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소고기맛이 끝내주는 오사카 추천 맛집 카고노야

구로몬 시장에서 간단한 촬영을 하고 밥먹으로 휘릭!@ 이번 여행컨셉은 사진촬영과 맛집 탐방이였기 때문에 저녁을 고르기가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일본음식을 뭐를 소개하면 좋아할까 ? 야키니꾸? 샤브샤브? 스시? 악 뭐가 좋을까 고민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간사이지역에서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카고노야(かごの屋) 를 찾았습니다.

일본에서 거주해 보신분이시거나, 일본여행을 여러본 해보신분들이라면 아실만한 카고노야(かごの屋) 가족이  함께 먹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지요 ^^? 특히나 가격이 좋고, 맛도 일품입니다.

샤브샤브와 소고기전문 및 일식을 판매하는 이곳은 평일은 물론 주말이면 항상 줄을 서있는 가계이기도 합니다.

체인점에 따라서 약간의 맛이 차이가 있기때문에 아시는분의 추천으로 미도리바시 근처의 카고노야(かごの屋)으로 고고!@

입구에 들어가니 나무 열쇠로 만들진 신발장이 보입니다. 가족전용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한칸에 두컬레씩 들어갈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센스

키가 나무로 되어 있어서 소개도 해드릴겸 찍어 보았어요 ^^

오늘 맛있는 저녁을 사주실 가미하마상!!

직업이 스님이라 하면 무척이나 놀래실거지요 ^^? 일본 스님은 우리나라의 스님들과는 달리 머리도 기르시고, 결혼도 하시고, 술도 마신다는 사실

짧은 일정이지만 오사카로 가게 되었다고 연락을 드리니 일주일전부터 하루에 한번씩 전화를 해주시던 가미하마상!!

구로몬 시장에 들렸다가 늦게 도착했다고, 장난반 진담반으로 혼을 내주셨던 가미하마상!

역시 맛있는 녀석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격대가 그렇게 비싼가격은 아닙니다만 여행자들에게는 부담이 될수 있겠네요. 정식의 경우 780엔부터 준비되어 있어요. 여러명이 가면 여러가지를 시켜서 나누어 먹으면 아주 좋을듯 합니다. ^^

저는 항상 샤브샤브를 먹곤했는데, 한국 여행자분들에게 일본의 고기를 소개시켜 드리고 싶어서 스테이크로 골랐습니다.

일본의 소고기는 대부분이 수입산이지만 고기의 질이 우리나라와는 무척이나 차이가 나요. 지금 환율로 치면 2280엔(3만원정도) 선이지만 환율이 좋았을때는 2만원정도면 고급 소고기를 먹을수 있다는 사실

일본여행시 보통 한끼의 식사가 500엔 ~ 1000엔 사이인것을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가격입니다.

스님이 오랜만에 왔으니 많이 먹으라며 180g을 추천을 하시네요 =)

함께 오신 이모님의 식사가 먼저 나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일본식 샤브샤브. 솔직히 말하면 일본식이라 해서 다른것이 별로없어요 ^^ 구별을 하자면 중국식은 매운소스가 많이 들어가 있고, 한국은 중간정도, 일본은 다시마 육수로 맑은 육수를 많이 씁니다.

보통 야체가 따로 나오는데 이코스에는 야채가 다 들어가 있네요.

다음으로  스님의 스테이크 정식이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왔으니 스시와 튀김도 먹으라며 가장 큰 정식을 시켜주신 스님 덕분에 배터지게 먹었어요 음하하!!

마지막으로 나온 저의 식사인 스테이크 정식

스님이 시키신 정식과는 달리 스테이크와 미소국 야체로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그래도 고기량이 많아서 행복 그자체!@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사진도 후딱 후딱!

이곳이 인기가 좋은점중에 하나가 직접 구워먹을수 있는 불판이 온다는 것. 입맛에 따라서 야체와 고기를 익혀먹을수 있으니 너무 좋아요. ^^

자 하나씩 소개하자면은요 가장 먼저 먹게 될 튀김

튀김은 조금은 느끼하기 때문에 식사전에 빨리 먹어버리는것이 좋아요. 간장에 와사비를 풀고 맥주한잔과 먹으면 금상첨화. 큰새우 한마리가 그래도 담겨져 있어서 매우 흐믓합니다. =)

다음으로 오늘의 하이라이트 소고기

사진으로 보고 있자니 그때 한조각 남기고온 아쉬움이 두배가 됩니다. 흑흑. 한류열풍으로 야끼니쿠집에서도 마늘을 볼수 있었는데, 이곳에서도 마늘이 함께 나와 주시는 센스

일본소고기는 등급이 너무 다양해서 저렴하게는 300엔으로도 먹을수 있답니다. 가격이 비싸면 비쌀수록 마블링의 차이가 다르다는 사실 으흐흐!

고기의 맛을 두배로 만들어 주는 각종 소스들

소금은 물론 와사비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은 간장에 와사비는 빠질수 없는 소스중에 하나이지요

고기양념은 고추장을 조금 넣었는데 데리야끼맛과 고추장 그리고 케찹이 섞인맛으로 스테이크 기본소스에 충실한것 같습니다.

스님이 맛있다며 건네주신 이것

이름을 들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여튼 오뎅같으면서도 생선살이 씹히는 일명 생선볼같은거였어요. 야체와 생선이 살짝 양념이 베어 있었는데 아마도 가츠오브시 육수로 간을 한듯 합니다.

고기를 먹으면서 느끼할적에 조금씩 먹었더니 가츠오브시의 향으로 느끼함이 사라지는 센스

한국여행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인 자왕무시 일명 계란찜

가츠오브시 육수와 체에 걸른 계란으로 살짝 익힌 계란찜은 일본요리에서도 인기가 좋은 요리중에 하나입니다.

일본요리팁) 요리를 하시는분들에게 팁을 알려 드리자면은요 일본 계란찜은 물론 계란말이 역시 계란을 그대로 푸는것이 아니라 구멍이 작은 채로 한번 걸러내어서 거칠게 풀어줍니다. 그래서 더욱 부드럽고, 담백하다는 사실

악 더이상 기다릴수 없어서 먹기 시작 크악~ 이다다끼마쓰 (잘먹겠습니다.)

카고노야(かごの屋) 사이트 (지점찾기)
http://www.kinrei.com/r/kagonoya/shoplist/index.html

카고노야(かごの屋) 메뉴모음
http://www.kinrei.com/r/kagonoya/menu/menu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