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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 후기/일본 간사이 가족여행

아이에게 호기심을 선물한 도바수족관.



일본 미에현 도바시 명소 도바 수족관. 바닷속으로 들어 온들어 온 것 같아.


바다로 둘러싸인 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일본 어촌 마을 도바시. 1년 내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이곳 도바시에는 조금 특별한 관광지가 하나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도바수족관. 친구는 물론 연인,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다.

딸 아이와 함께한 첫 여행. 오사카를 시작으로 서민들의 마음의 안식처라 불리는 이세시 이세신궁과 일본 국왕도 방문했다는 일본 일출 명소 도바 전망대를 지나 도바 관광명소 도바 수족관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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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현 도바시 바다 바로 옆에 있는 도바 수족관은 1,000여 종의 해양 동,식물을 만날 수 있다. 도바 수족관은 조금 특별함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대부분 수족관은 관람 방향 및 순서가 정해져 있는 일반 수족관과는 달리 도바 수족관은 총 12개의 테마를 자유롭게 각자의 취항에 맞추어 관람하면 된다.

2층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내부로 들어가는 길. 입구 홀부터 바닷물 냄새가 가득한 푸른 바닷속 풍경이 펼쳐진다. 들어오기 전부터 울음을 그치지 않았던 딸 아이 역시 바닷속 형형 각색의 빛깔에 빠져 언제 그랬냐는 듯 울음을 그치고 바닷속 풍경에 빠져든다.

수족관 관람을 하기 전에 매일 열리는 공연을 보기 위해 공연장으로 향한다. 하루 5차례 이상 각종 공연을 선보이는 도바 수족관은 시즌별 조금 특별한 공연을 준비해 그 인기가 대단하다고 하다.

다른 수족관과는 달리 연속 공연은 하지 않고 있다는 도바 수족관. 최대한 동물을 배려한 공연 일정으로 관람객은 물론 공연에 참가하는 동물 역시 함께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계획하고 진행한다고 한다.  

도바 수족관이 무척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마치 바닷속에 들어온 것 같은 구성과 큰 규모도 마음에 들었지만, 무엇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구성되어 신생아는 물론 아이들이 즐길 수 있어 아주 좋았다.

작은 아이의 눈높이는 물론 성인의 눈높이와도 맞추어져 있어 각자가 아닌 함께 바닷속 풍경을 보며 함께 웃고, 놀라고 이야기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바닷속 풍경을 처음 본 딸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수줍은 듯 양손을 입에 넣고 바닷속 풍경을 바라보는 딸아이 표정이 사뭇 진지함이 묻어난다.

지구별 여행을 시작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보고, 듣고, 경험으로 모든 것을 배우는 딸 아이. 일상과는 다른 바닷속 풍경은 그야말로 딸아이에게는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배우는 배움의 공간임이 틀림없다.

 

바닷속 친구들은 지난 8개월 동안 집에서 누워서만 생활하던 딸 아이에게 호기심이라는 조금 특별한 선물을 해주었다. 그리고 아이는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손짓하고 말을 건네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가족과 함께했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공간. 무엇보다 멋진 선물은 받은 아이에게는 조금 특별한 공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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