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낭돌이 일상다반사/배낭돌이 일상 다반사

먹으면 먹을수록 또 생각나는 아현동 맛집 곱창전문점 승미곱창

서울 아현동 맛집 곱창에 소주한잔 고고씽


아현동은 오래된 식당들이 무척이나 많이 있습니다.
닭발, 곱창, 고기골목 등 정말 유명하고 오래된 곳이 많아요

조금 아쉽다면 다른지역처럼 접근하는것이 조금은 어려워서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지만, 항상 꽉꽉차있는 가게중 한군대인 왕십리 곱창집을 소개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울에서 곱창하면 생각나는곳이 몇군대 있지만, 제가 가본 기억으로는 왕십리 곱창이 저렴하고, 맛이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요즘에는 무척이나 가격이 올랐지만, 씹는맛이 일품인 곱창은 삼겹살을 좋아하는 저지만, 가끔씩 찾게 되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작은 골목에 위치한 왕십리 곱창은 항상 사람이 많은곳이예요 특히 주말이면 자리가 없어서 1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하는 아현동에서 소문난 맛집중에 맛집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채곱창이 6000원이였는데 가격이 올랐네요..ㅠ.ㅠ
야채곱창도 좋아하지만, 씹는맛이 좋은 소금구이를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단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에, 항상 야채와 소금구이를 함께 시키곤 해요
2명이 가신다면 소금구이 1인분, 야채곱창 1인분 이렇게 시키셔도 된다는 사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은 주문과 함께 초벌구이가 들어갑니다.
소금구이의 경우는 잘 익혀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한쪽에 마련된 불판위에서 직화로 구워집니다.

손이 보이지 않은 스피드로 빠르게 빠르게 곱창의 구석구석 찜질을 해주시는 주인아저씨
주문과 함께 굽는 장면을 구경하면서 " 우와!@ " 를 연발해 주시면 1인분이 1.5인분이 된다는 사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맛있는 곱창을 더욱 맛있게 도와주는 요녀석들
무한 리플은 물론 소주를 드시는 분들을 위해 콩나물국을 무한으로 드시길 추천합니다.

콩나무국을 먹으면서 소주를 먹으면 다음날 뒷끝(?)이 조금은 덜한것 같아요
이모님께 이야기 잘하면 계란찜도 서비스로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음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배낭돌이와 함게할 소주는 바로바로 50세주 입니다.
예전에는 주전가에 백세주와 소주를 섞어 마시던 50세주가 아예 병으로 출시가 되었네요

무슨맛일까? 잘못된 선택은 아닐까 걱정을 하면서 오픈업!@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걱정반 기대반으로 먹어본 50세주
정말 정말 기대이상이였습니다. ^0^ 백세주와 비슷한 향과 비슷한 농도(?)로 맛이 무척이나 좋았던 50세주
백세주(7000원)인데 50세주는 단돈 4000원

데이트로 이곳을 들리신다면 이슬보다는 이것으로 적당히 드시길 추천합니다. ^0^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이지도 않는 아저씨의 손에서 익혀 나온 소금구이 곱창들
어제 먹은 요녀석들을 사진으로 보고 있으니, 당장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흑흑

저는 개인적으로 노릇하게 익혀먹는 스타일이라 불판위에서 굴리면서 노릇하게 익어가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노릇노릇하게 익은 곱창들
이제 50세주와 함께 열심히 먹는일만 남았습니다. 음하하

참고로 곱창은 양파와 함께 구우면 곱창의 향을 더욱 좋게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굽기전에 곱창의 특유향을 빼도록 삶지만, 구울때 양파와 함께 구우면 더욱 향과 맛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잘 익은 곱창과 마늘과 쌈장을 살짝찍은 양파 그리고 부추까지 올리고 나면 끝
요녀석 5개면 50세주 한명은 기본입니다.

쫀득하면서도, 씹는맛이 일품인 곱창에, 씹으면 씹을수록 느낄수 있는 담백함
거기에 마늘과 양파로 인해 단맛과 매운맛을 입안에서 느낄수 있습니다. 더욱 좋은것은 왕십리에서 먹었던 곱창보다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서 더욱 좋다는 사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금구이를 먹기시작할때 쯤이면 등장해 주는 야채곱창
당면과 야체 그리고 소스가 들어가져 있는 야채곱창은 소금구이처럼 씹는맛이 강하지는 않지만 함께 먹는 소주에 있어서는 최고의 안주입니다.

특히나 소금구이와 밥은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항상 1인분 이상은 시켜주셔야 되요
그래야지 소주안주로도 먹고, 야체도 먹고 마지막으로 볶음밥(2000원)까지 먹을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금구이와 야채곱창은 친구이면서도 각자의 특색이 있기 때문에 따로따로 불판에 올려져야 합니다.
사진처럼 양쪽에 세팅을 해놓으면 젓가락이 불판위로 갈대마다 고민을 하게 되요

담백한 소금구이를 집을것인가? 매콤하면서, 향긋한 야채곱창을 집을것인가?
너무 고민하지마세요. 아쉬우면 또 오면 될것을 음하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3명이 가서 소금구이 2인분과 야채 1인분 거기에 배낭돌이 혼자서 50세주를 두명이나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정말 마지막으로 소금구이 1인분 추가요!

마지막인만큼 이모님에게 " 짱이예요 " 를 외쳐주며, 버섯과, 1.5인분의 곱창을 얻어냈습니다.
김치와 양파, 버섯과 곱창으로 세팅 되어 있는 사진을 보니 마음은 벌써 그곳에 가있습니다. 흑흑!@

신촌과 홍대, 시청과, 종로 이렇게 도심지역에 있는 곱창집이 아니지만, 신촌을 가시거나, 마포구 또는 서대문구쪽에 사신다면 한번 가보시길 강추!

전화번호 : 02 - 363 - 0077
찾아가는 길 지도 참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