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낭 여행 후기/ 중국 황산/항주 배낭여행

황산등반기 - 오어봉에서 바라보는 황산의 아름다움

옥병케이블로 시작된 황산여행 옥병루에도 들리고 맛있는 간식도 먹고, 정말 멋진 풍경을 보여준 연화정을 지나 광명정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혹 이전편 연화정 멋진 풍경을 못보신 분들은 http://noas.tistory.com/65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옥병루를 시작으로 연화정까지 오면서 가끔은 아무도 없는 산길을 걷기도 하고, 가끔은 단체여행자들을 보긴 했지만, 이렇게 줄을 서있을줄이야!!

연화정을 내려오는길이 워낙에 가파르고, 눈까지 내려 미끄러운 탓에 난간 하나없는 내리막길을 내려가는것이 너무나 위험합니다!! (중국 아주머니 표정이 좀 웃기네요 미안해요 아줌마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화정에서 오어봉으로 가는길은 보기만 해도 가기 싫어지는 오르막의 연속입니다.

연화정과 오어봉은 높이는 비슷하지만,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하기때문에, 보기만 해도 가기싫어 지는 길이예요 ㅠ.ㅠ

그래도 방법이 있겠습니다. 해가 지기전에 호텔까지 못단다면, 꼼짝없이 산속에서 1박을 해야하거든요
중국산은 해가지면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고 한자리에서 가만히 있는것이 좋지만, 겨울의 경우는 영하의 기온이라 얼어죽기 딱 좋습니다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래 내려가야 할것 같았던 내리막길이 생각보다는 빠르게 내려와 지더라구요!! (완전다행!!)

앞에 먼저가신 중국 아주머님들을 뒤로하고, 발길을 재촉하였습니다.

중간에 간이 초대소가 있었는데, 보기만 해도 어찌나 춥던지 이동중에 해가 떨어지면 어쩔수 없이 간이 초대소에서 자야겠지만, 절대로 자고싶지 않은곳중에 한군대라는 느낌이 팍팍!!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나 왔을까? 라는 호기심에 돌아본 연화정 내려올때도 길이 험하다고 생각했지만 멀리서 바라본 연화정은 위험 그자체 입니다. 헉뚜!!

황산의 대부분 봉우리 가는길이 저렇게 되어 있다고 하던데 여름에는 많은 여행자로, 겨울에는 눈으로 무척이나  위험한 구간이니, 최대한 여유롭게 안전한 여행하시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시작된 오르막길

주변의 풍경을 볼 여유도 없이 앞만 보며 걷다보니 벌써 오어봉입구인 바위터널이 나타납니다!!
능선위로 올라갈수 있도록 바위사이에 길을 만들어 놓은 중국산을 보고 있자니, 절로 입이 뜨악 벌어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넘어에는 무엇이 있을까?

힘든 발걸음 이지만, 저 넘어가 너무 궁금해 포기할수 없습니다. 옥병루를 시작으로 연화정은 물론 늘 새로운 풍경을 선물해 주고 있는 중국 오악의 황산이기에, 너무나 기대가 되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힘들게 오른 계단길

황산은 힘든 고통을 주긴 하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계단으로 이어진 길을 오르면서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그 위에서 본 황산의 모습은 영화속에서 보던 그모습 그대로 였어요 ^^

산 중간에 위치한 천해 하며, 산중간에 자리잡은 배운호텔 마치 그림을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멋진 풍경을 보여준 황산!! 고마워 ^0^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황산이 산세가 웅장하고, 규모가 큰것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크고 웅장할줄이야!! 상상도 못한 황산의 모습이였습니다.

옥병루에서 오는 길에 왼쪽으로 끝도 안보일정도로 퍼져있는 황산이 끝인줄 알았건만 오어봉에서 맞이한 오른쪽의 황산은 웅장함은 물론 엄청난 규모로 그곳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맞은편 봉우리인 광명정 아래에 자리잡은 배운호텔이 어떻게 지어졌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주변 산세가 험하고, 자연 그대로가 살아 숨쉬고 있었습니다. 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시도 눈을 뗄수 없는 황산
가는길 내내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눈을 막을수가 없습니다.

온통 하얀눈으로 뒤 덮혀 있는 황산을 보고 있자니 절로 흥이 나더라구요!! 한국의 산들도 정말 멋지지만 돌과 나무와 어울려진 황산은 마치 그림같은 아름다움을 눈 가득히 머리 가득히 감탄을 불러 일으켜 줍니다. ^0^

안개로 인해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저 봉우리 위에 있는 광명정이 다음 포인트 지점이예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옥병 케이블을 타고 출발한 황산 트래킹
이제 조금만 가면 첫날 숙소인 배운루호텔에 도착할수 있어요!!

무척이나 힘들고, 추운 트래킹이였지만 그만큼 지울수없는 멋진 추억을 담아온 황상여행!!
자 광명정으로 고고씽!@

본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거침없이 하단 추천버튼을 눌러주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