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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후기/티베트 추억여행

티벳 간식편 - 구석구석 여행 감자튀김도 먹고 수박과 국수까지 잊을수없는 군것질

티벳 라싸  구석구석 여행 우체국 에서 엽서도 보내고 시장 구경도 하고
http://noas.tistory.com/603

이제는 배낭돌이가 가장 좋아하는 군것질을 하기위해 구석구석 라싸 시내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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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싸 시장거리는 물론 거리에서 쉽게 볼수 있는 우유와 요거트

야크티를 많이 마시는 라싸지역에서 빠질수 없는 군것질 거리가 있다면 바로 대나무 통에 담겨진 요거트입니다.사진속에 종이에 고무줄로 감겨져 있는 녀석이 보이세요? 바로 저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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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5위안에 사먹을수 있는 수제 요거트 야크 우유로 발효 시켜 만든 수제 요거트는 티벳지역 에서만 먹어볼수 있는 최고의 군것질 거리입니다.

맛이 조금은 상큼하면서, 심심한 맛이 나긴 하지만, 고산증에 좋은 야크우유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고 먹으니 어찌나 꿀맛 같던지. ㅋㅋ

고산증을 경험해 보신분이시라면 그 맛을 아실거예요!@ (이걸 먹으면 이 고통에서 벗어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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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싸 시내에서는 중국 다른도시와 마찬가지로 많은 버스와 오토바이가 다니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차량과 오토바이 등이 사천, 꺼얼무 지역에서 몇십년 이상 사용된 고물들이 라싸지역으로 들어 온다고 하네요

상태는 많이 안좋아 보이지만, 걸어서 2시간 남짓이면 구경할수 있는 라싸지역에서 여행자는 물론 티벳인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버스 : 1위안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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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지역중에서도 라싸는 오래전부터 수도로 자리 잡혀 있어서 건물들이 많이 올라와져 있습니다.

중국이 처음 문성공주를 티벳으로 시집을 보내면서 티벳지역은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넓은 티벳지역에서 라싸지역에 살고 있는 티벳인들은 대부분 건물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중국 군인들이 티벳주거지역을 단속하고 있는 씁씁한 모습을 볼수 있어 많이 아쉬웠지만, 많은부분에서 중국과는 다른 생활풍습을 찾아볼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티벳인 거주지역은 외국인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티벳인 가정에서 외국인이 함께 있는것이 걸리게 되면 엄청난 벌금이 나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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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야채가 무척이나 귀한 라싸지역 중국에서 오이 가격이 2개에 1위안 정도인것을 생각하면(지역마다 조금 다름) 라싸에서는 1개당  1~2위안 정도로도 찾기가 힘들어요.

교통과 기차의 발전으로 야채들이 많이 올라오고는 있지만, 고기보다 비싼 야채가격으로 여행자들은 경악의 탄성을 지르곤 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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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인 주거지역을 30여분동안 돌아다니다 만난 시장 바로크 시장 뒷편으로 연결된 시장으로 한족들은 물론 티벳인들에게 삶의 터전이 되고 있는 시장입니다.

시장에서는 군것질거리가 많이 있기 때문에 늘 시장을 찾아 다니는 배낭돌이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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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선택한 라싸 명물 감자튀김 ㅋㅋ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라싸 감자튀김입니다.

사진속에는 감자튀김이 잘 안보이시지요 ^^? 감자튀김는 어디서나 먹을수 있는 녀석이지만 라싸의 감자튀김이 특별한 이유가 바로 사진속의 2가지 소스(?) 입니다.

하나는 고추가루의  맛과 비슷한 양념과 하나는 치즈가루와 갈릭이 들어가 있는 듯한 정체를 알수 없는 두녀석 때문에 라싸 감자튀김이 무척이나 유명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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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가게에서 봉지당 2위안~5위안 으로 구입을 할수 있는데요 튀긴지 얼마안된 감자튀김에 두가지 소스를 넣어주는 라싸 감자튀김은 안먹어보면 후회할정도의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롯데리아의 양파맛 감자튀김과 비슷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맛이 한번 먹으면 보일때마다 사먹을수 밖에 없는 묘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찾아가는법) 죠캉사원 뒷쪽 시장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군대서 볼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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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을 맛있게 먹고 우연히  들어오게된 작은 국수집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이지만 항상 작은 가게에서 잊을수 없는 맛있는 음식이 있더라구요 ^^ (물론 큰 가게도 맛있는 애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녀석들이 맛있게 먹고 있어서 들어가게된 가게에서 메뉴판도 없고, 말도 통하지 않아 결국은 젓가락으로  요녀석들것을 한번씩 먹어보고 고른 메뉴!@ 짜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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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녀석입니다. 아이들이 뚝빠와 국수등 두가지를 먹고 있었는데 요녀석이 가장 맛이 있어서 이걸로 초이스!@

쓰러질듯한 건물과 3개의 테이블이 있었던 이가게에서 잊을수 없는 국수를 먹을줄이야 어느 누가 알았겟습니까 ^^?

다른곳에 비해 가격이 조금은 비싸지만(4.5위안) 국물맛이 어찌나 좋으니 대륙(중국지역)에서 와는 달리 육수가 진하고 부드러워 무척이나 맛이 좋았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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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지역도 아닌 라싸에서 그것도 무척이나 작은 식당에서 젓가락으로 자기들 국수도 먹어보고, 손짓 발짓하며 국수를 시켜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보니 신기한지 계속 쳐다보며 소스와 차까지 대접해 주던 귀여운 녀석

알수없는 소스를 가져와 넣어야 한다며 억지로 넣어주는 요녀석덕에 정말 잊을수 없는 그리고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국수를 먹어볼수 있었습니다. ^^ (짜시뗄레 공부 열심히해!@ 나중에 놀러갈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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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친절에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싶어 먹던 국수를 놔두고 가게앞 과일 가게에 갔다가 수박을 사고 계신 승려분들을 발견

사진 한장 담아 놓고 조각당 1위안에 4조각을 사와 아이들과 먹었던 그 수박의 맛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ㅠ.ㅠ.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소라도 받아와서 나중에 만나러 가는건데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아 주소조차  받을수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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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 감자튀김에 국수외에도 정말 멋을거리가 많은 라싸 아침에 먹은거 외에도 저의 군것질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답니다.!@

아차 라싸지역은 네팔과 인도와 가깝기 때문에 요리는 물론 군것질거리가 너무나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티벳지역을 여행을 가신다면 식사보다 군것질을 많이 해야지 생각하고 가신다면 정말 잊을수 없는 맛있는 녀석들을 많이 드실수 있을거예요 ^0^

맛있는 녀석들도 많이 먹고, 구경도 하고 했으니 라싸에서 빠질수 없는 죠캉사원 앞 마당으로 고고씽 해볼까요 ^^? ( 죠캉사원에서 만난 차마고도 오체투지 티벳사람들편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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