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호수가 함께 어울려 있는 중국 최고의 대학 북경대학

중국 최고의 대학 북경대학교 탐방

티벳 라싸행 열차를 기다리기 위해 잠시 들린 우다코
우다코는 북경에서 한인지역으로 유학생이 무척이나 많이 모여있는 동내입니다.

어찌나 한국사람이 많은지 쉽게 한글을 볼수 있고, 한국사람을 쉽게 만날수 있습니다.
피시방도 준비되어 있고, 새로 생긴 건물 지하 1층에 대형마트가 들어와 있어 중국 기차여행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데 딱인곳이지요.

북경대학에 재학중인 동생을 잠시 만나고 시간도 보낼겸 북경대학교로 향했습니다.

한국유학생들이 많이 살고 있는 화칭아파트 앞에 거리 시장이 생겨났네용
기존에는 볼수 없었던, 거리시장에는 다양한 악세사리, 티셔츠 등이 나와있었습니다.

중국지역중에서도 왕징, 우다코 지역은 한인들로 인해 물가가 무척이나 비싼곳이예요
거리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무척이나 비쌌습니다.

중국여행시 흥정이라는 재미를 한번쯤은 느껴보셨을거예요.
이곳은 처음불르는 가격이 다른곳에 비해 무척이나 비싸더라구요.ㅠ.ㅠ.

중국 전대학중에서 문과대학으로는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북경대학
칭화대학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1위 자리가 약간은 흔들리고 있다고 하지만 중국인들의 가슴속에는 언제나 북경대학교가 숨쉬고 있습니다.

이번에 알게된 사실인데요, 칭화대의 경우는 북경지역을 제외한 다른지역에서 지원을 하려면, 지역 학업성적 1위가 아니면 지원자체가 안된다고 하네요

외국어 교육, 교육시설등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는 칭화대
오랜 시간동안 1,2위를 지키고 있는 북경대와 칭화대에 비해 3위권 이상 (난징대학, 과기대, 푸단등)과는 큰 차이가 나니 오랜시간이 지나도 1,2위 자리는 변하지 않을듯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겠지용!!)

중국 북경투어 여행사 차량이 들어올 정도로 중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북경대학교
중국에 있는 한국유학생의 농담에 따르면 자전거로 열심히 달려야 북경대 끝에서 끝까지 갈수 있다고 합니당.

그만큼 규모가 무척이나 큰 북경대학교
신건물과, 구건물의 조화 그리고 아름다운 공원과 호수, 잔디 축구장과, 동아리를 위한 암벽등반장, 테스트코스장 등 실로 규모가 엄청납니당.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수 없는 귀한 나무인데, 이곳에서는 무척이나 쉽게 볼수 있습니다.
(이름을 알았는데 까먹었어요.ㅠ.ㅠ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귀한 나무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자연과 함께 어울려져 있는 북경대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휴식공간 및 야외에서 즐길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말이지 이런곳에서 공부하면 할만 하겠어요
드라마속에서 보왔듯이 잔디밭에서 누워서 책도 읽고, 친구들과 토론 수업도 하고 등등 ^0^

학교 한쪽에 위치한 호수는 정말이지 너무나 멋진공간이예요
물도 깨긋하면서, 학교 안에 있을만한 호수 치고는 규모도 상당히 큰편 입니다.

북경대 학생들은 물론 북경대를 찾은 사람들을 위해 쉼터가 되어 주고 있는 이 큰 호수는 항상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북경대 내부에서 제일의 휴식공간이기도 합니다.

해가 지는 시간에는 호수에 비친 노을이 어찌나 이쁜지, 잠시동안 호수를 바라보며 쉬어갈수 있는 이 호수는 북경대학생들의 가슴속에 안정과 평안을 가져다 주겠지용 ^^?

중국을 여행하면서 여러대학교를 들어가 보왔는데, 가장 부러운 부분이 있었다면 운동을 할수 있는 부대시설이였습니다.

주민들은 물론 학생들이 이용할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공간으로 농구코트는 물론 잔디밭으로 되어있는 축구장, 암벽등반 코스, 테스트장 등 실로 다양한 수의 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학에서도 다양한 시설이 들어와 있지만, 중국만큼 관리가 잘되는것 같지 않습니다.
인구가 많은 중국은 다양한 스포츠 공간이 한 학교에 여러군대로 준비가 되어 있으며, 시설보수 및 관리에 큰 힘을 쏟는다고 합니다.

동아리 지원은 물론, 휴식공간에, 운동시설까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의 확충과, 보수에 큰 관심을 쏟고 있는 대학들로 인해 중국대학생활은 무척이나 즐겁다고 하네요 ^^ (중국인 친구말 인용)
 - 물론 대학교마다 시설이나, 생활이 다르겠지용 ^^?

한쪽에 사람들이 모여있어 가보니 책 사인회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정식 사인회는 아니였지만, 무척이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어요

몸이 불편해 보였는데 자유작가로 [열애]라는 책을 쓴 이사람에게 책을 구입하면서 사인을 받고 있었습니다.
누구인지는 잘 모르지만, 학교안에서 작가들을 만날수 있다니 정말 멋진곳이네요

책한권을 사고 사인을 받고 싶었지만, 쉽게 구입할수가 없었어요.ㅠ.ㅠ
(저는 배고픈 배낭여행자 입니다.흑흑)

호수근처에서는 늘 사진을 찍는 여행자와 학생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북경대를 상징하는 것중에 하나로 " 미명호 " 는 중국인들이 찾는 명소중에 한군대 이지요

수험기간이 끝나면 학교 시험을 위해 북경을 찾는 학생들이면 꼭 이곳을 들린다고 합니다.
호수주변에 앉아서 공부하는 북경대생들이 무척이나 부럽네용..ㅠ.ㅠ

북경대를 산책하던중 대나무 숲사이에 위치한 중국전통 건물을 발견하였어요
무슨건물인가 궁금해서 들어가 봤더니, 무척이나 잘 정리되어 있는 건물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잘 정리되어 있는 건물에 사람이 없어서 조금은 걱정했는데, 마침 한쪽에서 한분이 나오시네요
그분께 여쭈어 보니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귀빈을 모시는 북경대에서 아무나 들어올수 없는 건물이라 합니다.

후진타오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귀빈이 북경대학교를 방문하면, 이곳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대나무 숲속에 가려진 이곳은 중국전통건물로 무척이나 조용하면서 북경대의 기운이 느껴지는 공간이였습니당.
넓고 넓은 북경대학교를 견학하면서 부러운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ㅠ.ㅠ.

북경대학교를 구경하고 나니 벌써 티벳행 기차를 탈시간이 다 되었네요.
티벳 라싸행 하늘로 가는 칭장열차를 타기위해 서북경역으로 출발합니다.!!

P.S: 여행후기가 즐거우셨다면 하단 추천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용 ^^
       하단 오픈캐스트 구독하기 버튼을 통해 누구보다 쉽고 빠르게 여행정보 및 후기를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혹 티벳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추천 사이트 http://etripbox.com/tibethome 를 방문해 보세용 ^^ 보다 많은 여행자들이 모인다면 한국여행자들이 티벳을 찾을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