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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여행준비] 티벳 여행을 위한 티벳 입경허가서 발급 1부

티벳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찾아보왔던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티벳여행자들이라면 한번쯤은 고민해 보는 퍼밋. 이부분으로 티벳여행을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요

예전 육로여행 들어가던 많은 여행자들에게는 퍼밋없는 여행이 대부분이였지만, 칭장열차 및 항공편이 많이 생겨나면서 퍼밋의 필요성이 티벳여행을 포기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티벳지역은 워낙에 예민한 지역이기 때문에 특정지역(군사)은 외국인 여행허가증이 필요로 합니다.
뿐만 아니라 티벳으로 들어가기 위한 교통편(항공, 기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입경허가서라는 퍼밋이 필요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워낙에 변화가 많은 지역이 티벳이고, 많은 이야기와, 소문들이 많아서 퍼밋에 대한 논란은 중국여행 동호회는 물론 티벳여행카페에서 항상 시끄러운 주제중에 하나입니다.

티벳이라는 곳은 워낙에 상황이 변하는 지역이라 아무도 그 진실여부를 알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여행을 준비하면서 혼자서 가는 배낭여행이면 퍼밋에 상관없이 밀어부치겠지만, 준비과정부터 후기까지 앞으로 티벳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메뉴얼(?)을 준비하고 있는 저로써는 퍼밋의 진실유무와 꼭 필요한 부분이라면 저렴하게 구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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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비용으로 티벳여행을 소개하고 싶은 저로써는 최대한 합법적인 여행을 과정부터 현지까지 포스팅을 하기로 마음음 먹고, 퍼밋에 대한 부분을 하나씩 하나씩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검색을 하던중 중국여행쪽에서는 유명하신 쿤밍광하우스 님이 티벳 퍼밋부분에 대한 공개글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 제한지역에서 해제가 되면서, 여행허가서는 공식적으로 필요없는것이다? " 라는 문구를 보고 방가우면서도 놀라울수가 없었습니다.

육로여행을 하면서 공안을 만날때마다 가슴조이며, 티벳을 지나 네팔을 넘어간 수많은 여행자들이 이글을 봤다면 분노 아닌 분노를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본 내용이 사실이라면 말이지요 ^^)

이부분에 대해서 몇군대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지만, 과연 어떤것이 진실인지 알지 못합니다.
여행자들끼리도 이야기도 많고, 소문도 많고, 떠도는 유언비어도 너무 많은것이 티벳여행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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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여부를 떠나서 입경허가서의 존재와, 발급방법을 알아 내기 위해 중국어 사이트를 이곳저곳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인 퍼밋에 대한 부분은 조금 애매하게 설명되어 있는 부분이 많이 있었어요
티벳 여행시 입경허가서 및 외국인여행허가서 이렇게 2개로 나누어 지는데, 외국인여행허가서의 경우는 라싸 외각 특정지역을 여행시에만 발급을 받는것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패키지 또는 크루져 대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중국사이트에서는 입국허가서 부분을 여행허가서 부분으로 애매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즉 아무리 뒤져 보와도 입경허가서 부분은 절대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 단체여행자 및 정해진 루트 및 일정에 대해서만 여행이 가능하다는 글귀들은 대부분 여행사들이 작성해 놓은 리플이나, 게시판을 이용한 글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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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내서 중국사이트에서 벗어나 일본사이트를 검색을 해보기 시작했어요
한 일본여행자가 물어본 정보인지, 퍼밋관련 부분에 대한 글을 찾을수가 있었습니다. 헉 근데 기간이 2000년 이였다는 사실. 2000년도에는 확실하게 입국허가서가 필요했다는 정보는 찾아볼수 있었습니다.

또한 북경에서 신청이 가능했다라는 사실까지 말이지요.

" 과연 티벳여행의 퍼밋은 여행사들끼리 만들어 놓은 틀에 불과한 것일까? "

중국현지 여행사 및 국내 티벳전문여행사를 통해서 비싼가격으로 받아야 하는 퍼밋
외국인들의 여행 동향을 위해 신고를 목적으로 입경허가서를 발급받는것은 이해가 되지만, 그 신고를 하려면 꼭 여행사의 상품을 이용해야 한다는건 조금 이상한 구석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참고로 육로여행시 꺼얼무, 쿤밍 등 몇지역에서는 저렴하게는 200위안으로도 발급이 가능했으니 더욱 아리송!!)

티벳현지 여행사 (패키지)의 경우 가장 싼것은 2500위안부터 인데, 조금은 불만 아닌 불만을 가질수 있는 가격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멈추지 않고 퍼밋의 진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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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이 문구
바로 티벳 관광국에서 티벳여행자들을 위해 기초 가이드를 발행한것으로 입국허가서 부분에 대한 내용을 찾았습니다. 정확하게 해석이 되지 않지만, 입국허가서가 필요한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부분도 작년판이였기 때문에 정확한 필요성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티벳여행을 다녀오신 블로거님들을 중심으로 쪽지를 통해 퍼밋관련 정보를 수집을 해나아갔습니다.
수많은 블로거님들이 저에게 많은 정보를 주었지만, 대부분이 퍼밋없이 여행을 다녀오시거나, 여행사 패키지를 통한 퍼밋발급후 여행이 이루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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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포털사이트 지식인에서는 북경에 위치한 티벳관광국에서 허가서를 발급받을수 있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받아 보신분인지 알수 없기에 가장 정확한 사실은 티벳관광국에 전화를 통해서 알아보는것이 가장 정확하겠다 라는 결론이 지어졌습니다.

" 안녕하세요 여기는 한국입니다. 티벳여행으로 물어볼것이 있습니다 "
" 뭐요? "
" 기차나 비행기를 타려면 퍼밋이 필요한것으로 아는데 관광국에서 몇일이 걸리나요? "
" 저는 모르겠어요. 그부분은 여행사에 문의해주세요 "
" 그럼 퍼밋은 필요합니까? "
" 뚜뚜뚜뚜~~~ "

몇번을 몇군대를 전화를 해도 이부분에 대해서 아는 사람조차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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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 현재 북경에서 박사과정을 받고 계신 바로님께 요청을 드렸습니다.
하루만에 응답을 해주신 바로님의 정보는 지금 한국에서 알고 있는 사실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퍼밋에 대한 부분은 여행사에서 단독 진행으로 티벳관광국과 연결이 되어서 여행자들에게 부당하게 많은 금액을 뜯어 내면서 발급을 해주는것인가?

합법적인 여행을 위해서 이미 많은 여행사들의 잔뼈로 인해 퍼밋을 발급받지 않는것은 합법적이지 않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여행사들의 횡포를 막고 저렴하게 정식 퍼밋을 받고 라싸로 들어갈수 있을까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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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이트와 일본 영어사이트를 뒤지도 뒤져서 찾아낸 이 상품
지금까지 알아본 정보들을 한순간에 무너트리는 본 상품을 보는순간 힘이 쫘악 빠져버립니다.

항공권 또는 칭장열차 편도와 숙박 1일 패키지를 이용하면 자유여행을 할수 있도록 퍼밋을 발급해 준다?
1200위안이라는 보증금을 내고, 본 패키지를 이용하면 TTB(입경허가서)를 발급해주고, 숙박도 1일 예약해 주고, 픽업까지 해준다는 패키지 입니다.

북경에서 칭장 편도 (잉여 + 패키지 가격이 270불이라 광고하고 있는  이여행사...)
(직접예약하면 120불이면 되는 가격입니다. 즉 150불이 수수료라는 것이겠지요? 자유여행을 하기때문에)

가이드가 있고, 숙박과 차량이 정해져 있어야만 나온다는 티벳 퍼밋이 여행사에서 150불이라는 수수료를 받고 그냥 발급을 해준다고 하니, 많은 조사를 통해 결정한 퍼밋의 필요성이 한순간에 무너져 버립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아 궁금증을 풀수가 없습니다.
이곳과 몇군대 여행사에서 메일 및 전화를 넣어 두었는데 빠르면 이번주에 퍼밋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며 1부를 마감하겠습니다.

혹시나 이글을 보시는 여행자 분중에 퍼밋을 저렴하게 받으셨더나 퍼밋에 관한 최신 정보를 알고 계신다면 리플을 통해 남겨주세요

2부에서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기를 기원하며 1부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휴!!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 티벳에 몰리는 엄청난 여행자로 인해 1년 관광수입이 2000억위안이라고 하네요. 크악!@

(중여동,히말, 티벳카페 등 국내 소식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중국현지에서 접하신 정보나, 티벳에서 들으신 정보를 부탁 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티벳은 여행자들마다 상황도 다르고, 이야기도 다르며, 많은 유언비어와, 여러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여행자분들이 퍼밋부분으로 인해 이러한 불확실한 정보만을 가지고 여행을 떠나시는 것보다는 국내에서도 확실하게 퍼밋의 진실유무와, 발급방법을 알아보고 있는것이오니, 이것이 맞다, 이것이 틀리다 라는 주장보다는 확실한 근거가 제시될수 있는 의견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라싸에서 네팔로 넘어가기 위해 발급받야야 하는 여행허가서는 꼭 필요한 것이라 합니다. 이부분은 티벳관광국이 아닌 중국 공안에서 관리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라고 하네요. 여행허가서 없이 무시히 장무 또는 아리, 파키스탄까지 입성하신 분들고 계시지만,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중국공안은 물론 티벳내에서도 아무런 조치와 보상을 받을수 없다고 합니다. 참고하기실!!

아차 입장권 가격변동에 대한 공지가 올라와 있는것을 하나찾았습니다.
공지내용으로는 5월 1일부터 입장료가 인상이 되었다고 하네요. 가장 중요한건 포탈라궁이 200위안이라는 사실
이부분도 정확한 사실은 현지에 가봐야지 알수 있겠지요 음하!


 혹 티벳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추천 사이트
http://etripbox.com/tibethome 를 방문해 보세용 ^^

보다 많은 여행자들이 모인다면 한국여행자들이 티벳을 찾을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