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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떠날까?/추천 국내 여행지

가족과 함께 떠나는 건강 여행. 대전 계족산 황톳길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떠나는 국내 건강 여행

맨발로 즐기는 계족산 숲 속 황톳길.


가족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여행자라면 주목. 알록달록 단풍이 계절 그냥 집에서 보내기는 아쉽죠? 배낭돌이 블로그 구독자를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맨발로 즐거운 휴일을 즐길 수 있는 계족산 숲 속 황톳길을 소개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떠나도 최고~

 

맨발로 걷는 대전의 명소 계족산 황톳길

서울에서 자동차로 2시간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에 오늘의 여행지 계족산이 있습니다. 계족산은 정상이 429m로 그리 높지는 않은 산인데요 푸른 나무로 울창한 산길을 건강에도 좋다는 황토를 깔아 놓아 맨발로 숲 속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조금 특별한 여행지랍니다.

자연이 주는 건강을 경험할 수 있는 계족산은 2010년 세이셜 공화국 미셜 대통령이 유엔환경 어린이회의에 참석한 100개국 500여 명의 외국 아이들과 맨발로 걸어보고 극찬을 해 더욱 유명해졌는데요 한국관광공사에서 5월에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선정할 만큼 가족 여행지로는 검증 된 곳이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계족산은 산이 높지 않고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즐길 수 있으니 더 좋다는 사실..

해발 200m ~ 300m에서 이어지는 14.5km의 자연 길. 천천히 숲 속을 걸으며 자연이 주는 건강을 경험하는 것도 좋지만, 일부 구간은 빠른 속도로 뛰면서 황톳길을 달리면 일상에서 쌓인 피로는 물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을 수 있답니다.

계족산의 등산 코스는 크게 2개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 인기 코스인 계족산공원 에코힐링 맨발코스는 황톳길 전체 길이인 14.5km를 돌아보는 코스로 약 4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오르막길이 많지 않고 중간마다 휴식 공간이 있어 생각보다 여정이 힘들진 않지만 계족산의 정상인 계족산성을 포함되어 있지 않아 살짝 아쉬움이 드는 코스입니다.

다음으로 두 번째 인기 코스는 최단 시간에 계족산 정상인 계족산성에 올라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왔던 길로 내려오다 만나는 황톳길을 따라 하산을 하는 전체 길이 약 5km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맨발코스와 비교하면 황톳길을 걷는 시간은 길지 않지만 계족산성에서 멋진 전망을 보며 오순도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계족산 대표 코스입니다.
어떤 코스로 즐길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가족과 함께 맨발로 자연을 즐기는 시간인 많은 가족과의 많은 대화를 나누고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여유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아차 한 가지 놓칠 수 없는 계족산 여행 팁. 주말에는 계족산 하산 길에서 길목에서 황토가루와 물을 이용한 발 도장 찍기 체험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니 계족산 황톳길 여행 기념품 챙기는거 잊지마세요.

축제정보
계족산에서는 매년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체험하고 즐기는 시민참여형 축제인 계족산 맨발 축제가 열린다. 매년 5월에 열리며 행사 행사기간 내내 에코히링 선양문화예술제로 각종 체험 행사와 숲속에서 문화공연이 열리고 마지막날인 12일에는 에코힐링 선양마사이마라톤 대회로 7km 가족맨발걷기 코스 / 13km 맨발달리기 코스가 진행 된다. 행사는 10:00 ~ 16:00까지 진헹되며 유료 마라톤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완주기념주(1994년 이전 출생자)와 참가자 사진을 넣은 홈미싱주 맥키스(750ml)를 선착순 2,000명에게 제공한다. 자세한 축제 정보는 공식 사이트 (http://www.barefootfesta.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통정보 (대전 대덕구 장동 59-25번지 : 장동산림욕장)
자가 이용 시 (서울 기준 약 2시간 소요)
경부 고속도로 – 신탄진 IC – 회덕역 - 계족산성, 황톳길, 산림욕장

대중교통
서울 – 대전 고속버스 또는 기차 (상시 운행)
대전역 앞 버스정류장 → 와동행 버스(2번, 6번, 701번, 711번) → 와동 버스정류장 → 장동산림욕장으로 가는 74번 버스(40분 간격 운행) 이용 → 장동산림욕장 정류장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