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는 나도 춤추게 한다.

2007년 어느날 우연히 접하게 된 티스토리.
싸이월드 미니홈피, 개인 홈페이지, 커뮤니티 등을 이용하던 저였지만, 티스토리 블로그의 만남은 처음부터 무척이나 설레였습니다. HTML 수정을 통한 나만의 블로그 제작이 가능한것은 물론, 용량에 상관없이 사진은 물론 영상과 파일까지 업데이트를 할수 있는 티스토리의 기능은 웹호스팅을 이용하여, 사진 저장, 영상 저장 등 저장의 용도로 일부 사용하던 저에게있어 너무나 매력적인 사이트가 아닐수 없었습니다.

블로그 개념을 잘 몰랐던 초창기에는 제가 운영하고 있던 여행커뮤니티, 홈페이지 등 단순히 검색을 통해 블로그 유입 - 홈페이지 연결 순으로 홍보성 수단으로 사용을 했었습니다. 검색에 걸리기 위해 제목을 강조하고, 줄줄이 테그를 작성하고, 정보성 컨텐츠 보다는 클릭유도용 포스팅을 주로 하던 초창기를 생각하면 조금 부끄럽기도 합니다.

홍보성 포스팅만 하던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어요. 바로 여행기 작성을 통한 변화였는데요, 처음으로 적어보왔던 여행기에 많은분들이 리플을 통해 응원도 해주시고, 제 여행기에 대한 평가와 제가 알지못했던 팁까지 적어주시는 리플을 보며, 블로그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매력을 알게 되었답니당. ^0^

그때부터 단순히 홍보성 포스팅이 아닌 정보공유,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포스팅을 하기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무거운 DSLR을 들고 포스팅을 위해 마구 찍어대는 제 모습을 보면서 어찌나 신기하던지...

정성스럽게 올린 포스팅. 가끔은 하나도 달리지 않은 리플에 속도 상하고, 작성하다가 오류로 인해 2시간 동안 작성하던 포스팅 일부가 날라가서 열 받은적도 있지만, 필요할때는 찾아서 볼수 있고, 가끔씩 포스팅한 글들을 보면서 많은걸 공부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블로그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독서하는 습관도 생기고, 사진공부는 물론 웹디자인 거기에 HTML까지 공부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당. ^^

하루하루 많은분들을 만나게 되고, 포스팅 시간을 늘려다가 보니 2009년도 우수블로거로 뽑히게 되고, 더욱 열심히 포스팅을 하게 되는 제 모습을 보면서 절로 흥이납니다.

많이 부족한 배낭돌이. 더욱 열심히 자기개발을 통해 멋진정보와 멋진글로 많은분들에게 하나하나 도움이 될수 있는 정보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과 소중한 리플(의견)을 전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P.S : 티스토리의 진화 " 첫화면 꾸미기 " 를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블로그인만큼 많은분들의(베타 테스터) 커뮤니케이션를 통해 한단계 아니 열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티스토리가 되길 기원합니다.

P.S 2 : 티스토리 초대장이 필요하신 분들은 리플을 통해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20분께 초대장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부담없이 리플 남겨주세요 ^0^ [초대장 마감] - 많은분들께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