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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후기/남아공 월드컵 여행

남아공에서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무엇보다 이번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로 인해 5,000만 국민이 하나되어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 하는 월드컵이 되는것 같습니다. 원정으로는 처음으로 오르는 16강. 내일 열리는 우루과이전 대한민국의 꿈이 16강을 넘어 8강까지 이어지길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최초로 열린 남아공 월드컵. 다른 나라도 아닌 아프리카에서 열린 월드컵인 만큼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축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배낭돌이는 아르헨티나 전이 열리는 날자에 맞추어 남아공을 방문하였는데요, 지금까지 열렸던 수 많은 나라들과 비교할 수 없는 남아공의 매력. 특히나 남아공 월드컵으로 인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는 남아공 현지 응원도구와 남아공 특산품 등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남아공 속으로 고고!!

본 포스팅은 남아공 현지 기념품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배낭돌이가 본 기념품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제품을 소개하는 만큼 실제 판매수와는 다를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사커시티 앞에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어느 때보다 탄탄한 선수 구성으로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내일있을 우루과이전만 넘어선다면 원정 첫 8강 진출. 우리나라보다 수비력은 물론 공격력에서도 우세에 있는 우루과이지만 많은 준비를 한만큼 한국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가 아닐수 없습니다.

아프리카 첫 월드컵, 유럽은 물론 아시아 등 전세계의 여러나라에 걸쳐 열린 월드컵이지만 이번 월드컵은 아프리카에서 처음 열리는 월드컵으로 더욱 의미있는 월드컵이 아닐수 없습니다. 여행자들에게는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의 나라로 손꼽히는 아프리카, 아프리카 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남아공 월드컵 현장을 찾은 전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은 어떠한 물건을 구입하는지, 어떤 제품들이 인기가 좋은지 한번 살펴 볼까요?

한국판 부부젤라

한국 시청에서 불어본 한국판 부부젤라와 남아공에서 판매하는 부부젤라(Vuvuzela)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제품은 전 세계에 잘 알려진 남아공 응원도구 '부부젤라(Vuvuzela)' 입니다. 부부젤라는 남아공 최대부족인 줄루족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는 나팔 모양의 전통 악기로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남아공 지정 응원도구로 선정 플라스틱 제품에서 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쏙아져 나왔습니다.

가격에 따라 30~150㎝ 정도 길이로 120~140dB의 코끼리가 울부짖는 듯한 소리를 내는 '부부젤라(Vuvuzela)'는 선수들에게 고통 아닌 고통을 주지만 남아공 월드컵에서 빠질수 없는 상품으로 많은 량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남아공 기념품점은 물론 어디서든 볼수 있는 '부부젤라(Vuvuzela)' . 실제로 120~140dB의 소리를 내는 '부부젤라(Vuvuzela)'는 경기장안에서 들으면 머리가 아플 정도로 엄청난 소음 아닌 소음을 내고 있지만, 남아공을 방문하는 여행자, 응원단이라면 하나쯤은 구매를 하는 제품 입니다.

가격과 디자인 재질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만 저렴한거는 30란드에서부터 전통 악기로 만들어진 줄루족의 부부젤라는 5000란드 이상의 고가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한화 가격 4,500원 ~ )

남아공 월드컵 마카라바(Makaraba)

남아공 월드컵 헬멧 마카라바(Makaraba) 사진출처 : 남아공 Makaraba

입으로 부는 응원도구 '부부젤라(Vuvuzela)' 에 이어  경기장은 물론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헬멧 마카라바(Makaraba).  남아공 팬들이 머리에 쓰는 헬멧인 헬멧 마카라바(Makaraba)는 월드컵에 참가한 팀을 상징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거나 독특한 디자인이 그려서 있어 부부젤라 다음으로 많이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광부들이 쓰는 단단한 모자라는 뜻을 가진 '마카라바' 단어에서 온 말로 공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안전모를 뜯어내 그 안에 상징이나 그림을 그려 놓은 제품입니다. 많은 나라의 제품이 있어 응원단에서는 꼭 구입하는 제품

FIFA 공식 상점 및 제품의 경우는 350랜드 이상의 고가로 판매가 되어 있어 적지 않은 부담이 되지만, 일반 상점가에서 반정도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여 경기장에서 마카라바(Makaraba)를 쓰고 부부젤라를 불며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한화 가격 32,000원 ~ )

남아공에서 많이팔리고 잇는 인형

남아공에서 많이 팔리고 제품. 부족 인형

부부젤라(Vuvuzela)와 헬멧 마카라바(Makaraba)는 월드컵으로 인해 인기 제품이 되었다면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월드컵 이전부터 인기가 좋았던 부족 인형입니다. 아프리카 남단에 위치한 남아공에는 여러 인종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기 있습니다. 특히나 여러 부족이 있는 남아공에는 부족마다 독특한 의상과 모습을 갖추고 있는데요, 다양한 부족의 모습을 담아 놓은 여러 종류의 인형들은 남아공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제품중 하나입니다.

사진속에 보이는 제품은 구술과 천으로 만들어진 부족 인형인데요, 목각 인형에서부터 천으로 만든 인형까지 다양한 남아공 부족들의 모습이 담겨진 인형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색으로 만들어진 부족전통의상과 부족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인형들. 제품과 재질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면 저렴한 제품은 50란드 정도면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아공을 찾는 여행자라면 하나쯤은 꼭 구입을 해가는 제품입니다. (한화 가격 : 6,500원 ~)

남아공에서 많이팔리고 있는 우산

남아공 월드컵 기념품 남아공 우산

그 외에도 남아공 월드컵을 기념하여 우산, 악세사리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여 많은 여행자들이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속에 보이는 제품은 남아공 월드컵 기념으로 만들어진 남아공 우산인데요, 칼라가 화려한 남아공 국기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경기장을 찾는 응원단들이 하나쯤은 구입해 가는 제품입니다.

색이 어찌나 화려한지 어디서든 들고만 있어도 인기가 좋은 제품. 이 외에도 각 나라의 유니폼, 남아공 부족의 전통의상, 각 나라의 국기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 남아공에서는 여행자의 지갑을 여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월드컵으로 인해 남아공의 물가가 무척이나 올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상점에서는 물건이 없어 판매를 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남아공에서 잘 팔리는 제품

남아공에서 잘 팔리는 제품 루이보스티 [rooibos tea]

아차 가장 중요한 제품을 빼먹을 뻔 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현장을 찾는 여행자들이 한국에 돌아올적에 꼭 하나씩 구입해 오는 제품, 루이보스티 [rooibos tea] 입니다. 와인과 술로도 유명한 남아공이지만 무엇보다 남아공 원주민이 즐겨 마시던 루이보스티 [rooibos tea]는 빠져서는 안되는 필수 기념품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 다녀오면서 함께 일정을 한 대부분의 사람들 가방속에 적게는 2박스 많게는 12박스까지 담겨져 있었던 루이보스티 [rooibos tea]. 유럽에서 전파되어진 티이지만, 카페인이 없고 철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 좋다고 합니다. 다양한 제품 중에서 안사오면 가장 아쉬운 제품 루이보스티 [rooibos tea]. 실제로 월드컵 기간동안 루이보스티 [rooibos tea]가 평소에 비해 5배 이상의 매출이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 부부젤라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이 선보여 남아공을 찾는 응원단은 물론 여행자의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제품을 구입하고 싶으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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