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일본 애견샵 토토로 하우스를 가다.

일본 시라하마 여행. 온천도 즐기고, 동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교토에 들려 동생도 만나보고 오사카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혹 이전 편  일본여행 - 행복한 2평 남짓 공간, 교토예술대학 방문기을 못 보신 분이 계신다면 꼭 한번 일본 교토예술대학 내부 모습을 보기길 추천합니다.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함께 했던 여행의 끝은 시라하마 여행을 위해 입국을 한 오사카에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비행시간이 오후인 터라 오사카 어학연수 당시 저희 멍멍이들을 챙겨주신 사카이상에게 인사도 할 겸 토토로 하우스를 찾았습니다. [배낭돌이와 여자친구는 오사카 이모님댁에 머물면서 어학연수를 했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와 함께 생활을 하던 테리, 캔디, 아니타, 하니의 미용에서부터 건강체크까지 관리를 해주신 사카이상. 멍멍이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도 마음이 통하는 친구이자, 지인으로 오랜 시간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일본 애견샵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 토토로 하우스로 고고씽!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함께 했던 여행의 끝은 시라하마 여행을 위해 입국을 한 오사카에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비행시간이 오후인터라 오사카 어학연수 당시 저희 멍멍이들을 챙겨주신 사카이상에게 인사도 할겸 토토로 하우스를 찾았습니다. [배낭돌이와 여자친구는 오사카 이모님댁에 머물면서 어학연수를 했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와 함께 생활을 하던 테리, 캔디, 아니타, 하니의 미용에서부터 건강체크까지 관리를 해주신 사카이상. 멍멍이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도 마음이 통하는 친구이자, 지인으로 오랜시간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일본 애견샵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 토토로 하우스로 고고씽! 

일본 토토로 하우스에서 판매 하고 있는 강아지 상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본에서 자리를 잡았던 배낭돌이는 밀린 학업으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생활을 하면서 테리, 캔디, 아니타, 하니 이렇게 4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생활을 했었는데요, 현재는 테리를 제외한 3마리의 강아지들과 무더운 여름과의 치열한 전쟁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생활을 하던 녀석들이 한국으로 오면서 일본 애견샵과 다른 한국의 애견샵 시스템을 쉽게 적응하지 못해 조금은 고생을 했었는데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일본 애견샵 토토로 하우스를 통해 우리나라와 다른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 시스템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멍멍이들을 사랑하는 배낭돌이, 늘 함께 생활을 하던 세 녀석은 물론 길에서 만나는 멍멍이들에게도 쉽게 눈을 뗄 수 없는 저는 여행시 그 나라의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을 꼭 한번은 가보곤 합니다.

일본 오사카에 위치하고 있는 사카이상의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 토토로 하우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스타일의 애견샵도 많이 있지만, 조금 이색적인 하우스 형 애견샵이 많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지역에는 판매와 미용을 주로 담당하는 애견샵이 있지만,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주거지역에는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주거지역의 애견들의 미용과 건강, 산보를 책임지는 하우스 형 애견샵이 여러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카이상 역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 아닌 주거지역에 위치한 건물에서 생활을 하고 1층을 활용해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사카 전체에 단골은 물론 고객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애견샵입니다.

3층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는 토토로 하우스 1층을 제외한 2,3층은 가정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본 애견숍 토토로 하우스 내부

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하우스 형 토토로 하우스. 겉에서는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인 것을 잘 모르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애견샵과 다르지 않게, 다양한 용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사료에서부터 미용도구와 장식품까지, 넓지 않은 공간에 다양한 아이템을 배치해놓은 사카이상의 센스!!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지역인만큼 실제로 하우스형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을 방문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많은 물건을 보여주기보다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을 분산시켜 배치를 해 놓았다고 합니다. [이곳을 방문해서 구입해 가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 사카이상에게 부탁을 해서 가정에서 물건을 받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희도 전화로 물건을 주문하고, 사카이상이 집으로 배달을 해주곤 했습니다.]

일본 애견숍 토토로 하우스에서 미용중인 사아키상

창문 안쪽으로 미용을 하고 있는 사카이상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집 강아지 아니타와 하니와 같은 종인 토이푸들이 미용을 받고 있었는데요, 테이블 위에서 창문으로 구경하는 우리가 신기했는지, 시선을 떼지 못하고 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일본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 시스템 한가지.

일본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은 대부분 미용실을 볼 수 있도록 전면 창으로 구성해 놓습니다. 심지어는 애견미용을 배우는 전문학교에서도 미용 공간은 전면 창으로 구성을 해 놓는데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지내는 강아지들은 폐쇄공간보다는 외부를 볼 수 있는 공간에서 안정을 찾는다고 합니다. 또한 외부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 동물 학대를 방지하고, 무엇보다 고객을 위해 진행과정을 공개함으로써 고객의 Need를 200% 수용한다고 합니다. [일본 전체의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이 전명 창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건 아닙니다. 애견 미용 전문학교는 물론 대부분의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이 전면 창으로 내부를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

일본 애견숍 토토로 하우스에서 만난 강아지 가족

내부에서 미용을 하고 있는 사카이상과 눈으로 인사를 하고, 한쪽에 위치하고 있는 강아지가족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배낭돌이. 눈 조차 뜨지 않은 녀석들이 엄마의 젓을 찾기 위해 바둥거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사진을 담고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사람이 가까이와도 신경조차 쓰지 않는 아기들에 비해 시선을 돌리는 어미 견. 잠시 고개를 들어 주의를 둘러보고는 이내 고개를 숙이고 편한 자세로 아이들에게 젓을 주었습니다.

여기서 또 소개하는 일본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 시스템 두 번째. 일본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병원을 통해 분양이 되고 있습니다. 일반 애견샵은 물론 가정과 가까운 하우스 애견샵에서 출산 시에는 가정집으로 출장은 물론, 병원 내에서 관리를 하며 출산을 하게 되는데요, 출산된 아가들은 구입을 원하는 사람이 있더라고, 일부 기간 동안은 어미와 함께 생활을 하고, 모든 기본 접종이 완료 되기 전에는 분양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부 애견샵의 경우 접종 전 분양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일본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에서는 기본 접종이 완료되어야 분양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직거래 분양과, 기본 접종이 이루어지지 않는 애견을 분양하는 우리나라 일부 애견샵과는 달리 아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본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

일본 애견숍 토토로 하우스, 멍멍이 전용차량

멍멍이 가족들과 놀고 있는 사이 미용을 마무리한 사카이상이 토이푸들을 데라고 나와 이동 집에 넣어 차 뒷 쪽에 이동 집을 넣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또 소개하는 일본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 시스템 세 번째. 우리나라의 애견샵과 가장 큰 차이가 있는 세 번째 시스템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입니다.

일본 대부분의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에는 좌석이 없는 강아지 전용 차량을 한대쯤은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하우스 형은 물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애견샵에서도 고객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본 차량을 이용해 픽업을 시작으로 산책과, 미용, 건강체크, 물품 배송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책 코스가 적당하지 않은 사람은 물론, 시간이 없거나, 이사를 가게 된 고객들 등 고객 각각의 편의를 위해 강아지 전용 차량을 이용해 한 달에 1~2번 또는 전화 요청 시 집으로 방문을 통해 강아지들을 데리고 전용차량을 이용해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으로 이동을 하여 산책과, 미용, 목욕, 건강체크 등 고객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의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  

토토로 하유스 입구에 놓인 도그 러버

미용 모습을 볼 수 잇는 전면 창과 접종이 완료 되기 전에는 분양 금지, 마지막으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의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 멍멍이[반려동물]에게는 물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부러운 서비스와 반려동물을 위해 배려하는 애견샵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 비해 아직까지는 반려동물에 대한 시설과 서비스가 많이 부족한 우리나라. 반려동물에 대해 너무나 쉽게 생각하는 일부 사람들도 있지만 예전과는 달리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은 물론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ペット・ショップ [Pet Shop] 시스템이 곧 생겨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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