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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후기/티베트 추억여행

티벳여행 - 티벳여행 - 하늘호수 남쵸 호수로 가는길 2편 (담슝 식사편)

본 포스팅은 예약 포스팅입니다.
배낭돌이가 11월 24일 ~ 12월 12일까지 베트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라오스로 여행을 떠납니다.
밀린 포스팅을 미리 작성후 예약발행 된 포스틍이오니 리플이 없더라도 양해 부탁 드립니다. (__)

이번 여행이 끝나면 라오스 특집 " 라오스 아이들 " 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부탁 드립니다. ^0^

1편에 이어 남쵸호수로 가는길!! 1편 보러가기 - http://noas.tistory.com/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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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출발한 차량은 남쵸호수와 가장 가까운 마을인 담슝에 도착을 했습니다.
담슝은 남쵸호수로 인해 무척이나 발달된 마을중에 한군대랍니다.

생각보다 사람도 많이 살고, 공안 출장소도 있을만큼 규모가 많이 커진 이곳에서 대부분 식사를 하고 남쵸호수로 출발을 합니다.

남쵸호수는 라싸 및 댬슝보다 높은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담슝에 들려서 맛있는 밥도 먹고, 준비를 하고 출발을 하시는것이 좋답니다 !!

몇군대 식당이 있었는데, 담슝의 양고기 요리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식당을 찾았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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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식당들이 가정집에서 하는 곳이 많아서 앞에는 식당의 모습이지만 뒷편에는 사진속의 공간을 만날수 있답니다! 티벳지역은 법적으로 티벳인 거주지 방문이 금지되어 있기때문에 식당 뒷편 집들이라도 구경을 하고싶어서 가보왔어요 ^0^

건물을 보고 있자니 아쉽게도 티벳 건물이 아니네요 .ㅠ.ㅠ
티벳건물들은 대부분 마당이 따로 구별이 안되어 있고, 무엇보다 저런 담장이 없답니다. 야크배설물이나 흙으로 벽을 만들어 놓았기 대문에, 한족집과 티벳인들의 집이 쉽게 구별이 되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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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사람들도 보니 티벳인들이 아닌 100% 한족(중국인)이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ㅠ.ㅠ
혹시나 혹시나 했는데 역시니 중국인들이 담슝에 까지 식당을 차려놓고 돈을 긁어 모으고 있었군요 .ㅠㅠ.

그래도 이곳의 양고기가 유명하다고 하니 안먹어 볼수는 없고, 아쉽지만, 자리로 돌아와 메뉴판을 뚫어져러 구경을 하였습니다!

지역이 지역인만큼 가격이 조금은 비싸더라구요. 특히나 야채가 들어가는 음식들은 도시에 비해 5~10위안정도 비싼 음식들!! 정말 큰맘먹고 이것저것 주문해 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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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요녀석 시홍스차오지단
중국을 여행하면서 중국어를 모르는 저이지만 이녀석 이름만큼은 꼭 적어 가곤 합니다.

토마토와 계란을 기름에 볶은 요리인데요!@ 정말 맛이 좋은 추천 음식입니다.
라싸에 도착한날 첫날 식당에서도 먹었던 요녀석 중국도시에서 저렴한곳에서는 10위안에서 먹을수 있던 요녀석이 라싸에서는 20위안, 남쵸전 댬슝에서는 25위안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이런 고산에서 계란과 토마토 그리고 야채를 먹을수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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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나온 그 유명하다는 담슝의 양고기 요리입니다.
중국여행을 1년을 조금넘게 해봤는데, 이렇게 비싼 요리는 처음이였어요 (제돈주고 사먹은 요리중!!)

한접시에 80위안! 헉뚜!@ 양고기를 먹기 좋게 다듬어서 매운고추와 살짝 볶은 요리였는데, 가격이 조금은 비싼것 같더라구요 .ㅠ.ㅠ 중국 지역에서 먹어본 양고기와 달리 특유의 향과 소스가 들어가 있어서 맛은 최고였지만, 가격이 조금은 비싸다는 느낌!! 대접시에 나온것도 아니고 중접시인데 80위안이라니 쩝!

그래도 소문이 거짓은아니였나 봅시다! 지금까지 먹은 양고기중에 가장 맛있었던 요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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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깔끔한 맛이 일품인 여우챠이
청경채를 육수물을 넣고 살짝 볶은 이 음식은 지역마다 정말 다른 향과 맛을 가지고 있지만, 기름진 음식을 먹을적에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는 녀석입니다.

깔끔하면서, 담백한 맛이 고기의 느끼함을 없애주고, 입맛을 마구 자극지켜 주기때문에, 배가 불러도 그 음식을 맛있게 먹을수 있는 최고의 음식중 하나입니다. ^0^ (물론 제생각)

양고기를 먹을적에 요녀석과 함께 먹으면 양고기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수 있을거예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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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온 요리 위샹로스입니다.
한국여행자들은 물론 한국사람의 입맛에 가장 잘맞는 요리중에 하나로, 중국여행 관련 문의를 하시는 분들에게 다른거는 몰라도 위샹로스와 진장로스 한자명은 꼭 적어가라고 추천을 한답니다.

지역에 마다 약간의 다른맛과 야채가 들어가지만 한국인 입맛에 너무 잘어울리는 위샹로스는 공기밥 하나만 있어도 정말 배부르게 맛있게 먹을수 있는 최고의 요리이지요!

18위안에 비하면 조금은 적은량이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었답니다. 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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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음식들이 다 맛있지만, 밥과 함께 먹으면 그저 그럴뿐입니다 ^0^
특히하게도 나무통에 담겨져 나온 4인분의 밥! 먹으면서 알게되었지만, 8인분은 될정도로 밥이 무척이나 많더라구요! 먹어도 먹어도 바닥이 보이지 않을정도였다는...

왠만해서 음식을 안남기는 배낭돌이인데, 어쩔수 없이 밥을 남길수밖에 없었습니다. ^0^

배터지게 먹었고, 남쵸호수도 가까워졌고, 앞으로는 비포장 도로를 갈일도 없으니 행복할 따름입니다. ^0^

배낭돌이 계산서
토마토 계란 - 25위안
양고기 요리 - 80위안
청경채 요리 - 10위안
위샹로스 - 18위안
밥 4인분 - 12위안
계란국 서비스!! 4명 = 145위안 (헉 계산해 보니 무지하게 비싸네요 쩝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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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 티벳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추천 사이트 http://etripbox.com/tibethome 를 방문해 보세용 ^^

보다 많은 여행자들이 모인다면 한국여행자들이 티벳을 찾을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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