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 여행 후기/일본 아리마 가족여행

오사카 근처 온천지역 아리마에서 만날수 있는 원숭이 공연

도넛가게에서 판매하는 라멘도 먹고

차안에서 먹을 커피도 사고, 아리마행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말이라 그런지 버스가 완전 풀

첫날 맛있는 고기를 사주신 스님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간사이지역에서 특히 오사카에서 가장 가까운 아리마 온천은 물이 무척이나 좋아서 일본인들도 많이 찾는 명소중에 명소라 합니다.

참고로 이곳은 숙박(료칸)이 너무 비싸서 일본인들도 후덜덜 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몇 여행사에서 이곳 료칸 여행상품이 있던데 역시 한국사람 스고이데스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저의 목을 시원하게 해줄 음료는 바로바로 코이와이(小岩井) 밀크커피 일본의 유명한 낙농업 목장인 코이와이에서 기린과 합작으로 만든 밀크커피 입니다.

자판기에서는 보통 150엔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큰 100엔샵에서도 구할수 있는 이녀석은 부드러운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커피 참고로 주전자에 끓여 마시면 더 맛있어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차가 안막혀서 45분만에 도착하였습니다. 음하하

요즘 일본경기가 안좋아서 국민들에게 돈좀 쓰라고 고속도로 통행료가 1000엔으로 고정 되었다고 하네요. 통행료가 무척이나 바쁜데 몇군대를 제외하고 근교를 1000엔으로 내렸더니 내국인 관광수요가 늘었다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버스에 내리지 마자 귀여운 버스 발견

예전에 왔을때는 지나가는 녀석만 봤는데 오늘 마침 멈춰있는 이녀석을 바로 담았습니다. 아리마 온천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아리마버스 : 100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 가봤더니 원숭이 공연을 하고 있네요. 주말에 아리마를 찾으셨던 분들은 한번쯤은 보셨을 이 공연 평일에도 가끔씩 하고 주말이면 거의 하는데 원숭이와 조련사 아저씨가 항상 바뀝니다.

이유인즉 단체인지? 아리마주변에서 모여사시는 분들이신지 여튼 날짜에 따라서 바뀐다는 사실

이 녀석을 보니까 대단한 장기가 있는듯 합니다. 아차 아리마주민중에 원숭이를 키우는 사람이 좀 있다하네요 운이 좋으면 반려 원숭이도 볼수 있다는 정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표정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구경하는 사람을 한명 한명 구경하시는 원숭이님.

저번에 봤을때는 조금 작은 원숭이라 사진찍기가 힘들었는데 덩치도 좋고, 인상이 예사롭지 않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다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고정이 되어 있지도 않은

봉(?)을 잡고 여유있게 올라가는 녀석 허걱!@ 역시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정도 되어 있지 않은 봉(?)을 타고 올라가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원숭이님

역시 대단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변하지 않는 표정

사람들이 아무리 박수를 쳐도 전혀 변하지 않는 포커스 역시 당신은 스고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려와서는 사람들의 박수에 부끄럽다며 포즈를 취해 주시는 원숭이님

재미는 있었지만 조금은 불상하게 보였던 원숭이님인데, 알고보면 일본에서 가장 축복받은 원숭이라고 합니다. 일본원숭이들은 야생 또는 동물원에서 살고 있는데, 그중 머리가 좋은 원숭이들만이 이러한 쇼를 할수 있다고 하네요

주인과 가족같이 지내면서, 다른원숭이들은 먹지 못하는 엄청난 음식들을 항상 먹는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리 공연이라 관람료는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늠늠하고 멋진 공연을 보여준 원숭이님에게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동전 200엔을 넣었어요. 아리마에서 명물이 된 원숭이 쇼 아리마 구경을 가시는 분이라면 일어를 모르시더라도 끝까지 구경해 보시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연장 한쪽에 서계신 여자분들에게 일본사람들이 싸인을 받길래

혹시나 하고 찍어봤어요 =) 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실라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리마온센마을은 생각보다 무척이나 작습니다. 지도가 크게 필요없을정도로 걸어서도 구경이 가능해요

단 안쪽에 있는 관광지 이용시 아리마버스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