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일을 하고 있는 친구가 어제부터 열이나고, 감기증세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본 친구의 모습이 일반 감기증세보다는 가슴통증과 두통으로 조금은 힘들어 하더라구요
2주전에 중국을 다녀온터라 그냥 넘어갈 증세가 아닌것 같아서 병원을 가기싫다는 친구를 설득해서 서대문 적십자 병원으로 가보왔어요
병원에는 신종인플루 검사로 인해 응급실에 따로 검사실을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병원측에 물어본 바로 의하면 너무 많은 사람들의 검사로 인해 보건소에서 실시하던 검사가 전국 병원에서도 실기하게 되었고, 검사비용만으로도 10만원~12만원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헉 돈 없는 사람은 신종인플루가 걸리기 전에는 검사도 못받는것인가 ㅡㅡ
신종인플루 검사실로 바로 갈까? 하다가 진료을 신청하고 내과병동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0여분이 지나 의사선생님을 뵐수 있었어요.
친구는 가슴통증 증세와, 두통, 기침 증세가 있었고, 무엇보다 2주전에 중국에서 입국한 터라 다른 환자들 보다는 의심의 여지가 높았습니다.
신종플루 검사는 병원에서 바로 할 수 없는 검사 라고 합니다.
작은 통에 들어있는 긴 면봉을 코를 통해 넣어 보관하여 인플루엔자 검사 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하여 2일뒤면 결과를 알수 있다고 하네요.
요즘 신종인풀루엔자 예방으로 타미플루를 처방해 주고 있었습니다.
예전 조류독감으로 우리나라에 급 유명해진 타미플루가 치료제로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총진료비 : 병원 진료비 1만 4천원 (의료보험 7400원) 검사비 : 4만4천원 (비급여)
타미플루 : 5일치 (한박스) - 3만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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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검사에 예방을 위해 병원을 찾아서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된것은 이해가 되지만, 점차 확산하고 있는 질병인만큼 나라에서 방안을 준비하는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정말이지 약값에 검사료까지 지불하고, 결과가 좋게 나오면 다행이지만, 그냥 평범한 증상이였다면 무지못할 비용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일모래면 검사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때 자세하게 포스팅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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