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설커머스 여행 상품 가능할까
하지만 매일 자정에 출시되는 다양한 딜(deal)을 보고 있으면 조금은 이해할 수 없는 제품이 눈에 띈다. 어떤 가격에 할인율을 적용 시킨건지 알 수 없지만 여행을 즐기는 나로서는 조금은 이해할 수 없는 소셜커머스의 여행 상품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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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여행 상품을 출시하다.
식당과 쿠폰을 타켓으로 시작된 소셜커머스 시장은 언제부터인가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소비자들을 유혹시키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여행을 즐기는 나로서는 소셜커머스에서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이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해진 가격에 정해진 할인율 그리고 정해진 마진이 존재하는 여행 업계에서 어떻게 40% 이상의 할인율을 제공한다며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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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업이 발전되면서 '최저가'를 외치는 한국여행자의 패키지여행 이용자로 여행업계는 마진율을 최소화하고 방문 나라에서 여행을 진행하는 랜드사의 마진율을 거의 포기한 체 손님을 모객하고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자연스럽게 국외에서는 쇼핑 강요가 이어졌고, 그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불만사례가 늘어나면서 여행 업계에서는 대책을 준비하였고, 가격을 조금 올리더라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여행 업계에서 어떻게 할인이 가능할까?
정해져 있는 할인율
통상 여행 업계에서는 여행상품에 따른 판매가격 마지노선이 존재한다. 항공사에서 여행사에 제공하는 항공 판매수수료와 현지 랜드사가 여행 진행을 위해 들어가는 차량비와 숙박 그리고 식대와 가이드 비용까지 모두 포함하면 여행지에 따른 판매가격 마지노선이 측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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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단체항공의 경우 30만 원 대로 판매가 되고 있는 일본의 경우 항공권 커미션을 모두 포기한다 해도 최소 25만 원 선. 거기에 현지 숙박비용과 차량비를 포함하면 못해도 50만원대로 여행 상품이 판매되어야 한다. 하지만 소셜커머스에서는 여행업계의 판매가격 마지노선을 넘어 말도 안 되는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대형 여행사의 통상 마진율은 20%, 소형 여행사는 대형 여행사의 상품을 판매해 10% 수수료, 항공사 커미션 7~10%, 호텔 할인율 등 정해져 있는 할인율을 제공할 수밖에 없는 한국 여행업에서 어떻게 40% 이상 할인된 가격이 제시될까?
최저가 여행의 피해자는 소비자
어떤 방법으로 소셜커머스가 그 가격을 제시하는지 알 수 없지만 항공권 가격도 되지 않은 저렴한 가격을 제시한 소셜커머스는 한국 여행업계에서 늘 이야기되고 있는 최저가 패키지여행의 악순환의 연속이라고연속 밖에 이해가 되지 않는다.
원가도 안 되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현지 진행사인 랜드사에서는 여행자에게 제공되는 숙박, 차량, 가이드비용, 식대와 마진까지 남기기 위해 수익을 발생시키는 쇼핑센터 등을 방문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로 인해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소비자일 것이다.
소비자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
1989년부터 해외여행 자율화가 시행 된 우리나라는 불과 20년도 되지 않아 여행업계는 빠르게 성장하였다. 하지만 여행업계의 빠른 성장 속에 '최저가'를 외치는 한국 소비자들로 인해 여행업계는 쇼핑센터를 순회 해야하는 '최저가 패키지여행'을 출시하였고, 그 결과 소비자들의 불만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해할 수 없는 여행 딜을 선보이고 있다.
소셜커머스 여행 상품 구매 시 체크리스트
1. 추가 요금 (옵션, 항공 택스 등)
2. 포함내역 (숙박, 식사제공, 입장료, 가이드 팁, 차량 요금)
3. 취소규정 (취소수수료. 여행 일정 변경)
4. 여행약관 (해외 여행 약관, 판매 여행사 여행 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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