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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 후기/일본 아리마 가족여행

사진으로 보는 오사카 근처 온천지역 아리마 구석구석

사쿠라축제에 낚이고 쓸쓸히 작은 벚꽃나무를 사진에 담고 아리마온천마을 구경을 나섰습니다. 아리마온천마을은 무척이나 작지만 상점마다 볼거리들이 있어서 좋았어요

스롯패스 사용 여행자들이 롯코산에 갔다가 아리마온천지역으로 내려오시던데 봄, 가을이면 정말 좋은 코스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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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마 온천역

고베에서 전철을 타고 오시는 분들인 이곳으로 모두 나오겠네요 녹색옷을 입은 아주머니 계신곳이 아리마버스(100엔) 탑승하는 곳이예요

료칸들이 조금은 있는 지역이라 료칸 차량들이 많이 보입니다. 참고로 아리마지역 료칸은 전부 버스 및 봉고 픽업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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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은 규모가 무척이나 작은데 주변에 볼거리들이 조금 있는것 같습니다.

산속 이곳저곳에 볼거리와 료칸이 준비되어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딱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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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그런지 차량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등산객들도 보이고, 가족들도 보이고, 오사카지역에서 그나마 가까운 지역이라 주말이면 항상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여행사 몇군대에서도 이곳 패키지가 있던데, 료칸에 머무르느 가격은 조금 많이 비싸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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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이 사먹고 있는 소프트아이스크림

가격이 350엔인데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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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마온천 마을에서는 센베이 (과자) 가계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알고보니 아리마에서 센베이(과자)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아리마센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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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좋아서 과자가 맛있다는 엉뚱한 점원 누나의 말을 듣고

어제 저녁을 사주신 스님께 드릴 과자를 한봉지 들었습니다. (2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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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으로 샀는데 봉지에 담아주다는 무척이나 초라해 보이네요.ㅠ.ㅠ

포장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일본에서 봉지에 담아주다니 역시 가격을 무시못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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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한쪽에서 맥주를 먹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길래 가게안으로 들어가 보니 생맥주를 판매하고 있네요. 온천을 하고 즐기는맥주한잔 캬!@ 역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를 찍으러 들어갔는데 사진을 찍고 있는 저에게 V자를 날려주시는 일본아저씨

" 잘생긴 총각 맥주한잔하고가 " 무지하게 감사했습니다만(므흣) 어제밤에 과음으로 인해 맥주타임은 무리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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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판매되고 있는 오뎅. 헉 가격이 400엔이라 이 가격이면 규동 한그릇에 계란까지 풀수 있는데... 특별히 맛있을것 같지도 않은데 이것역시 불티나게 팔리고 있더군요

한 아저씨 말로는 아리마에서 목욕하고 맥주랑 이 오뎅을 안먹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 전 안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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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선물용 먹거리를 판매하는 장소도 보이구요

그 외에도 기념품 및 선물용 악세사리를 파는 가계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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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베이가 유명하다더니 한쪽에 센베이를 만들면서 부셔진 조각들을 한봉지에 150엔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하나 사고 싶었지만 조각이 너무 작아서 먹기에도 불편해 보여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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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점에 들어가보니 온천용 가루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유명온천 물도 배달로 판매를 하는곳도 있다고 하던데, 가루로까지 사용할정도니

역시 온천을 좋아하는 일본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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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상점에서나 볼수 있는 이녀석

아리마사이다로 이곳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음료라고 합니다. 어느 상점에서도 이 사이다 없는곳이 없어요. 가격은 전부 250엔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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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도 보이고, 쯔게모노들이 많이 보이네요

오염이 안된 아리마온천은 송이와 야체들이 전국에서도 알아준다고 자랑을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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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목욕을 하고 나온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 고기와 무 간장 졸임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정육점에서 만들어서 파는거라 그런지 고기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단돈 100엔에 한사라 생각보다 고기도 많이 넣어주고, 무도 맛있고, 근처에 슈퍼가 있었다면 밥과 함께 먹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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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고양이 군단이 가게로 들어오라고 난리네요

상점마다 하나씩은 준비해놓는 요너석 복도 불러오고 가게에 좋은 귀신만 들어오게 한다는 미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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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오래된 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전통이 있는 마을이라는 이야기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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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 구멍을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물어보니 아리마온천물이 터져나온곳중에 하나인데, 옛날 여성들이 저곳에 올라서면 온천물이 뿜어져 나왔다고 합니다.

웃기면서도 혹시나 해서 한번 서보고 싶었지만 안에는 캔들이 굴러다니고 있었다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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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찜빵도 팔고 있네요

가격이 기억이 기억이 여튼 먹거리를 파는 상점이였는데 한쪽에서 찜통에 찜방을 쪄서 팔고 있었어요 무지하게 먹어보고 싶었지만, 목욕후 맛있는 점심을 위해 꾹꾹 참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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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서점

료칸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가끔씩 이곳에 들려서 책을 사시겠죠? 아리마 마을 사람들이 이곳을 들리기에는 너무 부족한 인구숫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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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온천지역에 왔는데 온천다운 온천의 모습을 찾다 찾다가

골목 한쪽에 위치한 공사중인 현장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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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마온센은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물이 아주 좋은곳이라 해요

다른지역보다 온천다움(?)은 부족하지만 오사카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임으로 한번쯤 들려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자 ~ 목욕 하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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