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낭 여행 후기/베트남 배낭여행

두리안에서 엄청큰 새우 요리까지 - 베트남 벤쩨섬 베트남 맛집

인천을 시작으로 하루종일 비행기와 버스를 갈아타고 도착한 베트남 밴째섬!

밴째섬에 도착하자 어두운 어둠워져서 주변 구경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간단하게 짐을 풀고, 맛있기로 유명한 베트남 음식을 먹기위해 가까운 선상 레스토랑으로 발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부터 출발하면서 항공에서 먹은 기내식과 밴째로 오는 도중 먹은 쌀국수가 전부였던 우리 여행단은 무척이나 허기져 있었어요 ㅠ.ㅠ

현지 도움을 주신 목사님이 호텔근처 맛있기로 유명한 선상 레스토랑을 알고 계셔서 출발한

Nhà hàng nổi Bến Tre 레스토랑
Phone : (84-75) 3822492- 3827089  / Fax : (84-75) 3827089
Address : đường Hùng Vương, Phường 7, Thành phố Bến Tre

알고 보니 이식당 주인 아주머니가 벤째에서는 유명하신 분이시더라구요. 우리가 묶고있는 호텔은 물론 가족들이 벤째 관광산업에 큰 이바지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밴째여행 사이트에서도 추천 레스토랑으로 뽑을 만큼 아는 사람은 다 찾아오는 선상 레스토랑 이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층으로 이루어진 레스토랑에는 늦은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 조금은 썰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0^

베트남 어느 음식점과 마찬가지로, 화려하거나, 고급스럽지는 않아도 손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베트남 식당 답게 안내에서 부터 세팅까지 최선을 다하는 직원분들에게 박수를!!

미리 전화로 예약을 했던 터라 개인 접시 등 모든것이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베트남을 여행해보신분들이 늘 그리워 하시는 라임 한조각이 담긴 소스접스와 젓가락 그리고 맛있는 국물 요리를 먹을수 있는 넓직한 수저가 그때를 그립게 만드네요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장 처음으로 나온 베트남 CHAO (죽) 입니다. 베트남 음식의 묘미는 어느 나라도 따라할수 없는 육수에 있는데요, 맛있는 육수에 고기 또는 생선이 들어간 CHAO는 여성여행자에게 인기가 좋은 메뉴중에 하나입니다.

어디서도 먹을수 있지만, 이곳에서 먹은 CHAO는 정말 특별하더라구요!!

안에 게살도 들어있고, 해산물과 육류의 조합으로 베트남 어디에서도 맛볼수 없는 환상의 맛을 가지고 있었답니당. ^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죽을 이어서 요리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맛있던 죽을 더 먹고 싶었지만 요리들을 보는순간 한정된 제 배속을 죽으로만 채우기에는 많이 아쉽더라구요 ^^

이번에 나온 요리는 오징어 + 문어 튀김요리 입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베트남에서도 튀김요리를 많이 파는데요, 신선도가 좋아서 일까요? 씹는 맛은 물론 입맛에 착착 달라붙는 그맛

특히나 한쪽에 올려진 칠리소스와 함께 먹으면 맥주안주로는 최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으로 나온 요리는 닭 훈제 요리입니다. 중국은 물론 베트남, 라오스 북부지역에서는 훈제 닭, 오리 고기가 무척이나 인기가 좋습니다.

우리나라 처럼 치킨(후라이드)가 없지만, 오랜시간 기름기를 제거한 훈제 요리는 향은물론 약간 양념이 되어 있어서 소스없이 그냥 먹어도 물리지 않는 특유의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기가 어찌나 쫀득한지 우리나라 토종닭을 먹는듯한 느낌 (?) 여튼 요녀석도 Goooooooood!!!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은 새우는 가라!! 먹을거면 이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겠어요^^?

설명이 필요없는 음식입니다.

베트남 어디서도 볼수 있는 해산물 그중 새우는 한국인이 가장 즐겨찾는 음식중 하나랍니다. 동남아에서는 이상하게 뭐든지 큰녀석들이 많은데, 선상 레스토랑에서 만난 새우들은 크기는 물론 살짝 양념이 되어 있어서 먹으면 먹을수록 절로 손이 가는 음식중 하나였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식사를 못한 저희를 위해 목사님이 추천해 주신 베트남식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해산물 종대입니다!!

태국식 수끼와 살짝 비슷하면서도, 중국식 해물 샤브샤브랑 비슷하지만 베트남 특유의 육수속으로 쏙 들어간 해산물은 상상 할수 없는 최고의 맛을 선사해 줍니다 ㅠ.ㅠ

국물이 어찌나 시원하고, 깔끔하고, 단백한지 쌀국수 + 맑은 해물탕이 섞은듯한 이 요리에 모든 음식들을 뒤로하고, 국물만 먹어대는 배낭돌이!!

정말이지 베트남에서 육수 만다는 비법을 전수받고 싶습니다.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샤브샤브에 닭요리 거기에 완전큰 새우까지!! 정신없이 먹다보니 벌써 후식인 과일이 나왔네요 .ㅠ.ㅠ

이글을 쓰면서 또한번 후회가 되는 한가지 조금더 맛있게 조금더 많이 먹고 오는건데 .ㅠ.ㅠ 이래서 다시 그 나라를 찾는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으흐흐!!

마지막으로 나온 후식은 두리안과 망고예요!! 두리안이란 녀석은 이미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 과일인데요 과일의 황제 라 불리는 이녀석을 처음 먹는 여행자의 경우는 경악(?)을 하지만 묘한 매력이 있어서 계속 찾게되는 과일중에 하나랍니다!!

요녀석을 먹고 싶어서 동남아를 찾는 여행자도 많이 있다는 사실!! (저역시 ㅋㅋ)

자 그럼 배부르게 먹었으니, 마트를 구경하러 가볼까요 ^^? (배낭돌이는 평화3000, gm대우 한마음 재단과 함께 베트남 학교 지원사업을 위해 베트남을 찾았습니다. 내일 학교 방문을 위해 아이들 간식을 사러 떠난 마트에서는 어떤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