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 황산 여행 - 동방항공 그리고 상해 푸동공항

 

동방항공타고 떠나는 상해여행

2010년 신년을 티벳에서 보내기로 한 배낭돌이. 이번 여행은 아버지와 함께 상해를 시작으로 상해 - 항저우 - 황산 - 상해 - 티벳으로 일정이 계획이 되어 2009년 12월 26일날 출발을 하였습니다.

온라인으로 항공권을 찾았는데, 성수기 초입이라 그런지 항공권이 저렴하지는 않더라구요. 티벳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1달 오픈으로 끊은 배낭돌이는 12월 26일날 출발을 하니 1월 26일전 인천행 항공편을 탑승할수 있도록 리턴일을 오픈으로 해놓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 오픈티켓이란 : 유효기간내에 원하는 날짜에 돌아올수 있는 티켓으로 돌아오는 날짜 지정이 아닌 유효기간 내에 탑승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티켓을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현지에서 출발 3일 ~ 10일전에는 반드시 자리를 체크하고 돌아오는 항공편 및 스케줄을 예약하고 탑승을 해야 한답니다.

2009/05/18 - [여행 종합통] - 해외 항공권 저렴하게 구입하는 노하우

동방항공이 정말 많이 변한것 같아요. 예전에 타던 동방항공과는 달리 승무원분들도 무척이나 친절해졌음은 물론 중국 비행기의 불안함이 많이 사라진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비행기를 타면 놀이기구 타는 듯한 불안함과 금방이라도 부품이 빠질것 같은 소리로 비강추를 외치던 중국항공이였는데, 얼마전 탑승한 상해항공은 물론 동방항공 역시 무척이나 깨끗해지고, 서비스도 좋아졌더라구요 ^0^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동방항공은 스카이패스 등 타 마일리즈 카드로 마일리즈 적립이 불가능 합니다.

중국현지에서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제휴가 이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한국에 살고 있는 여행자들은 동방항공 마일리지 카드를 통해서만 적립이 가능합니다. 단 좋은점이 있다면 기존 마일리지들과는 달리 탑승에 따라 보너스 티켓이 나온다는 사실

위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편도 18회면 왕복티켓이 나온다는 사실. 카드는 바로 발급이 안되구요, 온라인을 통해 회원가입후 2회 이상 적립을 하면 공항 동방항공 데스크에서 카드를 발급 받으실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동방항공 사이트 - http://www.easternair.co.kr/

비행기 뜬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상해 푸동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상해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홍챠우(김포), 푸동(인천) 공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두곳 모두 국내선, 국제선을 취급하고 있지만 푸동 공항이 신설 공항이라 시설도 좋고, 넓으며 많은 비행기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푸동공항은 1번과 2번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돌아오실적에 몇번 터미널을 이용해야 하는지 꼭 미리 체크하시길 추천합니다!! 혹 잘못가신분들은 (2층)중앙으로 연결이 되어 있으니 열심히 걸으세요.

푸동공항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도착을 할적에는 : 1층으로 나올수 있구요 : 리무진, 택시, 버스, 장거리 버스 이용가능
자기부상 열차 : 2층에는 푸동 - 룽앙루 역을 이어주는 자기부상 열차 탑승이 가능하고, 게이트 연결라인
출발 할적에는 : 3층으로 항공사 티켓팅 및 상점, 리무진 및 택시 하차 지역으로 구별이 되어 있습니다.

푸동에서는 주로 리무진을 통해 시내로 이동을 하는데요 한국으로 돌아오실적에는 꼭 자기부상 열차를 탑승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룽앙루 역에서 탑승 (당일 항공 e티켓 지참시 10위안 할인 - 비할인시 50위안. 자 그럼 다음 목적지인 항저우를 향해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