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행이든지 여행을 출발하기 이전에 많은 준비를 한다. 여행지에 대한 조사는 물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준비하는 다양한 물품들, 많은 부분으로 신경을 쓰고 준비를 하지만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길을 떠나는 만큼 위험한 일이 종종 생기곤 한다.
여행 중 경험한 최악의 사건들. 지난 시간동안 배낭돌이의 여행 속에 위험했던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최악의 사건을 소개한다.
1. 중국 기차에서 만난 강도
북경을 출발하여 티베트로 가는 칭짱열차. 48시간 이상을 달리는 기차이지만 정착역은 그렇게 많지 않다. 하루에 2~3군대만 정차를 할 뿐 쉬지 않고 달리는 칭짱열차. 그 만큼 기차 안에서는 보이지 않은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난다. 지난 티베트 여행 당시 북경에서 티베트 라싸로 가는 기차를 탑승하였다.
현지인들과 많이 어울리고 싶은 마음에 가장 저렴한 의자석을 탑승하여 중국인들과 함께 여행을 시작하였다. 늦은 밤 출발하는 기차. 다음날 오전 도착역인 서안역까지는 문조차 열리지 않은 기차에서 보내야 하는 상황에 좁은 의자칸이 불편해 사람들이 모여 있는 객실을 벗어나 중간 통로에서 잠을 청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계속해서 내 주의를 서성이는 중국인을 인식했고, 계속해서 그의 행동을 주시하였다.
한 명의 운동화만 보이던 상황은 얼마 지나지 않아 3명이 내 주변을 모여들고 있었다. 무의식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가방으로 등을 가리고 나를 도와 줄 수 있는 승무원이 위치하고 있는 식당 칸으로 이동하는 1분 남짓한 시간동안 나의 가방을 붙잡고 끌어당기려는 3명의 강도 때문에 나의 심장은 터질 듯 빠르게 뛰기 시작하였다. 다행이 식당 칸에서 위치하고 있는 공안(경찰)로 인해 위험한 상황은 벗어날 수 있었다.
2. 미국의 황량한 초원에서 야영
미국에서 잠시 생활을 하던 당시 사막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겁도 없이 야영 준비를 하고 도시에서 벗어나 야영을 준비하였다. 사막이라는 말과는 달리 황량한 초원(?) 가끔씩 지나가는 차량 외에는 사람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곳이었지만 이왕 이곳까지 온 만큼 하루를 보내기로 하고 텐트를 치고 야영을 준비하였다. 밤에 텐트 앞에서 별 구경을 하기 위해 가져온 간이 의자.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로맨틱한 야영과는 달리 어둠속에서 두려움에 떨며 텐트 안에서 함께 온 강아지와 벌벌 떨며 잠도 이루지 못하고 하루를 보내야 했다. 텐트 밖에서 들려오는 알 수 없는 소리. 그리고 우리의 텐트를 건드리는 알 수 없는 짐승들로 인해 잠은 물론 마음 편히 누워있지도 못했던 그때를 생각하면 몸이 떨려온다.
3. 네팔에서 만난 갱 (하단 이미지는 상관 없는 이미지 임)
네팔을 지나 인도로 가는 길. 육로 국경이 연결이 되어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지나가는 길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치안이 좋지 못하기로 유명하다. 대부분 여러 명이 이동을 해야 한다고 하는 이 구간을 겁도 없이 로컬 버스를 이용하여 혼자 이동하였다.
얼마가지 않아 정차 된 차량으로 다가오는 네팔 청년들. 네팔이나 인도에서 볼 수 있는 삐끼나 물품을 판매 하러 오는 청년들 인줄 알았지만 알고 봤더니 그들은 여행자의 돈을 갈취하는 갱들이었다. 동양인이 라는 것이 확실하게 티가 나는 나에게 날이 세워진 칼을 들이대고 돈을 달라는 청년들. 혹시나 해서 준비했던 한쪽 주머니에 넣은 돈을 꺼내어 주었지만, 돈이 많지 않다며 내 배낭과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하였다.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 다행이 내가 숨겨 놓았던 돈을 그들은 찾을 수 없었지만 나의 옷이며 모자이며 한국에서 가져온 비상식량마저 다 빼앗겨 버렸다.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 버스를 타고 인도로 가는 길. 빼앗긴 물건과 옷 그리고 식량보다는 나의 목에 칼을 들이댔던 그 상황이 생각이 나 온몸이 떨려 담배조차 태울 수 없었다.
4. 중국 장가계에서 나를 둘러 싼 사람들 (하단 이미지는 상관 없는 이미지 임)
중국 여행을 자주 하게 되면서 중국인들의 바가지요금에 조금은 질려 있었다. 말만 꺼냈다 하면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가격을 보며 조금이라도 가격을 내리기 위해 가끔은 불필요한 언쟁을 해야 했고, 필요하다면 멱살까지 잡으며 싸움 아닌 싸움을 해야 했다.
중국 도시를 지나 관광지인 장가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구간에서 배 값이 20원이라는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100위안을 부르는 중국 아저씨와 언쟁이 벌어졌다. 말도 안 되는 가격이라며 가격을 낮추어 보려는 나의 행동이 조금은 거슬렀는지, 10위안에 배를 태워 주겠다며 나를 데리고 사람들이 없는 한적한 곳으로 데리고 간다.
저렴하게 갈 수 있다는 말에 따라 간 한적한 곳. 관광객들이 있는 곳을 지나 코너를 돌자 그곳에서 일을 하는 중국 사람들 20명이 끌려온 나를 쳐다보며 알아들을 수 없는 중국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나를 둘러 싼 중국 사람들. 처음에는 말로만 하던 그들이 나를 데리고 온 아저씨의 말을 듣자 가방을 빼앗으려 하고 한 명씩 나를 때리기 시작하였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라 도망도 갈 수 없는 상황. 말투나 폭행의 강도로 봐서는 큰일이라도 날 상황이었다. 주변에는 산과 호수밖에 없는 이 공간. 내가 이곳에서 맞아 죽어도 상관없을 정도인 이곳에서 나를 몰아세우는 중국 인 들의 얼굴이 아직도 생생하다.
5. 총으로 위협하는 멕시코 청년들 (하단 이미지는 상관 없는 이미지 임)
지인이 멕시코 출장 일정이 있어 따라간 멕시코. 호텔을 잡고 지인을 출장 업무를 하고 나는 그 시간동안 도시 구석 구석을 여행 하였다. 멕시코 몇 도시가 위험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도 별일 없다고 느껴 3일 째날 에는 겁도 없이 위험지역에 들어가게 되었다. 나를 반겨주는 아이들과, 사람들과 어울려 사진을 찍고 놀고 있는 동안 나를 지켜보던 한 무리의 청년들.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하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영화 속에서 보던 장면처럼 총을 들고 나에게 다가오는 멕시코 청년들. 나와 함께 어울리며 놀던 아이들과 사람들은 언제 나의 곁을 벗어났는지 주변에는 나를 도와줄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나를 경확하게 겨루고 있는 총구로 인해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 차라리 그들이 다가와서 총구를 내리고 주먹이나 발 또는 말로 나에게 위협을 해주길 바랄 정도로 너무나 두려웠다. 위험지역에 그것도 동양인이 들어와 놀고 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청년들. 몇 번이고 총구를 나에게 위협하며 말을 건네는 녀석들이 너무나 두려웠다.
6. 일본 아저씨께 들은 이유 없는 살인
일본 대마도를 시작으로 65박 66일 동안의 도보 여행. 조선 통신사 옛 길을 따라서라는 테마로 한인 교류회의 활성화를 위한 도보 여행을 시작하였다. 1인 텐트와 취사도구로 생활을 했던 일본 도보 여행 기간 중 작은 도시에서 만난 일본 아저씨의 말에 적지 않은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 요즘 일본 청소년들이 아무 이유 없이 칼로 노숙자들을 죽이고 다닌다 ’ 아저씨의 말로는 일본 청년들이 이유 없이 길에서 자는 노숙자나 길에서 만난 사람을 이유 없이 칼로 죽인다는 충격적인 이야기였다. 주변 공터나 공원에서 텐트를 치고 잠을 자는 우리가 걱정이 되어 우리에게 주의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아저씨.
아저씨의 말에 그 이후 입구 한쪽을 막고, 서로의 텐트의 입구가 바라볼 수 있도록 설치 및 밤을 지새웠다. 사람만 지나가도, 오토바이 소리만 들려도 확인을 할 정도로 예민해진 우리는 밤마다 적지 않은 두려움을 안고 잠을 자야만 했다.
이 외에도 생각만 해도 두려운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생각만 해도 몸이 떨릴 정도로 두려웠던 순간들. 지금은 그 상황을 잊고 생활을 하고 또 다른 곳으로 여행을 출발하지만 그 때의 그 두려움이 언제 또 나에게 다가올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여행이란 나의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보고, 경함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하지만 내가 모르는 새로운 세상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불안전한 요소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여행의 경험, 자신감 등을 떠나서 누구든지 닥칠 수 있는 위험사항을 미리 대비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여행 정보와 대책을 준비 하고 떠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여행 중 경험한 최악의 사건들. 지난 시간동안 배낭돌이의 여행 속에 위험했던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최악의 사건을 소개한다.
1. 중국 기차에서 만난 강도
북경을 출발하여 티베트로 가는 칭짱열차. 48시간 이상을 달리는 기차이지만 정착역은 그렇게 많지 않다. 하루에 2~3군대만 정차를 할 뿐 쉬지 않고 달리는 칭짱열차. 그 만큼 기차 안에서는 보이지 않은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난다. 지난 티베트 여행 당시 북경에서 티베트 라싸로 가는 기차를 탑승하였다.
현지인들과 많이 어울리고 싶은 마음에 가장 저렴한 의자석을 탑승하여 중국인들과 함께 여행을 시작하였다. 늦은 밤 출발하는 기차. 다음날 오전 도착역인 서안역까지는 문조차 열리지 않은 기차에서 보내야 하는 상황에 좁은 의자칸이 불편해 사람들이 모여 있는 객실을 벗어나 중간 통로에서 잠을 청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계속해서 내 주의를 서성이는 중국인을 인식했고, 계속해서 그의 행동을 주시하였다.
한 명의 운동화만 보이던 상황은 얼마 지나지 않아 3명이 내 주변을 모여들고 있었다. 무의식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가방으로 등을 가리고 나를 도와 줄 수 있는 승무원이 위치하고 있는 식당 칸으로 이동하는 1분 남짓한 시간동안 나의 가방을 붙잡고 끌어당기려는 3명의 강도 때문에 나의 심장은 터질 듯 빠르게 뛰기 시작하였다. 다행이 식당 칸에서 위치하고 있는 공안(경찰)로 인해 위험한 상황은 벗어날 수 있었다.
2. 미국의 황량한 초원에서 야영
미국에서 잠시 생활을 하던 당시 사막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겁도 없이 야영 준비를 하고 도시에서 벗어나 야영을 준비하였다. 사막이라는 말과는 달리 황량한 초원(?) 가끔씩 지나가는 차량 외에는 사람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곳이었지만 이왕 이곳까지 온 만큼 하루를 보내기로 하고 텐트를 치고 야영을 준비하였다. 밤에 텐트 앞에서 별 구경을 하기 위해 가져온 간이 의자.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로맨틱한 야영과는 달리 어둠속에서 두려움에 떨며 텐트 안에서 함께 온 강아지와 벌벌 떨며 잠도 이루지 못하고 하루를 보내야 했다. 텐트 밖에서 들려오는 알 수 없는 소리. 그리고 우리의 텐트를 건드리는 알 수 없는 짐승들로 인해 잠은 물론 마음 편히 누워있지도 못했던 그때를 생각하면 몸이 떨려온다.
3. 네팔에서 만난 갱 (하단 이미지는 상관 없는 이미지 임)
네팔을 지나 인도로 가는 길. 육로 국경이 연결이 되어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지나가는 길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치안이 좋지 못하기로 유명하다. 대부분 여러 명이 이동을 해야 한다고 하는 이 구간을 겁도 없이 로컬 버스를 이용하여 혼자 이동하였다.
얼마가지 않아 정차 된 차량으로 다가오는 네팔 청년들. 네팔이나 인도에서 볼 수 있는 삐끼나 물품을 판매 하러 오는 청년들 인줄 알았지만 알고 봤더니 그들은 여행자의 돈을 갈취하는 갱들이었다. 동양인이 라는 것이 확실하게 티가 나는 나에게 날이 세워진 칼을 들이대고 돈을 달라는 청년들. 혹시나 해서 준비했던 한쪽 주머니에 넣은 돈을 꺼내어 주었지만, 돈이 많지 않다며 내 배낭과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하였다.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 다행이 내가 숨겨 놓았던 돈을 그들은 찾을 수 없었지만 나의 옷이며 모자이며 한국에서 가져온 비상식량마저 다 빼앗겨 버렸다.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 버스를 타고 인도로 가는 길. 빼앗긴 물건과 옷 그리고 식량보다는 나의 목에 칼을 들이댔던 그 상황이 생각이 나 온몸이 떨려 담배조차 태울 수 없었다.
4. 중국 장가계에서 나를 둘러 싼 사람들 (하단 이미지는 상관 없는 이미지 임)
중국 여행을 자주 하게 되면서 중국인들의 바가지요금에 조금은 질려 있었다. 말만 꺼냈다 하면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가격을 보며 조금이라도 가격을 내리기 위해 가끔은 불필요한 언쟁을 해야 했고, 필요하다면 멱살까지 잡으며 싸움 아닌 싸움을 해야 했다.
중국 도시를 지나 관광지인 장가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구간에서 배 값이 20원이라는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100위안을 부르는 중국 아저씨와 언쟁이 벌어졌다. 말도 안 되는 가격이라며 가격을 낮추어 보려는 나의 행동이 조금은 거슬렀는지, 10위안에 배를 태워 주겠다며 나를 데리고 사람들이 없는 한적한 곳으로 데리고 간다.
저렴하게 갈 수 있다는 말에 따라 간 한적한 곳. 관광객들이 있는 곳을 지나 코너를 돌자 그곳에서 일을 하는 중국 사람들 20명이 끌려온 나를 쳐다보며 알아들을 수 없는 중국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나를 둘러 싼 중국 사람들. 처음에는 말로만 하던 그들이 나를 데리고 온 아저씨의 말을 듣자 가방을 빼앗으려 하고 한 명씩 나를 때리기 시작하였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라 도망도 갈 수 없는 상황. 말투나 폭행의 강도로 봐서는 큰일이라도 날 상황이었다. 주변에는 산과 호수밖에 없는 이 공간. 내가 이곳에서 맞아 죽어도 상관없을 정도인 이곳에서 나를 몰아세우는 중국 인 들의 얼굴이 아직도 생생하다.
5. 총으로 위협하는 멕시코 청년들 (하단 이미지는 상관 없는 이미지 임)
지인이 멕시코 출장 일정이 있어 따라간 멕시코. 호텔을 잡고 지인을 출장 업무를 하고 나는 그 시간동안 도시 구석 구석을 여행 하였다. 멕시코 몇 도시가 위험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도 별일 없다고 느껴 3일 째날 에는 겁도 없이 위험지역에 들어가게 되었다. 나를 반겨주는 아이들과, 사람들과 어울려 사진을 찍고 놀고 있는 동안 나를 지켜보던 한 무리의 청년들.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하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영화 속에서 보던 장면처럼 총을 들고 나에게 다가오는 멕시코 청년들. 나와 함께 어울리며 놀던 아이들과 사람들은 언제 나의 곁을 벗어났는지 주변에는 나를 도와줄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나를 경확하게 겨루고 있는 총구로 인해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 차라리 그들이 다가와서 총구를 내리고 주먹이나 발 또는 말로 나에게 위협을 해주길 바랄 정도로 너무나 두려웠다. 위험지역에 그것도 동양인이 들어와 놀고 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청년들. 몇 번이고 총구를 나에게 위협하며 말을 건네는 녀석들이 너무나 두려웠다.
6. 일본 아저씨께 들은 이유 없는 살인
일본 대마도를 시작으로 65박 66일 동안의 도보 여행. 조선 통신사 옛 길을 따라서라는 테마로 한인 교류회의 활성화를 위한 도보 여행을 시작하였다. 1인 텐트와 취사도구로 생활을 했던 일본 도보 여행 기간 중 작은 도시에서 만난 일본 아저씨의 말에 적지 않은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 요즘 일본 청소년들이 아무 이유 없이 칼로 노숙자들을 죽이고 다닌다 ’ 아저씨의 말로는 일본 청년들이 이유 없이 길에서 자는 노숙자나 길에서 만난 사람을 이유 없이 칼로 죽인다는 충격적인 이야기였다. 주변 공터나 공원에서 텐트를 치고 잠을 자는 우리가 걱정이 되어 우리에게 주의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아저씨.
아저씨의 말에 그 이후 입구 한쪽을 막고, 서로의 텐트의 입구가 바라볼 수 있도록 설치 및 밤을 지새웠다. 사람만 지나가도, 오토바이 소리만 들려도 확인을 할 정도로 예민해진 우리는 밤마다 적지 않은 두려움을 안고 잠을 자야만 했다.
이 외에도 생각만 해도 두려운 많은 일들이 있었다. 생각만 해도 몸이 떨릴 정도로 두려웠던 순간들. 지금은 그 상황을 잊고 생활을 하고 또 다른 곳으로 여행을 출발하지만 그 때의 그 두려움이 언제 또 나에게 다가올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여행이란 나의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보고, 경함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하지만 내가 모르는 새로운 세상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불안전한 요소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여행의 경험, 자신감 등을 떠나서 누구든지 닥칠 수 있는 위험사항을 미리 대비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여행 정보와 대책을 준비 하고 떠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배낭돌이 배낭여행 팁)
1. 비상연락망은 필수 (나의 행선지를 알 수 있도록 수시로 연락)
2. 위험 지역은 피하자. (도전 할 필요 없다.)
3. 나는 괜찮겠지 생각은 절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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