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낭돌이 일상다반사/배낭돌이 일상 다반사

GM대우 신차 알페온 실제로 타보니

지난 9 2일 제주도에서 1 2일 기자단 시승회 및 9 7일 서울에서 런칭쇼가 실시 되었습니다. 자동차 전문 블로그는 아니지만, 우연히 기회가 되어 기자단 시승회 및 서울에서 열린 런칭쇼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알페온 출시 이전부터 자동차 전문 블로그를 통해 미리 만나 보았던 알페온. 출시 되기 전에 미리 만나 보는 것은 물론 실제로 알페온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제주도로 향했습니다.



9 2. 새벽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제주도 알페온 기자단 시승회가 진행이 될까? 라는 걱정을 안고 김포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알페온을 만나기 위해 김포공항에 모인 많은 사람들. 언론사 기자들은 물론 자동자 블로그 등 많은 사람들이 알페온을 만나기 위해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김포공항으로 집결하였습니다.

지난 8 31. 제주도에서 있었던 알페온 신차 발표회에 이어서 실제로 알페온을 타고 제주도를 달려볼 수 있었던 기자단 시승회. 가장 먼저 알페온을 타볼 수 있다는 마음에 저는 물론 함께 가는 많은 사람들의 얼굴 표정에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1시간 20분의 비행으로 도착한 제주도. 간단하게 인원을 체크하고, 오늘 일정에 대한 소개를 듣고 바로 한쪽 주차장으로 이동 오늘 시승하게 될 차량 알페온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자단 시승회는 2 1조로 한대의 차량을 번갈아 가면서 약 2시간 동안 제주도 해안 도로를 달리는 일정으로 준비가 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만 보았던 알페온. 실제 차량을 보니 왜 GM대우가 월드 클래스 럭셔리 세단이라 부르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부드러움 속에 다이내믹한 분위기가 연출 되는 사이드 캐릭터라인과 중형을 넘어선 준 대형차 사이즈의 차체. 보기만 해도 신이 나는 알페온의 성능을 보기 위해 서둘러 차에 올랐습니다.


시승을 출발하기에 앞서 차량 내부를 둘러 보았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미터기. 블루 조명을 적용하여 모던하면서도 멋이 실린 실린더 타입의 계기판이 알페온을 한 층 빛나게 보이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 변속기,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에 8인치 네비게이션이 접목 된 오디오 시스템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구성 되어 있었습니다.

내부 전체를 블랙 계열의 인조가죽과 액센트 스티치를 적용하면서 화이트 라인을 주어 모던한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머리 위로는 개방형 선루트가, 운전석은 물론 동반석까지 에어컨의 온도를 개별적으로 설정하고, 조절할 수 있는 트라이존 에어컨까지 구성은 물론 디자인까지 노력한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내부를 구경하고본격적인 시승이 시작 되었습니다제주 공항을 출발하여 점심 식사를 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제주 돌 문화 공원까지 약 20km를 달리는 알페온 첫 시승. 주차장에 길게 늘어선 알페온 시승 차량들은 입구를 지나 한대씩 주차장을 벗어나 돌 문화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을 벗어나 제주도 도로 위를 달리는 알페온. 8년 동안 중형차(옵티마 리갈)을 운전했던 저에게 알페온은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정차 후 액셀을 밝으면 기존 차량과 달리 천천히 속도가 증가하는 RPM, 급 출발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조금은 답답한 느낌이었습니다. 부드러운 출발에 이어지는 묵직한 안정성. 흔들리지 않는 핸들을 잡고 있자니, 왜 사람들이 고급 세단을 찾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사실은 시동을 걸어 놓았을 때는 물론 빠르게 달려도 옆 사람과 평소의 목소리로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정숙성제주 공항을 지나 돌 문화 공원까지 가면서 창문을 열어 놓았을 때를 제외하고는 마치 조용한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듯이 조용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돌 문화 공원에서 점심을 먹고, 한쪽에 준비 된 알페온을 통해 내부를 자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함께 내부를 살펴보시던 자동차 전문 기자님이 알페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알페온인 럭셔리 세단으로 방향을 잡고 내부는 물론 외부까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19
인치 대 구경 휠이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자체가 크고운전 중 소음이 들리지 않도록 첨단 기술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WARD'S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V6엔진 사용으로 성능과 품질까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고 합니다.


기자님의 설명을 듣고, 다시 올라탄 2번째 시승. 이번에는 차량이 많지 않은 도로를 달리면서 알페온의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코스로 준비가 되었습니다. 시승 차량으로 원하는 만큼의 속도를 올릴 수 없이 일부러 속도를 늦추어 앞 차와의 거리를 만들어 갔습니다.

앞 차와의 거리가 어느 정도 떨어졌을 때 액셀을 거침없이 밝아 보았습니다여전이 출발은 느리고 부드럽게 나가지만, RPM이 오르면서 속도가 빨라집니다. 차량 흔들림이 없고, 소음이 없어 속도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장점이 될 수 있겠지만, 달리는 걸 좋아하는 분들의 경우는 조금은 심심 할 듯 합니다.
 

2 시승까지 끝내고 제주 피닉스 아일랜드에서 미디어 런칭이 실시 되었습니다영상을 통해 알페온을 소개 한 GM대우. 디자인은 물론 내부, 외부까지 디테일한 부분을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차량을 시승해 본 자동차 전문 블로거 및 동호회 회원들과의 질문시간을 통해 현재의 알페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는데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알페온을 실제로 타보고 장점과 단점 그리고 궁금한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의 1 2일 동안 이루어진 기자단 시승회시승회 현장에서 함께 실제로 차량을 운전해 보고, 경험을 해본 전문 블로거 및 기사님들은 알페온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많이 주셨는데요, 실제로 자동차를 구입하고, 운전하게 될 구매자들의 알페온에 대한 생각이 궁금했습니다.


제주도에서의 1 2일 기자단 시승회를 끝내고 서울로 돌아와 실 소비자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지난 9 07일 서울 반얀트리에서 있었던 알페온 런칭쇼에 참가하였습니다. 제주 시승회 때와는 달리 실 구매자들이 모인 알페온 런칭쇼, 온라인 신청 및 초대를 통해 이루어진 런칭쇼에서는 실 구매자들과 알페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뷰익 라크로스가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 기사를 보고 알페온을 기대하게 되었다. ' 라며 오늘 런칭쇼에 참가한 어떤 분을 통해 구매자의 입장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알페온을 보지 못했어도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스팩과 장, 단점을 알고 있었던 그분은 알페온 구매 이전에 미리 제품을 보고 싶어 런칭쇼에 참가하였다고 합니다.


런칭쇼에는 GM대우 아카몬 사장님도 뵐 수 있었는데요, 이번 알페온 한국 출시에 있어 강한 자신감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배기량 3,600cc 제품을 한국 운전자의 실정에 맞추어 출시한 알페온. ' 북미는 물론 중국에서 큰 인기를 받은만큼 한국 실정에 맞게 맞든 모델로 알페온은 스타일링은 물론 품질까지 자신 있다 ' 라는 자신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알페온을 미리 본 런칭쇼 참가자들은 영상이 끝나고 실제 차량을 가까이에서 보고, 탑승해볼 수 있었는데요, 실제 차량을 본 사람들의 얼굴에 기대했던 알페온에 대한 만족함이 배어있었습니다.



런칭쇼를 시작으로 판매에 들어간 알페온. 제주도에서의 시승과 서울에서 열린 런칭쇼를 통해 실제로 시승도 해보고, 실 구매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동차 전문 지식이 없어 디테일한 리뷰는 할 수 없지만, 여행자 배낭돌이가 본 알페온은 부드러움과 강함 그리고 심플함과 모던함이 묻어나 있는 차량이었습니다.

시작은 부드럽고흔들림 없는 드라이빙정숙성과 부드러운 디자인의 만남짧은 시간 시승해본 알페온이지만 그 순간의 느낌은 오래 지속 될 것 같습니다.

배낭돌이 여행기 포스팅은 계속 됩니다. 본 글이 마음에 드신다면 하단의 추천 버튼을 거침없이 눌러주세요. 다음 사용자는 이곳을 클릭하시면 다음뷰에서 편하게 받아 보실 수 있으며, 네이버 사용자는 이곳을 클릭하시면 오픈캐스트를 통해 네이버 메인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