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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후기/티베트 추억여행

티벳여행 포탈라궁에 사는 고양이와 멋진 라싸 풍경

아름다운 포탈라궁
그 안에는 티벳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이 가득 담겨져 있었습니다.
2시간 정도가 포탈라궁 관람시간으로 적당하지만, 세라사원의 교리문답을 보기위해 조금은 일찍 나섰습니다.

입구와는 달리 포탈라궁을 빠져나가는 길은 예약표를 받는곳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포탈라궁을 빠져 나가는 길에 우연히 만난 고양이 2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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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을 보고 어떻게 가는것이 덜힘들까? 고민하고 있는 저에게 다가오는 저녀석
포탈라궁 출구앞에서 살고 있는 녀석인듯 길고양이인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저 녀셕들은 티벳의 포탈라궁에서 사는 고양이 ^^?
일본 절에서도 쉽게 만날수 있는 고양이 인데, 티벳의 상징인 포탈라궁에서 살고 있다니 ^0^

티벳 사원에서도 쉽게 만날수 있는 고양이들은 불상위에는 물론, 승려들의 자리에 한가롭게 누워, 관광객들 한명 한명을 구경(?) 하는 녀석들을 쉽게 만날수 있어용 ^^ 특히나 이번에 만난 녀석은 너무 귀여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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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지 조금씩 조금씩 저에게 접근하는 요녀석
어찌나 작고 귀여운지.ㅠ.ㅠ. (참고로 저는 집에 강아지를 3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0^)

강아지들 덕에 고양이들과 생활해 본적은 없지만, 일본 및 한국에서 만난 고양이들중에 티벳에서 만난 요녀석이
가장 작고, 귀여웠던것 같아요 ^^ 특히나 조금씩 조금씩 어슬렁 거리며 제쪽으로 오는 모습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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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조금씩 제 옆으로 다가오던 녀석이 벌써 제 카메라 앞에까지 다가왔습니다. ^0^
금방이라도 애교를 부릴듯한 모습으로 조금씩 조금씩 저를 쳐다 보는 귀여운 고양이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주변에 손을 씻을곳이 없어서 머리조차 만져주지 못했어용.ㅠ.ㅠ.

사원에 사는 고양이기 때문에 길고양이들 보다는 깨긋하겠지만, 여행기간동안 병이라도 걸리거나, 아프게 된다면 여행은 물론 치료도 힘들수도 있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보자꾸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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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한장 찍자!! " 라는 저의 말을 알아 들었는지, 쑥스러운듯 살며시 고개를 들어주는 꼬맹이
사진으로 보니 귀여운 모습은 어디간데 없고 조금은 우울한 눈을 가지고 있군용.ㅠ.ㅠ

사진을 찍는동안 꼼짝해 주지 않아서 흔들림없는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는...
한국이였다면 깨물어 주었을텐데. ㅠ.ㅠ. 손길한번 주지못해 미안해..ㅠ.ㅠ.

잠시동안이였지만, 저의 옆에서 저를 유심히 쳐다보던 녀석의 모습을 담고 헤어질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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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와 놀고 있는 저를 한쪽에서 유심히 쳐다보고 있는 큰녀석
꼬맹이의 엄마인지, 언니인지, 오빠인지 알수 없지만, 조금은 경계하는듯 하면서도 부러웠는지, 나중에는 꼬맹이처럼 수줍게 다가와 주었던 큰녀석 ^0^

꼬맹이가 심심할텐데 너가 함께 놀아주렴
워낙에 고산지대 이니 적응했다 해도, 무리해서 놀지말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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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더운 8~9월에도 볼수 있는 만년설들이 라싸의 마을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포탈라궁에서 남쪽보다는 서쪽으로 만년설이 쌓인 산들을 볼수 있는데요, 평균 해발 4000m 인 티벳지역에서는 태향이 무척이나 가까워 낮시간에는 따듯하지만, 저녁이면 무척이나 쌀쌀해 집니다.

특히나 남쵸호수, ebc, 수미산 방향은 무척이나 추우니 한여름이라도 긴팔은 한두벌 준비하시는것이 좋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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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궁 주변의 벽들과 바위를 보니 티벳어로 무엇인가가 적혀 있었습니다.
무엇인지는 알수 없이만 빼곡하게 글을 쓸수 있는 곳이라면 다 적혀 있는 티벳어들

티벳지역에서 점점 중국어가 늘어나는데, 티벳인들은 중국어가 아닌 티벳언어를 사용합니다.
(지금은 중국어도 사용을 합니다. 물론 많이 어색한것 같아요!!)

한족들조차 알아듣지 못하는 티벳어는 글짜가 꼭 그림같고, 말이 조금은 어려워 보이지만, 중국어보다 말하기가 쉽고, 좋은 말들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기차에서 만난 티벳 대학생들의 말)

점차 사라지는 티벳어. 오랜시간은 물론 영원히 지켜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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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포탈라궁을 떠나고, 이제는 세라사원으로 향합니다.
세라사원에서는 매일 오후3시 이후부터 수도생들이 모여서 공개 교리문답 수업을 진행합니다.

얼마나 인기가 좋은지, 라싸에서는 빠지면 정말 아쉬운곳이지요 ^^
고양이들아 다음에 볼날을 기약하며!@ 따시뗄레!! 세라사원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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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 티벳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추천 사이트
http://etripbox.com/tibethome 를 방문해 보세용 ^^

보다 많은 여행자들이 모인다면 한국여행자들이 티벳을 찾을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