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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돌이 일상다반사/배낭돌이 일상 다반사

돌아보는 2011년 여름 Exciting 두 바퀴 여행 (복귀신고)

작년에 이어 올 여름에도 자전거와 함께 국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평균 온도가 35도 이상을 넘어서는 중국 최 서단 지역 신장 지역을 여행하면서 타클라마칸 사막과 옛 혜초가 지나갔던 신장의 주요 도시들을 자전거를 이용하여 약 2,400km 거리를 이동 및 주요 도시를 살펴보았습니다.

무더운 날씨로 쉽지 않았던 여행. 하지만 미소로 이방인인 우리를 반겨주는 신장(위구르)인들이 있어, 더욱 즐거운 여행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꿈만 같았던 여행을 뒤로 하고 한국으로 들어오니 잊고 있었던 많은 일들이 하나씩 머리속을 스쳐지나 갑니다. 작년부터 준비했던 티베트 책이며, 미루었던 여행기, 그리고 많은 일들.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는 이 시점에서 느긋하게 커피 한잔 마시며 블로그를 통해 복귀 인사를 올리고자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먼저 이번 자전거 여행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 exciting ' 이라는 단어가 가장 어울릴 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과는 달리 호기심으로 가득찬 신장인들과 파키스탄 인들에게 어디를 가든지 환영을 받으며 날마다 새로운 일로 가득한 ' exciting ' 여행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여행에서는 이전 여행 당시차량 통제로 통과과 불가능 하여 눈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던 KKH[카라코람 하이웨이] 구간은 물론 중국의 최대 사막인 타클라마칸 사막을 횡단할 수 있어 더욱 exciting 한 여행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파키스탄과 중국의 경계선인 쿤제랍 그리고 신장 지역을 좌우로 감싸고 있는 산맥들. 끝없이 뻗어 있는 중국의 사막이 벌써부터 그립습니다.
'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즐거웠던 2011년 여름 Exciting 두 바퀴 여행. 너무나 즐거운 여행이었기에 블로그를 통해 작성 될 여행기도 무척이나 많은 것 같습니다. 내일이면 여행 출발 2달이 되는 날. 내일부터 올 여름 여행은 물론 밀린 포스팅을 하나씩 하나씩 채워나가려 합니다.

배낭돌이의 블로그에 앞으로 어떤 내용으로 채워질 지 간단하게 소개해 드릴께요 = )
신장에서 만난 미소가 아름다운 위구루인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전거 여행 기간 동안 일어났던 많은 사건, 사고를 중심으로 Exciting 두 바퀴 여행을 소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한국 돈 500원으로 사먹을 수 있는 수박은 물론 양꼬치의 본 고장 신장에서 맛보는 양고기 요리 등 풀어야 할 보따리가 한 가득입니다.

간단 예고편

1. 양꼬치의 고향 신장에서 맛보는 다양한 양꼬치
2. 한국돈 500원으로 즐기는 신장 과일 등등
신장 여행 외에도 배낭돌이의 지난 여행 후기가 함께 작성 될 예정입니다. 사실 작년부터 준비하고 있던 티베트 책이 출시 된 이후에 작성하려고 묶어 놓은 부분이지만 가장 많은 분들의 요청하셔서 잠시 미루었던 서 티베트 오프로드 여행을 시작으로 티베트 지역 여행 후기는 물론 여행 정보와 여행 팁 공유할 수 있도록 작성 될 예정입니다.
 
간단 예고편

1. 오프로드로 달리는 서 티벳
2. 신비의 산 카일라스로 향하다.
티베트와 실크로드 외에도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한 동남아 3국(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여행은 물론 아프리카 남아공, 에디오피아와 아시아 일본과 중국 등 여러 지역 여행 후기와 여행 정보를 하나씩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후기를 통한 또 한번의 여행. 지난 여행을 포스팅을 통해 또 한번의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배낭돌이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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