 국내 여행사, 그리고 대학 졸업장을 받기 위해 다녀야 했던 학교.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불만 아닌 불만이 계속 되었습니다.
- 블로그를 통해 나의 꿈에 다가가다. –
바쁜 일상 속에서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다른 것이 아닌 온라인 이었습니다. 이전 컴퓨터 공학을 공부했던 전공을 살려, 웹 기획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도전하였고, 힘들었던 일상에서 조금은 숨통이 트이는 여유 아닌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조금씩 여유가 생기면서 나의 여행이야기를 공유하고자 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2008년 첫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이 블로그를 통해 나의 삶이 이렇게 바뀔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여행 정보와 여행이야기를 공유하는 포스팅을 통해 조금씩 배낭돌이 라는 닉네임이 알려졌고,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원고비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글쓰기 스킬을 늘려 나갈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그 만남은 저의 꿈에 점차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 새로운 스킬을 쌓아가다 –
블로그를 통해 조금씩 글쓰기 스킬을 배우면서도 여행 정보와 여행전문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배낭을 둘러메고 여행을 떠나면서 단 한번도 저의 꿈을 잊지 않고 하루 하루를 노력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2009년 4월. 많은 여행자들이 가고 싶어하지만 쉽게 가지 못하는 티베트를 한국 여행자 가이드 라인을 만들기 위해 배낭을 메고 떠난 여행이 중여동이라는 커뮤니티 티베트지기가 되면서 여행자로서 배낭돌이 닉네임은 더욱 알려졌고, 발로 뛰면서 모은 정보를 책으로 출판하기 위해 책 작업을 하면서 꿈에 다가가기 위해 스킬을 하나씩 경험하며 쌓아갔습니다.
- 65박 66일 도보 행군–
스킬을 하나씩 쌓아 나갈 때쯤 실제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경험이 필요로 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던 65박 66일 일본 도보 행군. 단순히 걸어서 일본을 돌아보는 여행이 아닌 옛 조선통신사 옛길을 따라 걸으며 만나는 일본인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우리 나라 한국에 대한 이미지와 홍보 방향을 실제로 경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일주일에 4일 이상을 문화관광부 국제 홍보과 주무관님과 사무관님을 찾아 뵙고, 우리의 계획을 설득 시켰고, 노력 끝에 일반인 최초로 문화관광부와 한국 관광공사의 적지 않은 예산을 지원받아, 65박 66일 동안 실제로 머리 속으로만 구상하였던 한국 홍보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 평화 3000과의 만남 –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여행을 통해 늘 꿈꿔왔던 나눔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는 평화 3000 이라는 단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말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NGO 단체.
많은 활동은 아니었지만, 평화 3000의 활동을 통해 네이버 해피빈 인터뷰와 열린 의사회 인터뷰 및 ‘ 길 위의 나눔 ‘ 이라는 주제로 여행을 통해 느낀 나눔을 이야기하면서, 배낭돌이의 꿈에 점차 가까워 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자유 여행가를 선언을 하다. –
위 과정을 지나면서 배낭돌이는 저의 꿈을 위한 모든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글쓰기 능력과,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 기획력, 그리고 나눔을 통해 서로가 행복해 지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웹 기획자로써의 활동, 그리고 기자 활동과, 취재 활동을 함께 해왔던 배낭돌이는 지금까지의 생활을 접고, 제 꿈을 위해 5년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합니다.
- 킵워킹펀드가 나를 깨우다. –
아직까지 많은 경험이 필요하고, 준비가 되어야 하지만, 꿈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1년 동안 꿈에 다가간 5인을 보며, 뜨겁게 갈망했던 내 꿈에 향한 도전이 시작 되었습니다. 쟁쟁한 경쟁자와 많은 분들의 꿈에 대한 도전 중 최종 5인에 선발이 될지는 미지수 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배낭돌이의 꿈을 향한 도전을 시작 합니다.
- 후회 없는 시간이 되도록 –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저에게 제 2의 인생의 시작은 쉬운 일이 아니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랜 여행 끝 한국에 돌아왔을 때 잔고가 0원인 통장을 보던 그때로 돌아갈 수도 있겠지만, 여행자로 한국을 알리고 나눔을 꿈꾸는 배낭돌이에게는 지금이 아니면 점점 제 꿈에서 멀어지는 삶을 살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꿈을 위해 10년을 노력한 만큼 이 꿈에 대한 1차 목표인 5년을 위해 후회 없는 5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 또 다짐합니다. 어느 누구도 도전해 보지 않은 목표, 그 목표가 불가능 하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10년 이라는 시간을 노력하고 준비한 만큼 그 꿈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5년 이라는 도전의 시간. 이 시간을 지나면 그 앞으로 또 다른 5년, 또 그 앞으로 또 다른 5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야 배낭돌이가 꿈꾸는 최종 꿈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꿈에 다가가는 길은 길지만 내가 가장 즐거워하는 일, 그리고 오랜 시간 준비하고 꿈꿔 왔던 꿈인 만큼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도전해 보려 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여행자 배낭돌이. 저의 꿈을 응원해 주시겠습니까?
- 배낭돌이 꿈이 궁금하시다면 -
- 꿈을 향해 도전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GIF 이미지 파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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