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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여행준비] 티벳여행 라싸 퍼밋 최종 결정판

정말 오랜시간동안 알아본 티벳여행
혹시나 아직까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해 드리자면은요, 티벳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일명 퍼밋이라는 녀석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여행자들이 중국에서 라싸를 지나 티벳여행을 위해 꺼얼무, 시닝, 북경, 사천 등지에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차 및 버스, 항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티벳관광국에서 발행한 입경허가서라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번거롭고 가격이 비싼 입경허가서로 인해 티벳여행을 포기하시거나, 여행사의 상품 또는 비싼 가격으로 (300위안 ~ 500위안이상)으로 퍼밋을 구해서 티벳여행을 하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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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자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시작된 이번 여행은 10일이 넘는 기간동안 티벳은 물론 중국전역까지 100통의 넘는 전화를 통해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쿤밍하우스님이 알려주신 내용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하자면은요, 입경허가서없이 티벳까지 버스, 기차 등을 이용해서 이동은 가능합니다.
현지에서 조인을 통해 여행사를 통해 차량을 임대하고 에레베스트부터, 남쵸등 상품을 만들어 이용이 가능하지요
단 이부분에서는 입경허가서가 없기 때문에 여행허가증 및 군사허가증이 불가능합니다.

쿤밍하우스님이 알려주신 내용을 도태로 중국여유국의 도움을 받아 현지에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입경허거서는 티벳으로 들어가는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허가서로 기차 및 항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허가서중에 하나입니다. 정말로 여행사에서 짜고치는거라면 여행자들에게 결코 필요없는것이겠지요

티벳관광국, 라싸 공안국, 라싸 공안국 외교과 등으로 수십차례 전화를 통해 받은 결과는 이러했습니다
" 티벳을 여행하려면 입경허가서는 필수. 특정기간에는 입경허가서만 가지고 여행을 하는 외국인에게 벌금형이나, 처벌이 없지만, 지금은 개인이 혼자서 여행을 할수 없다. 정해진 여행사에서 상품을 만들어서 가이드를 동행하면 티벳지역을 여행하는데 공안에서도 문제를 제기할수 없다."

티벳여행에서 검문을 하는 공안당국에서 이러한 입장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즉 입경허가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가이드가 없이 입경허가서만을 가지고 여행을 하는것도 불법이라는 소리겠지요?

혹시나 해서 가이드 없이 여행하는 외국인이 잡히면 벌금은 얼마고 어떤 벌이 있느냐 라는 질문에 버럭 화를 내시는 중국공안 여러분 대단하십니다. ㅡㅡ
(단 라싸현지에 계셨던 분에 의하면 라싸시내에서는 입경허가서 검문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현지에서 차량을 빌려서 여행허가서 없이 여행을 해도 여행사에서 처리를 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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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왠수 같은 허가서 때문에 티벳을 여행하려는 수많은 여행자들과 장무를 통해 네팔로 가려는 여행자들이 불만 아닌 불만을 토하고 있습니다.

공안국의 말대로 합법적인 여행을 위해서는 입경허가서 발급은 꼭 필요한 사항인데 그렇다면 한국여행자들을 위한 티벳여행 가이드라인은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 고민을 하였어요.

입경허사거는 라싸현지 관광국에서 발행을 하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중국 어느지역에서 대행을 해도 수수료가 붙을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라싸현지의 여행사를 통해 대행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에 라싸 전역의 여행사 목록을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라싸시내에 티벳관광국에서 허가한 여행사만 30군대가 넘었어요 대부분이 한족이 운영하는 여행사로, 외국인들은 국제여행사를 통해 신청을 해야 했습니다.

중국여유국은 티벳여행을 티벳여유국(관광국)에 대행을 하였고, 티벳여유국은 정해진 여행사들에게 대행을 해주었던 것이죠. 정해진 여행사들은 단합 아닌 단합으로 기본적인 가격을 정해놓았습니다.

1. 입경허가서 대행 - 여행사 발급시 무료이지만 정해진 가격은 150위안 ~ 200위안
   (여행사 상품 이용시 할인 또는 무료)
2. 여행허가서 대행 - 수수료 + 공무비 (보통 100위안 ~ 200엔사이)
   (이 경우는 입경허가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큰 수수료가 없습니다.)

그 외에도 외국인은 3성급 이상 정해진 숙소에서 머무는것을 추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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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싸현지에서 여행사들의 횡포를 막고자 생긴 포럼을 통해 가격을 알아보왔습니다.
라싸현지에서는 전문가이드 및 차량 호텔이 준비되어 있으며, 합법적인(즉 입경허가서) 발급을 위해서는 여행사를 통해 호텔 및 가이드는 필수라고 합니다.

몇 국제여행사에서 말도 안되는 가격을 제시하는데, 가이드의 경우 중국어(200위안), 영어(250위안), 한국어(300위안)정도가 가장 적당한 가격이라고 합니다.

호텔은 3성급을 추천하는거지만 꼭 3성급을 이용안해도 된다고 합니다.
입경허가서 부분은 여행사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호텔과 함께 예약을 하면 꽁짜에서 ~ 200위안까지 받는다고 하네요.

전화를 통해 유명 국제여행사에서 제시한 가격과는 엄청난 차이가 나네요

보통 여행자들은 입경허가서 때문에 처음부터 안가지고 가거나, 특정지역 여행사 또는 민박을 통해 저렴하게는 300위안 ~ 600위안 정도로 받아서 들어가는데, 라싸포럼의 설명에 따라 이야기 해보면 중국어 가이드 2일과, 저렴한 호텔 2일을 이용하면 500위안정도면 합법적인 여행 플랜이 만들어 지는것이군요

그렇다면 굳이 비싼돈 드려서 불법인 입경허가서만 받아서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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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이면서도 저렴한 여행을 만들기 위해 검색신공이 또 시작되었습니다.
라싸 현지에서 운영중인 한 포럼에서(여행사포럼) 티벳여행 바가지 요금을 이야기 하면서 공개적으로 가격을 제시를 해주었습니다.

현지가이드 : 200위안, 숙박(3성) 120위안 ~ 200위안, 외국인여행허가증 100위안, 픽업 20위안
가격이 부턱이나 저렴했지만, 숙박를 꼭 3성으로 예약을 한다고 해서 일단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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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서 포인트가 50이 도달하면 vip가격으로 각종 할인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다른여행사와는 달리 투명한 가격과, 무척이나 친절하더라구요!@

가이드비용을 200위안인데, 도착하는날은 (20위안)으로 대체하고 일정을 짜보니 4일코스의 경우 호텔(300원) + 허가서(200원) + 가이드(600원) = 1100원으로 받을수 있었습니다.

숙박을 더 싼곳으로 변경을 할수 없어서 아쉽지만 이곳은 패스

다음으로 알아본 곳은 중국현지에서 라싸지역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였습니다.
라싸지역에 지사가 있고, 한국어가 가능한분이 계셔서 이곳이 가장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역시나 현지에 지사가 있어서 가격이 무척이나 저렴했어요
가이드 : 영어(200위안), 한국어(300위안), 호텔(80위안부터~), 허가서(150위안)
포럼에서 부탁한 가격을 조합해 보니 4일동안 호텔(240위안) + 허가서(150위안) + 가이드(600위안) = 990위안
으로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가격이 나왔습니다. 흑흑

추가적으로 가이드와 다니면 근처지역은 차량대여가 아닌 현지 공영버스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정말 좋은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ㅠ.ㅠ

4일 일정이지만 이정도 가격으로 가능하다면 입경허가서만을 발급 받는것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합법적이고, 공영버스 이용도 가능하고, 숙박도 조금 좋은곳으로 가능하니 티벳여행을 준비하는 한국여행자분들에게 있어서 합법적인 여행으로는 최고의 가이드라인이 아닐까 생각해 봤어요 ^^

예전에 육로를 통해 꺼얼무에서 라싸로 들어갔을적에 버스비 80위안에 가슴졸인거 생각하면 3박4일 일정에 가슴졸일필요도 없이 990위안에 숙박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전혀안깝지가 않습니다. ^0^

저 같은 경우는 가이드라인을 위해 라싸현지에서 머물예정이지만 앞으로 출발하시는 분들중에 네팔 또는 다른지역으로 여행시 공용버스가 가능하니 최고의 가이드라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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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리저리 전화를 통해 확인한것을 정리해 보자면은요

1. 입경허가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라싸 공안국)
2. 입경허가서가 없이 현지에서 차량대여 및 패키지 이용시에도 합법적이 아니다. (라싸 공안국 외교과)
3. 입경허가서로 라싸, 시가체, 남쵸까지 여행이 가능하다
4. 외국인여행허가서는 입경허가서가 있어야 발급가능하고, 주봉과 팅그리까지 여행이 가능
5. 아리등 특정지역으로 여행시는 군신고 및 허가서가 필요

입경허가서는 여행사에서 발급을 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다른여행사와 조인해서 상품을 만들어도, 여행허가서를 100% 발급받을수 있을지는 미정이다. 단 이부분은 여행사에서 정해진 기본적인 규칙을 지키면 허용이 가능

자 여행허가증에 대한 모든 부분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가이드 비용이 부담스럽지만 4명이 모이신다면 한명당 50위안으로 가이드와 함께 공영버스까지 이용이 가능하니 전혀 아까운 비용이 아니겠지용? (물론 차량을 대여하셔도 o.k)

마지막으로 티벳은 퍼밋없이 개인여행이 충분히 가능한 곳입니다.
(30위안 정도의 도미토리 숙소는 물론 정말 저렴하게도 여행이 가능한곳이지요 ^^)
단 시기에 따라서 항상 변하는 티벳사정상 제가 찾고 싶었던 것은 합법적인 여행가이드라인 이였습니다.

퍼밋이 없이 티벳을 들어가시는 많은 여행자들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걸려서 벌금을 물었더나, 추방을 다하셨다는 글을 본적이 없어요 ^^ 그만큼 티벳여행은 애매모호하지만, 혹시나 입경허가서를 구입하시려 알아보시는 분이거나, 중국어가 안되시는 분들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티벳여행을 준비하시길 추천합니다.

정말 길었던 이번 일정. 티벳현지 포럼에 티벳친구와 msn을 연결해 두었으니 개인여행허가 및 퍼밋부분 변경이 올라오면 바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즐거운 티벳여행 준비하세요 ^^

아차 5월 31일 ~ 6월 4일 사이 티벳에 계신분들 계시면 숙소 조인해 보와용 ^^ bang002@nate.com

티벳여행 지출 : 비자 (4만원)
                       항공 (11만 9600원)
                       칭장열차 (389위안 = 70000원)
                       3박4일 라싸일정 (990위안 = 178200원)

                       총합 (40만 7800원)


자가 알아보고 공개한 부분에 대해서 이것은 맞다, 이것은 틀리다 하실분이 계실것으로 알아요 ^^
저는 절대적인 절차를 통해 중국여유국, 라싸공안국, 라싸공안국외교처, 티벳현지여행사, 티벳여행자포럼등을 통해 확실한 내용만을 작성한것이오니, 태클을 걸지 말아주세용 ^^

마지막으로 충분히 허가서 없이 여행도 가능합니다. 그렇게 다녀오신분들이 수백명에서 수천명이 아닐까 생각이 되요!! 제가 알아본것은 걱정없이 누구나 갈수 있는 합법적인 라인이니 테클 걸지말아주세용 ^^
그리고 본 정보는 중국현지 수십통의 전화로 알아낸 결과이니 대도록이면 출처 부탁 드립니당. ^0^

티벳여행 후기 및 제가 알아본 정도에 대한 문의는 bang002@nate.com 으로 주세용 ^0^



 혹 티벳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추천 사이트
http://etripbox.com/tibethome 를 방문해 보세용 ^^

보다 많은 여행자들이 모인다면 한국여행자들이 티벳을 찾을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