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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돌이 일상다반사/배낭돌이 월드 검색통

발가락으로 피아노 치는 중국 청년 리우웨이

티베트 라싸를 시작하여 네팔 카트만두를 연결하는 우정공로(Friendship Highway)를 따라 떠나는 하늘길 여행. 힘든 여행 일정이었지만, 함께 하는 동료가 있어 아무런 사고 없이 성공적인 여행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번 자전거 여행 기간동안 티베트 작은 마을에서 중국 방송을 통해 감동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영국 프로그램과 우리나라 '스타킹'과 비슷한 중국 컨테스트 프로그램인 중국탤런트[中国达人秀 : 쭝궈따렌슈]에서 본 발가락으로 피아노 치는 중국 청년 리우웨이(刘伟). 배낭돌이가 받은 감동 메세지를 꼭 한국 온라인 유저들에게 소개하고자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영상 속 발가락으로 피아노를 치는 중국 청년 리우웨이(刘伟)는 어렸을때 고압 감전으로 인해 두 팔을 잃고 13년을 두 팔이 없이 살아왔다고 합니다. 어린시절이었지만, 팔이 없다는 절망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야만 했던 중국 청년 리우웨이(刘伟).


19세부터 피아노를 치고 싶은 욕심에 발가락으로 피아노를 치기시작했고, 학업을 통해 피아노 연주를 연구, 학습을 이어나갔다고 합니다. 발가락으로 피아노를 시작한지 4년만에 중국 컨테스트 프로그램인 중국탤런트[中国达人秀 : 쭝궈따렌슈]에 첫 출연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설명보다는 실제 발가락으로 피아노를 치는 영상을 감상하세요 [스피커 볼륨 필수]




조금 깐깐하면서도, 출연자들에게 농담을 건네는 3명의 심사위원들 모두에게 기립 박수와 谢谢 [xièxie - 감사합니다]를 받은 리우웨이(刘伟)는 세트장에 있는 중국 관중들과 TV를 보고 있는 배낭돌이와 시청자에게 눈물과 박수 그리고 행복의 메세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심사위원 : 할말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는 손으로 피아노를 배워도 몇년이 걸리는데 당신은 어떻게 이렇게 누구도 생각치 못한일을 할수 있었는지 관중들에게 알려주었으면 합니다.

리우웨이(刘伟) : 나는 내 인생에 두 갈래의 길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빨리 죽던지, 아님 멋지게 살아가던지. 그 어떠한 사람도 피아노를 꼭 손으로 쳐야한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심사위원 :  리우웨이를 보고 그의 음악을 들으니 그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던 모든 욕심과 불만이 사라진것 같습니다. 우리모두 욕심을 버리고 리우웨이의 말과 같이 멋지게 살아가야합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은 진정한 탤런트 입니다.우리는 당신에게 YES라는 단어로 표현하기 보단 행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표현을 해야 옳을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두 팔을 잘라내야 했던 중국 청년 리우웨이(刘伟). 그는 좌절보다는 멋진 인생을 위해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발가락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중국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소개가 되었고, 당당히 1위에 올랐습니다.

7분 동안의 중국 청년 리우웨이(刘伟)를 보며, 부끄러운 제 자신의 단면의 모습이 보여 절로 눈물이 흘러나왔습니다. 현재의 모습에서 나만의 행복을 찾은 중국 청년 리우웨이(刘伟).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메세지를 전달하는 중국 청년 리우웨이(刘伟)가 되길 기원합니다. 리우웨이 찌아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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