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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사 상품 VS 자유여행 비교

에어텔 VS 자유여행 1탄. 코타키나발루 저렴하게 여행하기.

호텔팩(에어텔) VS 자유여행(직접 예약)

1탄 코타키나발루 커플여행 저렴하게 떠나기.


아내의 친구에게 도움 요청이 왔다.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도 매년 1~2회 해외 여행을 떠나는데 올 8월 커플 여행을 준비하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 저렴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을 물어온 것이다.

국내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호텔팩을 이용하려니 가격이 저렴한 건지 모르겠고 무엇보다 이용하는 호텔 시설이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의 고민. 편안한 공간에서 휴식과 휴양을 즐기고 좋은 시설을 이용하고 싶다는 친구의 이야기에 참고해 코타키나발루 커플 여행을 살펴보았다. 

 

국내 여행사 자유 여행 상품 살펴보니.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전세기)과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코타키나발루 직항 노선을 운행하면서 코타키나발루 여행 상품이 많이 생겨났다. 여행지 특성 상 호텔과 항공을 묶은 호텔팩 상품이 대부분인데 이용하는 항공편과 숙소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가격이 저렴한 이스트항공을 이용하고 노보텔 등 체인 호텔을 이용할 경우 공항세 포함 약 80만원 선. 유명한 체인 리조트를 이용 하면 1인 당 최소 100만 원은 예상해야하고 대형 항공사 전세기 이용 또는 유명 리조트를 이용 할 경우 최소 120만원 이상은 예상해야 한다.

아직 8월 호텔팩 상품이 나와있지 않아 비교를 위해 참고한 작년 8월 코타키나발루 여행 상품. 자유여행일정으로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3박과 로컬 호텔 1박 그리고 저가항공 이용 요금이 2인 기준 1인 당 120만 원 부터 있었다. (출발 날짜에 따라 가격 변동)

 

항공과 호텔 직접 알아보니 가격 차이가...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호택팩 포함 내용과 스케줄을 참고해 직접 예약 할 경우 가격 차이가 얼마가 나는지 먼저 살펴보았다. 먼저 인천에서 코타키나발루 직항을 운항하는 진에어. 같은 항공 스케줄도 먼저 예약을 하면 할인율이 높은 얼리버드 요금을 적용하고 있어 8월 초성수기임에도 공항 이용료 포함 474,100원으로 예약이 가능했다.

항공 다음으로 검색 해본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요금. 호텔 가격 비교 사이트(Hotels Combined)와 로컬 여행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격을 알아 본 결과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룸타임과 맞는 방을 직접 3박을 예약 할 경우 세금 및 서비스 포함 약 90만원에 예약이 가능했다.

로컬 호텔 가격을 10만 원으로 계산한다면 직접 예약을 했을 때 들어가는 비용은 총 194만원. 1인당 요금으로 비교하면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호텔팩 가격보다 약 33만원 저렴했다.

물론 항공에서 최저가 요금이 적용이 되어 나온 가격이지만 좌석 여유가 있는 조금 비싼 할인항공을 이용해도 20만 원이 더 저렴하다.

배낭돌이 여행 팁) 여행사와 가격 차이가 나는 큰 이유는 바로 항공에 있다. 여행사에서는 성수기 시즌 좌석을 확보해 놓는데, 항공사에서 직접 판매하는 할인 항공권 좌석이 있어 이용 할 경우 여행사에서 확보한 좌석보다 가격이 저렴해 요금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단 직접 예약하는 할인 항공권은 좌석이 많지 않고 취소, 변경 규정이 까다롭다. 

 

친구 커플 여행을 위한 코타키나발루 여행 일정.

행사에서 판매하는 상품 비교 내용과 친구의 여행 컨셉, 그리고 코타키나발루 여행지 특성을 고려해 친구를 위한 여행 일정을 만들어 보았다.

먼저 코카키나발루가 처음이고 항공 스케줄 상 도착은 밤 늦게하고 귀국은 아침 스케줄이라 4박 6일 일정에서 2박은 리조트가 아닌 공항 접근이 편리한 도심 호텔을 선택하고 2박은 여행자들이 뽑은 가장 인기 좋은 리조트를 선택했다.

일정에 따른 예약비용을 정리해보면,

진에어 할인 항공권 : 948,200원 (유류, 공항세 포함) 
도심호텔 스타우드 계열 르메르디앙  : spg.com 예약 2박 요금 : 약 25만원 (세금 포함)    
Shangri-La's Rasa Ria Resort 조식 포함 2박 : 593,470원  (세금 포함)
2인 총 비용 : 약 1,791,670원 (1인당 895천원)

호텔 가격 비교를 통한 알뜰 예약 방법 보러 가기 - http://noas.tistory.com/1265

 

성수기 여행 미리미리 준비해야.

1년 중 가장 비싼 성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인기가 좋은 리조트와 4성급 호텔을 이용하는 코타키나발루 4박 6일 여행이 비수기 요금보다 저렴한 1인당 89만 원으로 예약이 가능했다.

비수기 요금보다 저렴한 가격이 나올 수 있었던 방법은 바로 조기 예약. 다른 이보다 조금 서둘러 예약한 항공으로 약 30만원 정도가 절약을 했고, 리조트 역시 예약율이 높지 않아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성수기의 경우 항공은 물론 호텔 역시 이용 날짜가 가까워지면 질수록 가격이 오른다. 특히 7~8월에는 출발일이 가까워지면 저렴해지는 할인 항공도 거의 나오지 않고, 인기 호텔의 경우도 방이 없어나 비싼 방을 이용해야 할 수 있으니 성수기 시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예약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여름 인기 휴양지는 더더욱 빨리.

배낭돌이 추가 팁) 여행 날짜가 확정 되지 않은 여행자라면 가격이 조금 비싸지더라도 취소가 가능하거나 일정 변경이 가능한 항공권과 호텔을 이용하길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시간 여유가 있는 여행자라면 동남아 저가항공사를을 이용해 1회 경유로 일정을 계획하는 것도 성수기 시즌 여행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