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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돌이 일상다반사/배낭돌이 일상 다반사

한밤의 tv 연예 신정환 취재 방송 도가 지나쳤다.

원정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씨. 온라인은 물론 언론사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이번 사건에 방송사 시 특종을 잡기 위해 현지 파견 등 신정환씨의 행적을 추적하기 급급한 모습을 볼 수 있다.

16일 오후. 세부 교민들이 사용하는 사이트에 ' 신정환 소식에 1000달러를 후사하겠다 ' 공지글이 올라오면서 특종을 잡기 위한 언론사의 행동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밀착 취재와 인터뷰 등 연예 정보를 전달해 주는 한밤의 tv 연예 역시 신정환씨의 원정도박의 진실을 풀기 위해 긴급 세부로 취재팀을 파견, 현지에서 조사한 내용을 오늘 밤 방송을 통해 전달하였다.

뎅기열 입원 관련 내용을 확인하는 작업으로 시작 된 한밤의 TV 연예.  ' 뎅기열이라는 진단을 한적이 없다.' 의사 인터뷰를 통해 신정환씨의 사건 내용을 풀어나가면서 현지에서 신정환씨의 행방을 찾아 가는 과정을 시간 순으로 방송을 하였다.

행방을 찾아 가는 과정에서 한밤의 TV 연예는 세부 교민의 인터뷰를 통해 신정환씨가 홍콩으로 출국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늦은 밤 홍콩으로 이동, 현지 홍콩 교민을 찾아 신정환씨의 행방을 찾아 나선다.

신정환씨의 행방을 찾아 나서는 한밤의 TV 연예를 보면서, 조금은 이상한 생각이 든다. 검증되지 않은 현지 교민의 이야기만을 듣고, 늦은 밤 홍콩으로 이동 하는 취재팀. 그뿐만이 아니다. 홍콩에서 한인들이 많이 머물고 있는 지역으로 이동해 신정환씨를 보았다는 교민과 인터뷰를 통해 ' 마카오에 간다고 했다. 잘 터지는 곳이 어디냐고 물어봤다. " 라는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편집하나 없이 인터뷰 내용을 그대로 방송하였다.

많은 추측이 나 돌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한밤의 TV 연예는 신정환씨의 원정도박 혐의는 혐의가 아닌 실제로 원정도박을 하였고, 국내에서 큰 이슈가 되어 많은 팬들이  실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부를 떠나 마카오 카지노에 갔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검증되지 않은 인터뷰 내용을 국민들에게 전달하였다.

허위나 날조가 아닌 사실에 바탕을 둔 객관적 보도를 해야 하는 방송의 정확성을 무시하고, 인터뷰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방송한 한밤의 TV 연예. 진실 유무를 떠나서 그 방송을 본 사람들은 이미 신정환씨가 세부를 떠나 마카오에서 도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 분명하다.

긴급 파견으로 신정환씨의 행방을 찾고 있는 한밤의 TV 연예. 국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 이번 사건의 진실을 풀기 위해 노력하는 한밤의 TV 연예이지만,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방송하는 건 도가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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