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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시간 기차를 타고 하늘나라로 들어가는 칭장열차 티벳여행

티벳으로 가는길이 너무나 편해진 칭장열차
중국대륙을 가로질러 가장 높은곳을 운행하는 일명 하늘열차는 북경에서 티벳을 연결하는 기차노선입니다.

이전에 찡짱열차가 티벳까지 들어가기 전에는 육로여행자들의 고산병의 추억을 말끔하게 씻어준 고마운 기차. 반드시 퍼밋이 필요하지만 고산증을 막아주는 산소호흡기는 물론 긴 시간동안 편안하게 갈수 있는 침대칸까지

중국여행을 하면서 쪼어를 경험해보신분이라면 이렇게 최고 럭셔리한 기차는 없을거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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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은 전세계 여행자들이 가고싶어 하는 나라중에 하나로 고산지대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어려움이 많은 곳중에 하나입니다.

지금은 중국과의 독립으로 분쟁이 있는 곳으로, 엄청난 역사가 숨쉬고, 살아있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퍼밋등 여러가지 문제로 북경을 시작 꺼얼무로 이동 작은 트럭뒤에서 죽은듯이 3일 일정을 달려야 들어갈수 있었던곳인데, 칭장열차로 인해서 누구든지 돈과 시간만있으면 찾을수 있는 곳이 되어 있지요

예전에비해서 중국인들이 너무 많이 들어와있는 티벳. 하루빨리 티벳의 독립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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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1. 북경역에서 출발하는 칭장열차를 이용 (중간 중간 경유하는 역에서 탑승가능) - 상해에서도 출발하는 칭장열차가 있습니다.
2. 북경에서 저렴한 기차로 꺼얼무로 이동 칭장열차 (가격이 조금은 저렴하겠지요?)
3. 북경에서 저렴한 기차로 꺼얼무로 이동후 내국인이 이용가능한 이층침대버스 (가격이 무척저렴하나 중국인만 이용가능 학생증 구매후 시도가능)
4. 북경에서 저렴한 기차로 꺼얼무로 이동후 트럭을 이용한 불법입국 (불과 몇년전까지 이루어졌던 방식으로 가격이 저렴 단 무지하게 힘들어요)
5. 사천(성도) 방향에서 트럭을 이용한 불법입국 (지형이 위험해서 꺼얼무 트럭노선보다 비강추 코스)
6. 사천(성도) 방향에서 국내항공을 이용 라싸로 입국 (가격의 압박이 으윽!@)
7. 네팔로 입국후 승합차 조인을 통해 라싸로 입국 (좋은 차량은 한번에 가능하지만 차량에 따라서 중간에서 라싸행으로 갈아타야합니다.)

- 그외에 육로는 카스에서 시작하는 신장공로,  거얼무의 (칭장열차와 나란히 가는 경우가 많다), 청두의 천장공로, 곤명의 진장공로가 있습니다
   
단 이 방법은 칭장열차가 생기기전에 시도되었던 무퍼밋여행을 기간도 오래걸리고, 무엇보다 안전면에서 비강추합니다. 그외에 상해 성도 드에서 칭장열차 이용도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중국여행을 건너띄고 티벳 - 네팔 - 인도 여행자들에게는 1번 또는 2번을 추천합니다.

칭장열차 운행 루트 (북경출발)

21:30 북경서역을 출발 - 23:30 석가장 - 09:06 서안 - 15:56 란주 - 19:04 시닝 - 06:21 꺼얼무 -  16:51 나취 -  20:58 라싸도착

티벳 출발시에는 라싸역에서 08시 30분 출발하는 열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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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사람이 많은 서북경역

저때가 명절이 끼어 있어서 티켓을 구하기도 무척힘든시기라 노숙(?) 하는 중국인들이 무척이나 많이 있습니다.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까지 표를 구하기 위해 몇일을 노숙을 하고 있는 중국인들을 보면 실로 엄청납니다. 중국의 연휴는 엄청난 인구의 이동이 있기 때문에 이때는 표를 구하기도 쉽지 않고, 만석인 기차에서 힘든 일정을 가야 하기때문에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서북경역에서 라싸행 칭장열차 티벳을 구입할수 있습니다. 가격은 무지하게 비싼 767위안 (지금 환율로 따지면 15만원돈이 넘는 금액)  중국에서 타본 기차중에 내몽고를 가는 특급열차를 제외하고는 가장 비싼 금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만큼 시설이 아주 좋은 칭장열차 기압안전장치와 산소공급시스템등 중국에서 이런열차가 있어 할정도로 초력셔리 기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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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싸행 칭장열차는 좌석과 4인침대칸, 6인침대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4인침대칸은 2칸밖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구하히가 무척이나 힘들어요. 단 좌석만아니면 충분히 43시간의 일정을 보낼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직접구매보다는 퍼밋과 함께 기차료를 국내에서 출발하기 전에 중국현지 게스트하우스 및 여행사에 의뢰는 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 수수료 부분이 조금 있기 하지만 현지에 가서 표를 못구하는것보다는 확실하겠지요? 20위안 ~ 30위안 사이의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고, 뜨거운물이 24시간 나오므로 컵라면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그 외에 역에서 정차할때마다 음식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빠르게 움직이신다면 2위안정도로 맛있는 식사가 가능합니다.

티벳을 입국하기 위해서는 퍼밋이 필요합니다.

외국인의 경우는 퍼밋신청시 바가지가 많이 때문에 되도록이면 한국여행사 또는 현지 한국인게스트하우스를 이용 기차표와 퍼밋을 예약하시는것이 좋습니다.

2009년 2월부터 ~ 3월말까지 라싸행 외국인 퍼밋이 전면 금지되어있어서 한동안 뜸했던 곳이지만, 곧 다시 시작될 퍼밋허가에 많은 여행자들이 들어갈것으로 생각이됩니다.

2009년도는 달라이라마 망명 50주년으로 반중국 시위 등 여행자들의 안전이 조금은불안정 한 시기이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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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얼무역에서 산악용 열차로 변경이 되는 칭장열차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열차로 고산지대로 접근을 합니다.

기차안에서는 멋진 티벳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기 위해 셔터를 누르는 여행자로 창가쪽에는 사람이 모여듭니다.

오랜시간동안 그 지역을 지나가니 처음부터 무리하게 사진을 찍기위해 셔터를 누르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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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민족이 무척이나 많은 중국에서 티벳은 자연속에서 가장 조용한 나라중에 한군대 였습니다.

외국인의 발길이 많아 진것도 불과 몇년전이지요. 중국을 여행하면서 달라이라마와 티벳의 이야기를 들으면 누구나 혹하는 그곳. 육로여행의 매력은 가득하지만 워낙에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힘들었던 그곳이 칭장 열차로 갈수 있는 최고의 길이 열렸습니다.

기존에 비해 너무 많은 여행자들이 찾게되어 티벳에서는 여러가지 걱정을 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중국과의 마찰로 인해 점점 사태가 안좋아 지는 요즘 몇년후에는 이 아름다운 곳도 여행자들이 찾지 못하는 곳중에 한군대로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아닌 걱정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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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장열차 안에는 전기소켓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삼구 멀티탭이 있으면 충전은 물론 노트북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식당칸에는 음식과 주류가 판매되고 있지만 식사는 되도록이면 이동 판매대를 이용하는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또한 컵라면은 준비하셔서 먹는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슬리퍼를 준비하시는것이 좋구요 라싸에 도착했을때 적응시간이 필요합니다. 혹시 모르니 고산병약을 준비하는것은 기본적인 준비사항

라싸지역은 일교차는 물론 날씨의 변동이 심하므로 긴팔은 항상 준비를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추천코스 : 국내에서 중국현지 게스트하우스 연락을 통해 숙박예약 및 퍼밋, 기차표 예약 의뢰
북경이나 상해 도착후 1일 ~ 2일 정도는 현지에서 적응하시고, 간단한 음식과 상비약을 가지고 칭장열차 탑승

돌아오실적에는 북경도착후 북경에서 1일정도 머무르시고, 휴식을 취하신후 한국으로 돌아오시는것을 추천합니다.

p.s) 이번 5월달에 초저가 티벳여행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50만원으로 즐기는 티벳 7박8일 여행 기대해 주세요 ^^
      출발이 확실시 되면 준비과정에서 부터 여행기까지 쭈욱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